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등학교 2학년이고 특성화고생이야…. 우리 학교가 특성화이기도 하고 그러니까 당연히 미친놈들 많을 거 각오하고 왔는데 그년은 자꾸 내 모든 걸 갉아먹으려고 해…. 대충 상황 설명부터 하자면, 작년에 1학년일 때에 애들 넷이서 같이 다녔어. 근데 우리 무리 등에서 약간 리더 같은 역할을 하는 애가 위탁을 하러 갔거어.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1학년 때만 잠깐 대학교에서 하는 수업 청강하고 미리 체험해 볼 기회가 생겨서 위탁을 하러 잠깐 갔었어. 거래서 셋이서 다녔는데 한 명이 자꾸 나 소외시키고 나만 안 챙겨주려고 하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좀 내가 겉돌았었어. 반 전체에서든 무리 내에서 든. 결국에는 걔가 우리 둘한테 그냥 완전 선을 그어버리더라고. 그래서 우리 둘이서 다녔고 그러다가 반에서 좀 인싸? 같은 애들 무리랑 친해졌어, 우리 셋 다 어정쩡하게 우리끼리 노느니 살려고 그 무리 들어가려고 발악을 했거든 그 과정에서 나 소외시키려고 했다는 애는 나 완전히 없는 사람 취급하고 말을 해도 무시하고 말을 겨우 해도 그냥 나를 아랫사람 취급하고 그랬어. 말 걸 때도 정말 자기가 나 필요할 때만……. 그러면서 인싸 같은 무리 애들 한 테는 나 때문에 학교 다니기 힘들다, 쟤 너무 별로다. 이런 식으로 없는 얘기 지어내서 나 힘들게 하고 그랬어. 그래서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마음 상하고 다닐 바에 반에 다른 애들이랑 친해지자 하고 겨우 두루두루 친해져서 학기 말에는 괜찮아졌어. 근데 올해 또 나 무시하는 애랑 같은 반이 된 거야. 그래도 나는 작년에 같은 반이었던 애들이나 작년에 같이 다녔던 애가 가끔 반에 놀러와서 말 걸어줘서 완전 찐따 느낌은 아니었어. 그년은 작년에 선을 잘못 타서 인기인 무리 중 한 명 자기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지랄해서 팽당한 애랑 같이 다닌 이후로 완전 나가리 됐거든. 팽 당한 애는 그날 학교도 안 나왔고 작년 반에서도 자기 마음에 안 들면은 말 한마디도 안 하고 지내서 완전 혼자였어. 거기에 자기 자존심 상했는지 반 분위기 쓱 보고 또 좀 잘나가는 애들한테 패매 보내고 알랑방귀 껴서 친해졌어. 걔네도 처음 애는 나 처음 봤고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니까 잘 대해줬거든 근데 거기에 또 꼬지 않았는지 내가 자기 작년에 괴롭혔다. 반에서 고립시켰다. 등등 개소리를 지껄인 거야. 심지어 걔가 그 이야기를 한 애는 입이 또 싸서 자기가 생각하기에 좀 힘이 있는 애들한테 그 얘기를 하고 다니고. 위에서 말했다시피 작년에 같은 반이었던 애들이랑 위탁 갔었던 애가 다시 올해 돌아오면서 나는 그 애들이랑 무리 지어서 같이 다녔어. 그년이랑 같이 다니는 애는 그년이 한 말이 다 사실인지 알고 우리가 뭐하던지 같아 자꾸 욕을 하는 거야. 그년은 또 걔 믿고 없는 얘기 지어내고 차라리 안 들리게 욕하는 거라면 눈 가리고 아웅 하면 되는데 다 들리는 데서 일부로 들으려고 욕을 하는 거야 진짜 한 30cm 뒤에서. 맨날. 이 일이 일어난 게 6월 말이나 그러면은 아 잘못한 게 있었나보다 그래서 쟤가 화가 났나보다 이러는데 쟤가 저 난리를 친 게 3월 둘째 주야. 심지어 코로나로 학교도 한 손에 꼽을 정도로 밖에 안 갔어. 뭘 믿고 나대는지 모르게 맨날 저 난리 치니까 진짜 나도 3월 한 달 내내 학교 가기 싫고 왜 저러나 싶고 내잘못인가 싶은거야 진짜 학교 끝나고 매일 집에서 힘들어서 울었어.. 그래도 같이 다니는 애들이랑 친해져서 조금은 괜찮아졌는데……. 