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난 현 애인 고백하면서 울때... 덩치 산만한 연상이 울면서 고백하는데... 귀엽구여, 예쁘고여, 더 울리고 싶다.

>>2 어멋..

>>3 ㅎㅎ... 난 키가 좀 작고, 애인은 188쯤 되는데 그 덩치로 펑펑 우니까 좀 귀엽더라고...

겨울이었고, 학기 말이라 거의 맨날 놀았었어 어느 날 밖에 눈이 오길래 친구들이랑 밖에 나가서 놀다가 넘 추워서 반에 들어왔는데 내 책상에 못 보던 핫팩이 있는 거야... 누가 두고 갔냐고 반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내 짝남이 두고 간 거라고,,, 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렜었어 자기도 손 차가운데 나 생각해서 가져다 준 거 생각하면 너무 고마웠어 지금은 내 남자친구! 히히

나는 학교 선생님 좋아하는 중인데 수업하다가 쌤이 창가에 있는 책상에 걸터앉았어. 근데 햇살이 쌤을 비추는데 그 모습이 너무 설레더라ㅠㅠㅠㅠ 게다가 쌤이 정장 입고있어서 더 두근거리고 그랬어ㅎㅎ 그때 쌤이 날 쳐다봤으면 나는 심장 터져서 죽었을거야 진짜로,,,

아무도 없는 교실에 단 둘이 있었을 때 ㅠ 적당한 햇빛도 아침공기도 완벽했어

나는 카페 알바하는데 자주 오는 분위기 개쩌는 훈남이 알고보니 예대 문창과인걸 안 그 순간 심장 떨었다

짝남이 나 닮았다면서 잠만보인형(ㅋㅋ...) 5만원 넘게 써서 뽑아다줬을 때 나 닮아서 꼭 뽑고싶었다고 하면서 주는데 몬가 설렛음!..

체육대회 단체줄넘기 줄돌이 연습때문에 손에 물집잡혔는데 그게 너무 아팠었거든ㅜㅜ 그날 학교끝나고 반 다같이 에어로빅 연습하는데 좀 떨어져있던 내친구한테 밴드있냐물어봤다가 없다구해서 그냥 포기하고 집가서 붙이려고했다? 근데 뒤에있던 남자애가 그말듣고 갑자기 사물함위에있던 자기 체육복을 친구보고 던져달라하더니 거기주머니에있던 꼬깃꼬깃한 밴드를 꺼내줬었어ㅋㅋㅋㅋㅋ안친했던애였는데 그때 조금 설렜었음

주변에 쓰레기통 없다고 쓰레기 들고다닐 때 .... 내 설렘포인트가 이상하간 해

친한 누나가 내 어꺠 끌어당기면서 우산 같이 썻을 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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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13 저기욬ㅋㅋㅋㅋㅋㅋ 야야 너 설렜냐?? 존나 웃김ㅋㅋㅋㅋㅋ 과제 끝나고 보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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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멍청아 와이파이 같은데 쓰면 아이디 똑같음

박제해둠 같이 사는 친구가 내가 숙취 때문에 죽어갈때 끓인 국이 상태가 개판일때 욕실 갔다온 사이에 다 먹고 새로 끓여준거. 엄청 고맙더라고... 다시 끓여야 되겠다 싶었는데, 그걸 다 기어코 먹고 맛있었다고 하면서 해장국 끓여주는게 좋았어. 먹고 간봐서 더럽게 맛없는지 알고 있었는데, 맛있다고 하더라고 ㅋㅋㅋㅋㅋㅋ 다 잘해놓고 모르는척 하면서 내가 다 먹었지롱~ 새로 끓여줌ㅋㅋㅋ 이러는것도 그렇고 친구 하나는 잘 둔것 같아ㅋㅋㅋㅋㅋ

뭔 상황이야 동거함?

>>19 앜ㅋㅋㅋㅋㅋ 친구야 친궄ㅋㅋㅋㅋ 미친놈 문잠그고 만들어줌

>>16 야야 연락좀 받아

??? 아이디 왜바뀜??

??나도 바뀐건가

>>23 야 일단 나와봐, 나 기계치라 뭔지 몰라

여기서 아는척하면 안돼 아는애다 싶으면 그냥 둘이 카톡으로 얘기하든 해야지

근데 위에 난장판 남의 스레에서 지랄한건데 지워야되나??

>>25 먄먄 들키자마자 카톡에 차단박아서 여기다가 올렸어...

???뭔일임

뭐여 ..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