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인데 공부도 지지리 못하고 잘하는거라곤 1도 없고 부모님은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고... 애초에 내가 생기지 않았더라면 부모님이 결혼할일도 없었고 지금처럼 최악의 상황까진 오지 않았을텐데... 정말 매일매일이 살얼음판같다는 기분이 뭔 느낌인지 알 것 같아. 작년부터 계속 매일이 살얼음판 걷는 기분이었어... 정말 그지같고 기구한 인생이네 참...ㅎㅎ

왜 난 부자가 아니게 태어난걸까 한때는 그런 친구를 부러워도 했어 그때마다 행복이란게 내게서 멀어져갔어 날 사랑하는 법을 몰랐어 -박혜원, 막차- 이 가사가 너무 가슴아프게 와닿아. 내 주변에 있는 화목한 가정의 친구들, 나보다 넉넉하게 사는 친구들을 보면 너무 부러웠어

하 근데 지금 또 엄마가 뭐 빡쳐가지고 고모한테 전화해가지고 뭐라뭐라 막 하고 아빠는 옆에서 한숨만 푹푹 쉬고이ㅛ어

그나마 막내고모니까, 좋게좋게 넘어가는데 만약 큰고모한테 저랬으면 난리도 아니였을거다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진짜 엄마도 많이 힘들겠고... 아빠도 답답한게 있을거고... 그 사이에서 나는 어쩔 도리를 모르겠어ㅠㅠ

가족 간에 대화 시간을 가져서 한 번 천천히 대화해보는 건 어때? 솔직한 심정으로 천천히, 구체적으로, 논리적으로 정리해서 털어놓는거야 이러저래 문제점을 비판한다면 이제부터라도 정신차려서 하겠다고 말씀 드려

근데 있자나 너를 만든건 부모님이지 너가 생기고 싶어서 생긴게 아니잖아... 그러니깐 내가 생기지 않았더라면 ..이런 생각은 안 했으면 좋겠어 그냥 부모님을 원망해 그리고 나도 정말 숨 막히는 하루의 연속인데 독립할 날은 꿈꾸며 참고 있어... 휴 우리 힘내자 참고로 나도 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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