문제는 나는 대학 갈 생각을 하고 있단 말이야. 그래서 생활기록부를 챙겨야 하니까 발표도 하고 과목부장도 하고 선생님들한테 그래도 착한 척하고 그런단 말이야. 근데 걔네도 대학 갈 거래 근데 아무것도 안 해. 맨날 수업 시간에 자고 거울 보고 떠들고 겨우 수행 챙기는 게 걔네가 생활기록부 챙기는 거야. 그러면서 자기네들은 하는 거 하나도 없으면서 내가 생활기록부 챙기려고 발표하거나 그러면은 쟤는 원래 작년에도 저렇게 나댔어? 쟤 왜 저래? 시발ㅋㅋㅋㅋㅋ 존나 구려. 이런 식으로 조그마한 게 얘기하지만 진짜 다 들려서 너무 힘든 거야. 다음 주나 다음다음 주쯤에도 영어 발표해서 생활기록부 챙길까 하는데 또 그 얘기 할까 봐 무섭고 힘들어. 걔 생각만 하면 그냥 무기력해지고 너무 힘들어. 내가 많이 간추려서 애기하고 그래서 별로 안 심각해 보이고 안힘들어 보일지는 모르갰지만 진자 이상태로 더 가다가는 병걸릴것 같아.... 담임선생님한테는 이미 말씀도 드려봤고 상담도 해봤어. 개학한 지 얼마 안됏는데 그런 일이 일어난 줄 몰랐다. 자기가 도와주겠다고는 하지만 아직 해주신 게 없으셔. 오히려 내가 걔네한테는 내가 이런 말 했다는 거 얘기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는데 말한 느낌이야. 걔네랑은 오히려 더 친해지고 있으셔. 하 진짜 어떡하지. ㅠㅠㅠ

일단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건 그렇게 남들 까대면서 지 할 일 안하고 노는 애들은 미래에도 잘 살 수 없다는 거야. 지금 고2여서 그렇게 널 까대는거지 고3때 대학상담받는 거 시작하면 자기들 살길 찾느라 바쁠걸? 고3때도 저러면 스레주 좋은 길로 가게 인생계단 만들어주는 애들이라고 생각해 ㅎㅎ 내 생각이지만 미래에는 스레주 입장과 그 나쁜 아이 입장이 뒤바뀔 게 확실해서.. 혹시 같이 다니는 친구들한테도 말은 해봤어? 걔가 스레주 때문에 힘들다고 반애들한테 징징대면 스레주 작년 반 친구들 데리고와서 한번 부딪히는 것도 좋은데, 일단 확실한 건 스레주 자존감 지켜! 스레주 나중에 정말정말 잘 살 거고 충분히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까 걔 따윈 상관없지~걔가 나 까면 어쩔건데? 같은 마이웨이마인드 가자

>>2 ㅠㅠㅠ 좋은 말 고마워! 같이 다니는 애들한테 작년에 있었던 일은 전에 다 털어놓았어. 그때 일 때문에 내가 조금 의기소침하게 다닐 때마다 도움도 줬고.. 나랑 같이 다녀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들도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같이 욕을 먹어서 쟤네가 좋은 애들은 아니라는 거 알아. 그래서 내가 힘들 때 다 같이 힘든 상황이었고 나는 걔네 행동 하나하나에 예민하고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내가 좀 더 힘들었고 했던 것 같아. 그러다 보니 내가 힘들다는 거를 추가적으로 더 털어놓는 게 애들한테는 짐이 될 것 같았거든.. 반 애들 앞에서 다 같이 단판 지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나를 욕하는 애중 작년에 다른 반이었던 애가 이미지나 인맥관리 같은 거를 잘해놔서 작년에 다른 반이었던 애들은 다 걔한테 의지를 많이 하고 친하게 지내더라고... 그래서 작년에 나 힘들게 했던 애도 쟤한테 붙은 거고... 그래도 레스주한테 위로의 말 들으니까 좀 더 안심되고 진정이 된다ㅠㅠ 진짜 진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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