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50점도 안 나오고.. 애들 다 어렵다고 했긴 했는데 지금 등급보다 걱정되는건 애들 시선이랑 쌤 시선..
점수에 싸인할 때 선생님이 점수 안 가려주시면 애들이 내 점수 다 볼까봐 무섭기도 하고 애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싶기도 하고
쌤이 그 앞에서 그 보잘 것 없는 점수에 싸인하는 나를 보면서 어떤 생각 드실까 싶기도 하고
그냥 내 점수를 보는 애들 시선이랑 쌤 시선이 너무 무서워 지금 멘탈관리가 안돼 내일 시험도 중요한데 어쩌지
이름없음2021/04/28 21:11:38ID : xCrula4E7fa
제발 누구든 멘탈 잡아줘
이름없음2021/04/28 23:34:37ID : CjbheZbjy6n
레주가 뭐 반장이거나 영어부장이거나 해서 쌤 눈에 띄거나 쌤이 엄청 특이한 사람 아니면 애들 점수에 딱히 신경 안 쓰셔 아 나는 국어교사가 꿈인데 국어점수 안 나왔을 때 국어쌤들이 조언해주시긴 했었어! 이런 특이 케이스 아닌 경우는 애들 점수 기억하는 쌤들은 드물어
애들도 대부분 자기 점수에만 신경쓰고 싸인하고 별 신경 안 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이름없음2021/04/29 00:53:10ID : xCrula4E7fa
너무 고마워ㅠㅠㅠㅠ 진짜 안심된다 난 반에서 진짜 평범한 학생이니카..... 신경 안 쓰실거야 넘 고마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