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싀바 이 인간 수학 선생 되고 싶단 이유가 '고통 받는 학생들의 얼굴을 보고 싶어서'임 싸이코냐고 ㅋㅋㅋㅋㅋㅋㅋ
전날 공지, 혹은 당일날 공지로 쪽지 시험 보고 불시에 숙제 확인 하고 싶으시댄다...
그리고 시험 보기 이틀 전에 과제 내주기. 왜 하필 이틀 전이냐고 물어봤더니 스케쥴을 이렇게 잡으면 '이제 곧 시험이 끝나니까 시험 끝나면 과제부터 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도 과제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겠냐고 하더라...
글구 언니가 수학 좋아하고 그만큼 잘함. 그래서 가끔 내 수학 봐주는데 내가 뭔가 이해 못 하는 걸 이해 못 함. "어? 이게 이해가 안 된다고...? 어... 어디서 이해가 안 됐는데?? 왜??" 이런 반응...
다른 건 몰라도 수학 선생님만큼은 절대 안 된다고 존나 뜯어말렸다 나 칭찬 해 줘 얘들아.
이름없음2021/04/29 08:05:19ID : jhe0oLfbBal
짝짝 👏
이름없음2021/04/29 08:07:02ID : 5dO5Ve1Cpgp
와... 언니 진짜 변태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
잘했다 잘했어...
이름없음2021/04/29 08:25:54ID : E2oILbwsqmF
진짜 잘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21/04/29 08:27:30ID : 5dO5Ve1Cpgp
근데 언니 이해는 간다ㅋㅋㅋㅋ 나한테는 당연한건데 남들이 이해 못하는걸 보면 답답해 미침.... 나는 수학은 아니고 음악... 절대 음감이라 노래는 잘 부르면서 계이름으로 말해보라고 하면 모를때... 그냥 나한테는 바로 들려서 이해가 안가긴 하더라고ㅋㅋㅋㅋ 그래도 답답한건 속으로만 생각하고 넘어가...
이름없음2021/04/29 08:36:50ID : eGpO2oFbjz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그러면 학년말에 학생들이 그... 쌤들 평가하는 거?에서 완전 안 좋게 받으시는 거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