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딱 호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애가 있는데, 사소한거 뭐라도 주워주거나 눈 마주치면 심장이 쿵쿵대 근데 사랑은 아닌거같고 왜냐면 걘 내 스타일이 아니거든 꿈에도 몇번 나오기도 했었어 근데 성격이 별로래서 호감도 없애고 싶은데 뭔가 관심은 가는데 사랑은 아닌거같아 딱 호감인가?

그거 나중에 늦게 뒤통수 치고 오래 가는 짝사랑이야 어캐 아냐고? 나도 알고 싶지 않았어

정뚝떨 할 계기가 생기면 떨어질 호감이고 계속 발전한다면 사랑이 되겠지? 근데 어느 부분이 매력적이었는지 잘 생각해보면 오히려 그래서 호감 떨칠수도 있고 발전시킬수도 있어. 어디가 호감인데?

>>2 아언돼.... >>3 다른 애들보다 날 대할때 친절해야하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좀 조심성있게 대해주는게 좋아

그러면 다른사람이랑 똑같이 대한 걸 알게 될 때 (만약 그렇다면) 짝사랑 깨질거고 아니면 계속 가겠네! 뒤통수 치는 짝사랑일 수 있으니까 자기 감정에 솔직해져 보자!! 솔직히 다른 사람 자꾸 눈에 들어오고 그런 건 사랑 맞지~~!!

>>5 늦은밤에 고마워고마워ㅠㅠ 사실 걔가 요즘 학교 안나와서 궁금해서 DM 했었어... 사랑인거같아..

>>6 어휴!! 디엠할정도면 사랑이지!! 친구사이에도 디엠뿌수기 힘든데(처음 시작 할 때) 좋아하는 감정가지고 디엠뿌수기 그거 완전 좋아하는거다~~!!! 썰 좀 풀어봐라 레주! 아이고 취한다 주모 막걸리 한사발 더 주쇼 아 시원허네

>>7 말투진ㄴ짜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썰을 좀 풀어볼게!! 썰이랄것도 앖지만...

좋다 스크랩하고 기다리고있겠다

>>7 이름은 친구를 통해 몇번 많이 들어봤었는데, 얼굴을 알게 된건 작년쯤...? 그랬었어. 작년엔 진짜 별생각 없었는데 올해되고 같은 반이 됐어. 초반만해도 그냥 그랬는데 어느 순간 보니까 애가 키가 진짜 크더라! 또래 애들치고 진짜 큰 편이라 눈에 딱 띄었어. 키가 크니까 시선을 좀 끌기도 했어

>>9 뭘 스크랩까지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큐ㅜㅜ 아무튼 키가 존나 크다 말고는 아직까지 눈에 들어오는 점은 딱히 없었어! 학기가 시작되고나서 얼마지난 후, 6교시나 5교시쯤이었어. 자리를 바꾼지 얼마 안되었을때지. 보니까 옆자리 남자애가 키 큰 애랑 자리를 바꿔앉아있더라. 이전에도 종종그랬어서 그냥 아하... 이런 느낌이었다! 근데 쉬는시간에 말아두고 책상 위에 둔 헤어롤이 안보였어. 주변을 대충 봐도 잘 안보여서 수업 끝나고 찾자, 하는 생각이었어. 근데 아까전부터 키 큰 걔가 내 자리 밑에쪽을 계속 주시하는게 느껴졌어 걔가 헤어롤을 주워서 책상위에 올려줄때까진 뭘 보고있었는지 몰랐었지

>>9 걔가 헤어롤을 주워서 책상위에 올려준게 갑자기 왜 설렜는지 사실 모르겠어... 소설이나 웹툰같은데서나 봤던 묘사인 심장이 너무 크게 뛰어서 다른 사람이 들을것 같다는 그 말처럼 심장이 엄청 쿵쿵뛰었어 지금까진 주변에 남자로 느껴질만한 애도 없었고, 별로 남자애들이랑 접점도 없었는데다가 모쏠이라 신선한 경험이었나봐. 그리고 결정적이게 호감을 보이게 된 계기가 있어. 주변 친구들은 걔가 성격이 그저 그렇다, 별로다라는 소리를 했었는데, 그때까진 걔랑 한 번도 만나보지 않은 나한텐 그렇구나 정도였었거든? 근데 막상 만나게되고 걔가 친절하게도 헤어롤을 주워주는 모습까지 보게되니까 성격이 안좋다, 이런 말이랑은 달라서 좀 호기심이 앞섰어.

