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냥 몰랐으면 좋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여기서 어떻게 해야 이걸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이제 그냥 다신 못 돌아가는 강을 건넌 기분이야 난 이제 예전의 나로 돌아가지도 못할걸?? 내가 남 눈치 보느라 내가 하고 싶은 말의 반도 채 못하는 것까진 아무도 모르겠지 그리고 몰라야 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남 눈치 보느라 힘들어 죽겠는 건 아무도 몰랐으면 했는데 결국 모두가 알아버린 것 같아 솔직히 쿨한 척 티 났냐고 인정하지만 수치스러워서 죽고 싶어 남 눈치를 보는 다른 사람들이 수치스럽다는 게 아니라 그냥 그런 내가 부끄러워

이제 내가 여기서 할 수 있는 건 내가 지금처럼 계속 참거나 나도 그들 못지 않게 미친 사람이 되는 거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그 어떤 것도 하고 싶지 않아 그냥 진짜 다 좋으니까 작년 내 모습을 다시 가지고 싶다 딱 그만큼만 돼도 행복할 것 같아

난 내가 너무 부끄러운 게 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성희롱 한 사람이 어쨌든간 내가 인생에서 처음 느껴 보는 감정들을 다 선물해 준 건 맞기에 그 사람이 내 첫사랑이야 난 왜 그런 사람을 만났을까 싶네 ㅋㅋㅋㅋ 내가 그만큼 못난 사람이었으니까 그랬겠지 아니 난 이 사람 전에도 짝사랑 많이 해 보고 연애도 한 번 정도는 해 봤으니까 당연히 이 사람은 잊혀질 줄 알았는데 그냥 첫사랑 단어만 떠올리면 이 사람이 자연스레 생각 나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내가 너무 싫다

누가 그랬어 첫사랑은 좋아하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는 걸 알려 준 사람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딱 그게 그 사람이야 내가 좋아하는 것만으로는 관계를 이어나갈 수 없다는 걸 정확히 알려 주고 갔어 이런 내가 진짜 싫긴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이 사람이 내 첫사랑이란 거 생각하기만 해도 그냥 죽고 싶어질 정도거든 아니 사실 이 사람 때문만은 아니지??

내가 죽으면 슬퍼할 가족 친구들 애인 이런 사람들 생각하면 진짜 죽을 용기가 하나도 안 나는데 요즘엔 과연 슬퍼할까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긴 해 나 없어도 그냥 다들 며칠 길면 몇 년 슬퍼하다가 잘 살아갈 것만 같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들을 제외한 다른 이들 중 몇 명은 오히려 좋아하겠지 내가 자기들 때문에 죽음을 가장 크게 생각하게 된 건 하나도 모른 채

그냥 솔직히 말해서 난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완벽해 보일 수도 있는 애인을 만난다는 게 좀 싫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이 사람이 나한테 주는 애정이 너무 과분한 것만 같아 왜 저런 멋진 사람이 나같은 걸 좋아하나 싶고 툭하면 나쁜 생각만 들어 그리고 이를 제외한 내 주위 다른 사람들도 왜 내 주변에 있어 주지 싶을 때도 있어 솔직히 내 주변 사람들 중에 안 멋진 사람이 없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의 로망일 수도 있는 우정을 가진 친구들도 있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친해지고 싶다는 감정을 느껴 본 사람이랑 지금은 짱친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애들한테 인기도 있고 객관적으로 봐도 멋진 사람한테 처음으로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게 해 준 게 나란 것도 너무 어이 없기만 해 내가 뭐라고??

