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참고로 학교에서 현재 배우는 과목 - 화작, 언매, 확통, 영어(수능특강 영어랑 영어독해연습으로 진도 나가고 각각 들어오는 쌤이 다름), 한국사, 동아시아사, 윤사, 정법

화작(말이 화작이지 화작시간에 문학 진도 나가서 거의 문학시험이나 다름없음) 이번에 새로 오신 분인데... 문제가 되게 창의적임. ‘이럴거면 그냥 국문학자를 하시지...’ 싶을정도로ㅎㅎㅎㅎㅎㅎㅎ 작년에 나 가르치던 쌤들이 세분인데 그 중 두분 시험문제가 완전 어려웠음. 근데 그 두 분은 감히 비벼보지도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거의 문제 수준이 아니라... 쌤 생각 맞추기 테스트 수준이었음

언매 작년에 나 가르치던 분들 중 한분이신데 이 분 문제는 어렵지 않음. 근데 문법 자체로도 어렵다는 인식이 강해서 조짐,,, 문법 자신있는 레더들은 조언해주고가면 고맙겠어...

확통 작년부터 계셨지만 수업은 올해 처음 듣게 된 쌤. 쌤이 시험보기 전부터 “어우 얘들아~~~~ 이번 확통시험 백점이 너무 많을까봐 걱정이야~~~~” 이러심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애들이 믿진 않음^^ 쌤들이 저러는거 믿을게 못 됨... 물론 정말 어려웠음,,, 진짜 ㅈㄴ 조졌음,,,, 수학 과외쌤한태 뭐라고 변명해야할지 짱구 굴리는 중....

영어는 쌤이 두명이라 나눠서 정리 1. 수능특강 영어로 진도 나가는 분:나 고1때 새로 오신 분인데 항상 고3만 담당하셔서 수업은 올해 처음 들어봄. 진짜 개 예쁘시고 키 크셔서 모델같고... 약간 도도하심. 그리고 딱 첫수업 듣자마자 든 생각이 “이 쌤 시험문제 쉽지 않겠구나”였는데 역시 내 예상이 맞았어... 정식 시험범위는 수특 영어, 영어독해연습 지문이긴 한데 이번 3, 4월 모의고사에 츨제된 단어들까지 알아야 문제를 풀 수 있었음,,,,

2. 영어독해연습으로 진도 나가는 쌤:작년 담임인데... 할많하않... 수업시간에 잡소리 존나 많음. 근데 진도는 빠름. 설명 조오오오오오오온나 대충하고 넘어감,,, 진짜 개 노답이라 뭐라 할말이 웂다

한국사&동아시아사 역사쌤이 한 명이라 한국사랑 동아시아사 수업시간에 들어오는 쌤이 똑같은데 이놈이 우리 담임^^ 이번 한국사 시험 보면서 나는 매국노라는걸 다시 깨달음... 동아시아사는 진짜 뭐... 시험 끝나자마자 민란 일어남ㅋㅋㅋㅋㅋㅋ 너무 어려워섴ㅋㅋㅌㅌㅌㅌㅌ 그걸 본 쌤 반응이 더 웃긴게 존나 야비하게 웃으면서 “이번시험 쉬웠죠?^^” 이러고 튐ㅋㅋㅋㅋㅋㅋㅋㅋ 나쁜놈...

윤사 우리반 부담임인데 쉽게 냈다는게 느껴지긴 함. 다만 내가 공부를 안 했을뿐....^^ 나는 정약용이 너무 싫었다구...

정법 정법도 뭐 공부 안한거 치고는 나쁘지 않았음. 정법쌤이 시간제, 기간제 교사로만 일하셔서 시험문제 제대로 출제해본게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시는데 꽤 나쁘지 않음. 기말고사도 이대로만 내주셨으면ㅋㅋㅋ

결론 : 정법 빼고 다 그지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