우와 풋풋해 너무 귀엽다 ㅜㅜ 맞아 원래 사랑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거라고!!

>>9 그후로는 티안나게 그 애를 좀 구경했어. 어떤 앤지 궁금했거든! 그러다가 언제는 또 걔가 내 친구 발을 실수로 밟았어. 그자리에서ㅜ친구한테 사과를 하고 하교 후에도 발 괜찮냐고 페메를 보냈었대. 소식을 전해들은 나는 좀 절망했었던거같아ㅠㅜ 보통 그 자리에서 사과하고 끝내지만, 개인적으로 메세지를 보낸건 뭔가 마음이 있어서가 아니면 예의바른 애인거잖아? 뭔가 감이 전자같았어 정신을 차리니까 이런것같고 걱정하고 조바심내는 내가 보이더라. 좋아하는건가? 싶었는데 그건 아직 아닌가? 싶기도하고 잘몰랐었어. 친구 걱정한거에 이런 감정 느끼는 내가 한심해보이기도 하고... 아무튼 어찌저찌 되고, 최근엔 버스를 타고 가면서 꾸벅꾸벅 졸았었어. 몸이 앞으로 쏠리면서 화들짝 깼는데, 뒷쪽에 타고 있던 나는 앞쪽에 있는 사람들이 잘보였었어. 버스 앞머리 쪽에 걔가 서서 타고있었어! 나는 엄청 놀랐어. 사람이 많이 탄 버스인 탓에 걔는 날 못보는거 같았어. 전에 버스를 탈때, 걔가 다른 번호를 타는거 봤는데 이번엔 내가 타는 번호를 타고있어서 엥 싶기도 했고... 분명 타도 같은 정거장이나 한두정거장 앞쯤에서 탈텐데 못본걸 보니 내가 잠들어있을때 탄거같아.

>>13 어쨌든간 심심해서 버스 창을 내다보면서 갔어. 내가 내리기 전 정거장에서 걔가 내리는거 같았어. 나는 자연스럽게 창문을 보는척했어. 근데 걔가 내리려고 오면서 나를 봤어. 다른곳을 보고있어도 누군가 나를 보고있다는건 어렴풋이 보이잖아?? 걔가 내리면서까지 날 쭉 보고있던걸 보니 걔도 내가 타고있는지는 몰랐던거 같더라 그렇게 버스사건은 끝나고... 그 후론 학교에서 눈을 마주치는 횟수가 좀 늘었던것같아. 맞다 걔랑 처음 말 해봤을때는 버스사건이 일어나기 며칠정도전에 친구들이랑 팔공티가는데, 걔가 마침 자기 친구랑 같은 버스를 타고 갔었어! 그때 대충 딱 한마디 하고 싱겁게 끝났었어. 그리고 끔찍한 중간고사가 다가왔지...

ㅂㄱㅇㅇ 나는 자러갈게 내일 또 보러온다!!

