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친 후보를 어디서 찾아볼까 >>3 >>2: 남녀

남자 친구를 만들고 싶다는 충동적인 마음에 몇 시간 거리를 이동해 인천항에 도착했다. 탁 트인 해안가는 아니지만 도시를 감싸는 푸른 물길에 기분이 좋아진다. 여기서라면 남자친구를 찾을 수 있을까? 기대한 것과 달리 항구는 한적하고 또래의 남성은 보이지 않는다. 오늘도 남자친구는 만들지 못하겠다는 실망감을 안고 돌아가려던 찰나, >>5 1. 식빵을 물고 뛰어오던 남고생과 부딪힌다 2. 고오급 시계를 줍는다 3. 물에 빠진 미모의 여성을 발견한다 4. 기타

물소리가 들려 돌아보자 한 여성이 부둣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빠져나오려 빠르게 양팔을 허우적대고 있지만 제정신이 아닌 건지 수영을 못하는 건지, 그 몸짓이 어설프기 짝이 없다. 얼굴은 물에 흠뻑 젖은 긴 머리카락이 반절을 가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살짝식 보이는 미모가 범상치 않다. 오똑한 콧대와 하얀 피부가... 이럴 때가 아니지. 부둣가의 수심은 8m 정도라고 하는데 얼른 여성을 구하지 않으면 위험할 것이다. >>7 1. 직접 뛰어들어 구한다 2. 도움을 청한다 3. 방관한다 4. 기타

내가 구하고 저 사람과 친해져서 주변 사람을 소개받자 1번

그래, 저 정도 미모면 분명 주변인들도 예쁘고 잘생겼을 것이다. 여자를 구한다. 소개를 받는다. 멋진 남자친구를 겟한다! 그렇게 물에 뛰어들고나서야 떠올리고 말았다. 나는 수영을... >>9 1. 조지게 못한다는 것을 2. 은색 갈기를 휘날리는 한 마리의 은갈치와 같이 잘한다 3. 기타

한 마리의 은갈치에 빙의한 나는 여성에게 펄떡펄떡 헤엄쳐 갔다. 여성은 강한 악력으로 내 팔을 움켜쥐었지만 그 정도는 인천항 은갈치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참의 사투 끝에 여성을 강하게 붙잡고 부둣가로 끌어올리자 긴장이 풀리면서 숨이 찬다. 인천항 은갈치의 전설도 이제 끝나가는 건가.... 시답잖은 생각을 하며 이마로 떨어지는 물방울을 슥 닦곤 바닥에 퍼져있는 여성을 바라본다. 미동도 없는 게 숨은 쉬나 모르겠다. 설마 심폐소생술까지 해야 하나. 퍼스트 키스만은 남자친구를 사귈 때까지 아껴두고 싶었는데. 흐어헗허어어얿 다행히 여성이 숨 너어가는 소리를 내며 벌떡 일어났다. 얼굴은 양갓집 규수 같이 생긴 게 내는 소리는 경망스럽기 그지없다. "여긴 누구 난 어디?" ">>11" 1. 내게 목숨을 빚졌으니 순순히 네 남자 형제를 내놔 2. 동서, 일어났어요? 3. 자기야 4. 기타

y1.png.jpg"자기...?" 호칭에 당황했는지 여성은 나와 자신의 옷차림을 번갈아 바라보더니 인상을 와락 찌푸린다. "내가 이 꼴로 애인을 만들었을리 없잖아! 이건 말도 안돼!" 목소리에 힘이 넘치는 게 드디어 정신이 드나 보다. "어제 아무리 퍼마셨다지만 이런... 이런 꼴로...." 여성은 침울하게 중얼거리며 양손을 얼굴가로 옮기다가 자신이 흠뻑 젖어 있는 걸 확인하더니 마찬가지로 물에 젖은 내 행색을 보고 놀란다. "어제 저녁 이후로 필름이 끊겼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13"

뭐, 내가 당신의 생명을 구한것만 알아두라고. 내가 없었다면...저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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