그럴 땐 그냥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게 제일 마음 편하더라. 복잡하게 생각할수록 머리만 아파...ㅋㅋㅋㅋㅋㅋ 왜 그 사람들이 널 좋아하는지는 아무도 몰라 아마 그 사람들도 정확하게 모를걸? 너니까 좋은 거고 너라서 그 사람들이 곁에 있는 거야. 반대로 널 힘들게 하는 애들은 그냥 그런 애들일 뿐이야. 그런 애들은 그 대상이 누가 되든지간에 헐뜯고 시기하면서 본인들의 부족함을 드러내는 것일 뿐인 거지. 네가 멋진 애인을 만나고 좋은 사람들이 걑이 있는 게 네 기준에서 정말 이해가 안 되는 일일지라도 지금 네 앞에 놓인 건 명백한 사실이잖아? 그러니까 그냥 너도 네가 그럴 가치가 있는 사람이란 걸 알고 받아들였으면 좋겠어 스스로의 가치를 너무 각박하게 의심하고 몰아갈 필요는 없는 거니까

>>7 고마워 덕분에 조금은 힘이 난 것 같아 ❤️

세상에서 제일 어른스러워 보였던 내 남자친구가 요즘엔 자기가 하는 모든 일에 다 회의감이 든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자기가 이 나이 먹고 이런 말 하면 안 되지 않냐는데 우리 아직 엄청 어린데도 이런 생각을 왜 하는지 모르겠어 그래서 연락도 다 씹고 있는 거라는데 그냥 여기서 내가 뭘 해 줄 수가 없어서 답답하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어서 새벽에 잠도 잘 안 잘 때 곁에서 같이 안 자고 있어 준 게 얘니까 나도 그만큼 도와 주고 싶은데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얜 분명 다른 애들이 뭔 일 있냐 해도 없다고 하거나 모르겠다고만 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결국 나만 알게 되는 건데 내가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렇다고 이걸 괜히 알게 됐단 생각은 안 들고 그냥 눈물밖에 안 난다 솔직히 나 얘 별로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엄청 좋아하나 봐 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다른 사람들한테 조금은 솔직해졌으면 좋겠다

이제 내가 뭘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나 하나도 제대로 감당 못하는 주제에 남은 잘도 챙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다 그만두고 싶다 이젠 나 혼자 관계에 애써 보려 하는 모습도 지긋지긋하고 진심을 말하자면 너무 힘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울고 싶을 땐 단 한 방울도 안 나오는 눈물이 참고 싶은 순간에는 줄줄 흘러 나와 그렇게 폰하기를 좋아하던 내가 이제 자정만을 기다려 왜냐고? 자정 되면 앱 잠금을 걸어 놨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스로 그냥 걸어버렸어 이제 내가 뭘 원하는지도 모르겠다 원하는 게 있긴 할까?? 아무한테도 이런 마음을 말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 누군가한테 말하고 싶어지고 기대고 싶어진다

나한테 온전히 시간을 쏟아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 봤던 적이 있어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은 그 사람이 대단한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사람 다신 없을 사람이었거든 물론 그 사람 이미지 정말 안 좋아서 주변에서 그닥 호평을 받진 않았는데 나한테 있어선 그냥 너무 좋은 사람이었던 것 같아 날 절대 외롭게 내버려 둔 순간이 없었고 나랑 한 번이라도 더 만나고 전화하려고 애쓴 사람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도 그만큼 누구한테 마음을 쏟아 본 적이 없었고 사실 앞으로도 그만큼 누군가한테 마음을 쏟을 일은 없을 것 같아 이젠 그런 거 하나하나가 다 상처가 돼서 돌아온다는 걸 알게 됐으니까

난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들이 너무 싫어 당연히 내가 이해해야 하는 건데 못하겠어 주변에서는 부럽대 어떻게 저런 애인을 만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겠지 그 사람들은 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다 우습게만 보고 투정이라고만 여기니까 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들이어도 난 내가 부러울 거야 이런 감정들을 느낀다는 걸 알기 전까진?? 그래 맞아 사실 좋은 점이 더 많을지도 몰라 얘랑 만나면서 주변에 아는 사람도 더 많아졌고 그걸 떠나서 날 사랑해 주는 사람이 생겼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너무 이기적인 것 같다 사랑은 받고 싶은데 그만두고 싶긴 하고 사실 이게 다 내 자존감 문제라는 건 아는데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사실 이 정신 상태가 정상적인 사람들과 같은 수준이 아니란 건 아는데 병원은 어떻게 가야 할지도 모르겠어 사실 가면 그들은 내가 겪었던 일들을 전부 다 듣고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냐 할지도 몰라 내 주변인들은 내가 별 일 다 겪고 살았다 하지만 사실 그건 빙산의 일각 정도로 적은 것들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남들한테 부러움 안 받아도 되니까 그냥 나한테 모든 힘을 다 써 주는 사람하고만 먼 데로 떠나버리고 싶다 사실 남들의 시선이 두려운 것도 맞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러움이 온다는 건 저절로 시기질투도 따라오게 된다는 걸 알게 됐어 근데 난 그 시기질투가 너무 무서워 이젠 사람 눈을 못 보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볼 수 있는 사람 눈이라고는 내가 믿을 수 있는 몇 명들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기고 어이 없지? 나도 이런 내가 어이 없어 그렇게 온갖 사랑 다 받고 살아 왔으면서 이렇게 컸다는 거 주변에서 알면 참도 좋아하겠다 봐봐 지금 이 순간도 남 눈치 보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왜 이러지 어디 나사 빠진 사람마냥

