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옷 다 벗고 이불에 둘둘 말려서 뒹군단 말임
이불 여러겹으로 쌓아놔서 슬슬 덥기도 하니 옷벗고 뒹굴면 약간 에어컨 쬐면서 이불덮는 기분이란 말야
오늘 주말이라 가족들 집에 있긴 한데 아빠는 주무시는 것 같고 엄마도 조용한 것 같길래 옷 벗고 뒹굴고 있었는데 엄마가 갑자기 나 불렀음
그래서 황급히 옷입고 방에서 나가려는데 바지가 뒤집어져서 계속 안풀리더라
근데 엄마는 기다리라고 말했는데도 그냥 내 방 문 벌컥 열었어
날 뭐라고 생각했을까........ 그냥... 옷벗고 뒹굴고있다고 하니까 미친 변태새끼로 들리고.... 마침 당황해서 말 더듬으니까 더 이상한 놈으로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