스레딕

2020.10.19 처음 사귄 날 우리는 원래 말도 잘 안 했고 어색했는데 같은 반 이고 페메로만 말을 엄청 했거든 그러다 현재는 좀 전화도 하고 말도 많이 해 비록 시국이 시국인지라 만나지는 못 하고ㅠ

암튼 근데 남자친구가 우리 학교였는대 체육중학교로 전핟을 가게 되었거든 난 처음에 진짜 너무 슬퍼서 며칠 울었는데 그것도 금방 적응이 되긴 하더라 암튼 그렇게 잘 지내는데 처음엔 코로나 때문에 기숙사를 쓰지 못 한ㄷ 그랳는데 학교에서 이제 기숙사를 사용하나봐

근데 그 곳은 와이파이가 없고 남자친ㄱ도 데이터를 다 썼고 데이터랑 알이랑 연동이 되어있대 그래서 알도 없고 문자만 겨우 해

근데 나는 이게 너무 슬프고 힘들고 나도 그냥 남들처럼 연락도 계속 하고 만나기도 하고 전화도 막 하면서 사귀고 싶은데 학교 때문에 그게 되질 않으니까 너무 속상해...

남자친구도 내가 이걸로 슬퍼하는 걸 알고 몇 번 운적이 있는 걸 알아 오늘도 울었는데 오늘은 모르고 있어! 근데 남자친구도 이 사실을 아니까 나한테 미안하다 그러는데 그럴 때 마다 너무 지치고 힘들어 그렇다고 해서 내가 남자친구를 안 좋아하는 건 아냐..

친구들은 그냥 1 연락 잘 봐달라고 부탁해라 2 헤어져라 3 이해해줘라 이거 뿐 인데 헤어지긴 싫고 연락 잘 보라고 말을 했다 해서 그게 되는 게 아닌걸 아니까.. 근데 그렇다고 힘들긴 싫다 이거 내가 너무 이기적인 거 갰지?

>>2 일단 체육중학교를 갔다는건 그 친구가 체육의길로 간다는거잖아 근데 그렇게 기숙사생활 하며 지내는 운동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연락이 잘 안되고 여자친구가 있어도 남들보다 더 신경을 못쓰게 될거야 ㅠ 그리고 글보면 레주가 아직 중학생인 것 같은데 정말정말 어린나이라 그 남자분말고 더 좋은사람 만날 수 있어 !!! 내가 힘든 연애는 하지 않는게 나한테 좋은거야 내 말 무슨말인지 알겠지 ?? 나도 레주가 힘들어하지 않고, 지금은 헤어지고 다른 좋은사람 만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