그렇다고 남들한테 이런 모든 감정들을 다 안 말하고 사는 건 아냐 나 되게 많이 표출하는데 절대로 못 말하겠는 한 가지가 있어 사실 이걸 알고 나면 날 미친년 취급할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에 갈 때면 점심시간마다 만나는 친구 한 명한테 슬쩍 말한 적이 있긴 한데 더 말하지는 않았어 사실 얘한테라도 다 말하고 싶은데 왜 이렇게 용기가 안 나지 얘가 이걸 알고 주변인들한테 내 이상한 소문을 낼 애가 절대 아니란 걸 아는데 그냥 내가 내 자신한테 너무 확신을 안 주는 것 같기도 하다

여기서 한 가지는 말할 수 있어 사실 지금 내 애인의 모습이 살면서 날 가장 고통스럽게 했고 그런 감정을 처음 느끼게 해 줬던 사람의 모습하고 비슷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자꾸 뭘 숨겨 매번 아닌 척하고 그러던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 사람에 비해서 나한테 백만 배는 더 잘해 주는 걸 아는데도 자꾸 떠올라 그냥 나한테 뭘 좀 안 숨겨 줬으면 좋겠어 내가 그들의 고통을 떠안아 주긴 힘들지만 들어 줄 순 있거든 그리고 사실 애인이 힘든 거라면 내가 대신 떠안고 싶어질 때도 있긴 하고... 나 자꾸 왜 이러지 제발 제정신일 때 나를 되찾고 싶다 아니 그냥 원래의 내 모습을 찾고 싶어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온전한 내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건 딱 다섯 명? 있는 것 같아 가족들한테도 못 보여 주는 모습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 이래도 어떻게 보면 인간관계에서는 못 가진 게 없는 애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성희롱 당했다는 거 듣고 나도 안 울었던 일에서 듣자마자 눈물 쏟은 친구도 있었고 내가 남 눈치 너무 많이 보고 꾸준히 의식해 오던 걸 겨우 나한테 티난다고 말해 주던 그 친구의 모습이 사실 제일 많이 생각 나 티난 건 나고 친구 잘못은 하나도 없는데 자기가 말하면서 울컥해하던 모습이 선해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친구는 내가 힘든 걸 알 때마다 항상 나한테 좋은 말들만 해 줘 사실 안 힘든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은 나인데도 어떻게 항상 그래 주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머지는 모르겠다 아직 내가 그들에게 엄청 진심을 쏟고 있진 않나 봐 사실 줄려다가도 두려워서 못 주겠는 게 맞는 거긴 하지