>>13 중간고사 준비하는 기간동안 솔직히 바쁘진 않았어... 공부 좀만 하고 놀았거든ㅜ시험 성적은 다행히 반타작은 아니지만 평균이상은 봤어! 그건그렇고 시험을 볼 때, 분반을 하는거야. 원래 거의 한 반에 여자 남자 수가 딱 맞아 떨어져서 여자 남자 따로따로 이동해서 시험을 봤거든? 근데 하필 우리 반 남자애가 한명 부족해서 앞번호쪽인 내가 남자애들이랑 시험을 같이 봤어. 여자애들이랑 남자애들은 아예 동이 다르게 분반되어서, 복도를 나와도 남자애들밖에 없고, 그 사이에서 난 외롭게 시험을 쳤지... 덕분에 쉬는 시간에 공부는 많이 했다ㅠ 걔가 나를 측은한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눈을 마주칠 때도 있었고ㅋㅋ 어쨌든 내 앞에 남자애랑은 남사친정도로 친해서 쉬는시간에 말 많이 주고받았었는데, 그 애가 오더라고. 그 애랑 남사친이 꽤 친한사이였는진 모르겠어. 둘이 있는걸 잘 못봤거든... 아무튼 그때가 시험 마지막날이라 평균 계산에 바빴었어! 내가 내 앞 남자애랑 평균계산하면서 노는데, 걔가 내 앞에 애한테 와서 뭐라고뭐라고 얘기했었어. 나는 그 둘을 그냥 구경했는데, 걔가 날 쓱 보고는 뭔가 할 말이 있는 얼굴이더라. 근데 말을 약간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하는게 보였어. 그리고 하는 말을 들어보니 뭔가 순화시킨것 같고, 고민많이 한 말같은 느낌이더라. 보통 걔는 다른 애들이랑(다른 여자애들도 포함) 말할때 입이 좀 험한 편이긴 해. 내용은 뭐 앞에 남자애가 마지막 과목 잘봐야 평균 80나온다는 말이었어ㅋㅋㅋ큐ㅠ 그거 듣고 뭐라 대답할지 약간 횡설수설해서 걍 배시시 웃고 말았지...

>>16 헉헉 잘자!! 나도 이거만 쓰구 자야겠당! 음 그리고 시험이 끝난 다음날, 막 다들 채점한 점수 물어보기들 바빴지. 나는 자리에서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있었는데, 걔가와서 나한테 물어봤었어. 국어 점수 몇점이야? 이런식으로 말했었어. 내가 **점!이라고 하니까 그정도면 잘봤네 하면서 칭찬을 해주는거야... 분명 방금전만 해도 내 친구들 점수랑 다른 애들 점수는 나랑 비슷한 정도였는데도 불구하고 왜 그따구로 봤냐고 깠는데 말이야. 나만 다른 대우인게 확연히 느껴지니까 또 심장이 쿵쿵대더라ㅋㅋㅋ쿠ㅜㅠ 칭찬 얻어듣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점심을 먹었던것같아.... 내 옆자리가 걔랑 친한 남자애라고 했잖아. 그래서 쌤들이 시험치느라 수고했다고 자율적으로 알아서 놀으라고 시간 주면 일로와서 걔 친구자리에 앉더라고. 와서는 걔가 다리를 내쪽으로 돌려서 앉았어. 나는 원래 걔가 있는 쪽으로 앉아있었어. 약간 걔가 이쪽으로 다리를 뻗으니까 내 자리 쪽으로 많이 뻗어져서 슬리퍼 끝이 막 닿고 그러는데 이걸 피해야하나 가만히 있어야 하나 몰라서 가만히 있었어. 음 그리고 나서는 걔가 요즘 학교를 일주일정도 안나와서 왜 안나오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먼가 오랜만에 보고싶기도 해서 친구한테 떠밀리면서 물어봤어.(친구도 내가 얘 관심있어하는지 몰라) 담임쌤이 말하깅 다른 교과목 쌤이 왜 얘 안왔냐고 하면 아프다고 하라고 하긴 했는데 궁금하잖아! 마침 그 전날에 내가 걔한테 팔로우 요청을 보냈었거든! 걔가 받아주고, 서로 맞팔도 해서 DM을 내가 보냈어. 왜 학교 안나오냐고 보내니까 얼마 안가서 답장이 왔어 병원에 입원해서 못나온다는 말이었지. 그래서 내가 빨리 나으라고 하고, 걔가 고맙다고 하더라. 싱겁게도 DM 내용은 이게 끝이야.. 오늘은 오려나 기대하면서 이제 잠자리에 들어야지zzz

>>16 그러고보니까 걔 오늘 학교왔어!! 그거 말곤 음.. 평소랑 비슷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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