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성취를 이뤄내도 그게 실력이 아니라 단순한 운인 것 같은 기분을 자주 느껴
주변에서 칭찬해줘도 찝찝하고 떨떠름하기만 할 뿐더러 최소한 그 기준치는 채워한다는 압박감? 초조감? 그런 게 있는거지
해낸 것에 비해 내가 너무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더 채찍질하게 되는데 노력해서 전보다 더 나아져도 그때가 되면 또 못미치는 것 같아
머릿속으로는 해낸 것만큼은 하는 사람이라는 건 알고있는데 막상 그 상황에 처하면 다시 불신하고 그게 반복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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