내 친구는 이런 날 봤는지 오늘 갑자기 나보고 어딜 계속 같이 가자 그래 날 데리고 계속 어디로 놀러데려 갈려 해 내가 전에 얘한테 집에만 있을 땐 너무 우울하다 한 적이 있고 전에 내가 정신과 갈까 고민할 때 선뜻 나서서 같이 가 주겠다 한 게 얘였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한텐 미안한 것밖에 없다 여기서 당장 죽어버려도 여한 없는 순간마다 얜 날 데리고 어디든 가더라 진짜 고마운 거지 내가 이런 우울감을 다 떨쳐내는 순간에 제일 기뻐해 줄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 싶은데 연락은 안 왔으면 좋겠어 진짜 이상하게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은 다른 커플들을 부러워하기도 해 그들은 맨날 붙어 있더라 어쩔 땐 다른 사람의 눈치는 전혀 보지 않고 서로를 안아 주는 그들이 부럽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안기고 싶은 순간이 너무 많은데 남 눈치 보느라 정말 힘들어서 안기고 싶을 때도 그냥 투정만 부리게 되는 것 같아 어차피 애인은 내가 왜 이러는지 아니까 안아 줄려다가도 내가 눈치 너무 심하게 보는 거 아니까 그만둔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 눈치 보면서 안 안기기엔 내가 힘든 순간이 너무 많은데 어떻게 해야 버틸 수 있을까 왜 이렇게 하루를 살아가는 게 아니라 버텨가는 느낌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가장 좋아하던 음악 들으면서 산책하기도 이젠 재미 없고 발만 아파 그냥 오늘 잠들고 영원히 안 깼으면 좋겠다는 기분이 든다

이런데도 내가 왜 이걸 주변에 티를 안 내는 것 같냐고?? 그야 내가 티를 무진장 내면 내가 가스라이팅 당하는 것처럼 보일까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일 때는 힘든 티를 내도 누군가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가진 않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애인한테 시달리나 이런 시선 받을까 봐 못내겠어 그래서 난 내가 듣기 싫은 말에도 대답을 해 줘야 돼 제발 나 좀 가만히 냅뒀으면 좋겠다 난 무인도에 간다면 폰을 바다에 던지는 대신 내가 바다에 며칠 들어가 있고 싶어 아무도 날 찾지 못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사실 따지고 보면 난 어릴 때부터 남들하고는 조금은 다른 아니 어쩌면 순탄치 못한 길을 걸어 왔던 것 같아 충분히 피할 수 있었어도 난 그냥 그 길을 선택했어 차라리 해 보고 후회하자는 생각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젠 그 생각조차 너무 힘들다 이렇게 살아 와서 좋은 건 남들의 힘듦 중에 이해가 안 되거나 경험해 보지 못한 게 없기 때문에 진심으로 위로해 줄 수 있어 이건 정말 좋은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만큼 힘들어 그들이 그 상황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예상이 되니까 나까지 그 감정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 나도 힘들어서 미쳐버리겠는데 남의 아픔까지 알아버리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땡땡아 네가 이걸 볼 일은 없겠지 넌 내가 이걸 하는지 아마 모를 테니까 ㅋㅋㅋㅋㅋㅋ 그동안 너 힘든 거 알고 있으면서 그냥 이렇게 티날 때까지 모른 척 한 거 미안해 근데 무서웠어 괜히 내가 아는 척 하는 게 네게 더 큰 상처가 될 것 같았거든 사실 이것도 다 핑계라도 보일 수도 있겠지만 ㅋㅋㅋㅋ 그럴 때마다 너한테서 도망치고 싶었던 적이 많아 오늘도 너무 도망치고 싶다 넌 내 힘듦을 무시한 적이 없는데 난 왜 이렇게 힘들기만 하지 미안해 내가 너무 어린가 봐 차라리 네가 나 말고 더 어른스러운 애를 좋아했더라면 지금보다 네 힘듦이 덜했을까 싶어서 괜히 죄책감도 든다 힘들다는 널 두고 바다에 들어가 나오고 싶지 않다는 내 말이 정말 웃긴 것 같아 솔직히 말하자면 난 네가 학생회 일 하는 게 거슬릴 때가 몇 번 있었어 진짜 웃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같은 것도 여자친구라고 할 수 있나 싶네 이건 아무한테도 못 말한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네가 내 카톡에는 세글자로만 답하고 페북에서 열심히 네 할 일 할 때 그것도 학생회 일이었잖아 카톡 답장이 서운했던 것보다 그냥 왠지 모르게 알 수 없는 감정이 들더라 그 날이 내가 인생에서 가장 많이 울었던 날들 중 하루였던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말해서 나도 모르게 열등감이 생겼을 수도 있을 것 같아 태어나서 한 번도 안 느껴 본 감정을 나 좋다는 사람한테 느끼는 내가 너무 한심하긴 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 나같은 애 만나게 해서 넌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도 아까울 앤데 난 너한테 매번 화내거나 투정이 끝이지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처음으로 돌아가면 나 좋아하지 말고 더 멋진 사람들 좋아해 난 너같은 애한테 사랑 받기엔 너무 부족하기만 한 것 같아 솔직히 말해서 우리 조금만 시간 가지면 안 될까 싶기도 하고 냉정하게 말해서 친구일 때가 더 즐거웠던 것 같기도 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연인이라는 거 하나로 내가 책임져야 할 감정들이 너무 많다 다 토해내고 싶을 정도로 벅차 이젠 네 얼굴만 보면 좋아서 화가 다 풀려버릴 때도 지나버린 걸까 슬슬 그냥 내 감정이 우선순위가 돼버리네

나보다 더 힘들 남자친구한테 나 우울하단 말이나 하고 나 진짜 미친 사람인가 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우울해 30분 동안 쉬지도 않고 주저앉아 울었는데도 왜 이렇게 감정이 안 사그라들지 근데 우는 내 얼굴 진짜 못 봐 주겠다 얼마나 울었길래 자다 깬 것도 아닌데 눈은 반쪽이 돼버린 건지 진짜 내가 너무 한심해 이젠

이러니까 나한테 힘들다 소리를 못하는 거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쟨 너무 어른같아 자기가 울어 봤자 달라지는 게 없는 걸 아니까 안 우는 거래 난 그걸 알면서도 울고만 있는데 그냥 쟤도 슬플 땐 좀 울어 줬으면 좋겠다 너무 자기한테 혹독한 것 같아 그 혹독함이 너무 안쓰러워서 그냥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안아 주고 싶은데 매일 마음으로만 이러지 쟨 내일도 바쁘대 그냥 하루쯤은 아무 생각 없이 쉬어 줬으면 좋겠는데...

내 동생이 하던 소린데...자기 관리가 철저한 애라...

>>24 위에 나와 있는 말?? 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저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많은가 봐...

>>25 ㅇㅇ그런 사람이 하는 소리로는 아무리 친해도 자기를 알아봤다는 식의 빤히 쳐다보는 그 눈빛은 싫다는데...그게 뭐임?

>>26 진짜 미안한데 이해를 못 해서 ㅋㅋㅋㅋ 내가 쓴 말을 동생분이 하셨다는 거야 아니면 내 남자친구가 했던 말을 동생분이 하셨다는 거야?? 내 남자친구는 그냥 좀 이성적인 것 같아 사실 저런 말 해도 힘들 때 울긴 울더라

>>28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근데 난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었고 몇 달 전부터 이렇게 변한 거라 그냥 이런 내가 낯설어서 적응하는 데 힘든 것 같아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친해도 자기를 알아 봤다는 그 눈빛이 싫다는 건 약간 사람 눈빛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거 아닐까... 나는 몇 달 전부터 몇몇 주변 애들한테 이유없이 안 좋은 시선을 받아 온 거 때문에 나랑 진짜 친하거나 내 남자친구가 아닌 이상 내 가족들이 날 빤히 보는 거 자체도 너무 부끄럽다 해야 하나 그렇고 적당히 친한 애들의 눈빛은 이제 내가 뭘 잘못했나 생각이 들고 수치스럽기까지 하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가 될진 모르겠다 그냥 남 시선 자체가 불편해서 그런 말씀 하신 것 같아

>>29 글쿤...난 반대로 동성이 그런 행동을 취하면 걔랑 안 논다...

>>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냥 아무나...

맞아...어렸을때 오빠도 그렇고 나도 그런 소리를 자주 했는데...스트레스때문이였음

근데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않아? 누구나 자기생각을 모두한테 하나도빠짐없이 다말하는건 아니잖아

>>32 그렇군... >>33 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말해서 저거 별 의미 없어... 그냥 제목 할 거 없길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저렇게 한 거고 사실 내 원래 성격은 진짜 완전 po쓸데없는wer 생각 아니면 남들한테 다 말하는 애라 그런가 조금씩 숨겨가는 내가 어색했던 거야

이거 스탑 걸고 쓸게 더 이상 갱신하지 말아 줘!!!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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