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친 진짜 보면 볼수록 귀엽고 만나면서 보는데 점점 더 잘생겨지는거같아 진짜 큰일났다 어떡하지

친구로 지내다가 사귀게 된건데 만나면서 보니까 성격도 되게 어른스럽고 진짜 뭐 이런 애가 다 있지ㅠㅠㅠㅠㅠ 내가 엄청 불안해하는 성격인데 그거 알고서는 볼수록 더 좋아진다, 진짜 미칠듯이 좋아한다, 진짜 너무 사랑한다 이러면서 애정표현도 너무 잘해준다ㅠㅠㅠ 기분 안좋아보이면 절대 그냥 안넘기고 말해줄 때까지 기다려주고…. 나야말로 만나면 만날수록 더 좋아진다 진짜ㅠㅠ

사귀게 된 것도 뭔가 신기해 원래 같은 학교 다니면서도 마주친 적 없었고 나는 그냥 소문 들어서 쟤가 그 잘생긴 애다~ 이 정도만 알고 있었단말야 근데 고등학교때 몇 명만 뽑아서 진짜 짧게 교환학생 보내주는게 있었는데 운좋게 나도 뽑혀서 거기 갔어 현남친도 뽑혔더라 그래서 난 외국에서 현남친 처음만났어 그 후로 티격태격하면서 친구로 지내다가 갑자기 현남친이 1년 정도 쌩까서 그러려니하고 지냈어 그러고서 고3때 졸업사진 찍는 날에 현남친이 갑자기 인사해서 다시 친하게 지내기 시작했는데 그날 걔 수트 입었는데 세상에 그게 너무 잘생겨보여서 그때부터 짝사랑 시작..

근데 현남친은 그때 나한테 진짜 관심 없어 보였어 진짜 딱 그냥 학교친구… 게다가 고3이기까지 하니까 뭔가 내 마음을 그 친구가 알면 부담스러울까봐 티도 안내고 그렇게 지내다가 나 진짜 여자로 안보는 것 같길래 접음.. 접고서는 진짜 친구로 지내면서 엄청 가까워져서 하루종일 톡하고 졸업하는 날에 이미지 사진도 같이 찍었어

근데 언제부턴가 애가 좀 이상해진거야 예전엔 나 술마셔도 택시 태워 보내는거 이상은 안해줬는데 막 나 취했다고 부축해주고 택시에서는 기대서 좀 자라하고 그래서 난 진짜 많이 친해졌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 그 후로는 더 이상해졌어 술자리에서 내가 얼굴 뜨겁다하니까 내 얼굴 만지면서 취했다고 하고 손시리다고 하면서 슬쩍 내 손 잡고.. 그리고 한 번은 술 마시고 취해서 나보고 예쁘다고 했는데 그 이후로는 밥먹듯이 하던 못생겼다는 말을 안하더라

그러다가 사건이 터졌지 현남친이 3월에 미팅제의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들어왔어 근데 현남친은 미팅같은거 딱 질색하는 애라 그게 스트레스였나봐 여친 있는 척 좀 하게 사진 한 장만 찍어달라고 부탁하더라고 그래서 나는 그냥 같이 셀카찍는 정도 생각하고서 알았다고 했지 근데 그게 아니라 진짜 커플들처럼 손 잡고 그런걸 얘기한 거였어.. 마침 그주에 롯데월드 가기로 했었는데 롯데월드 회전목마 앞에서 사진을 찍어달래 근데 이미 찍어주기로 한 걸 어쩌겠어 그냥 알았다고 했지

그래서 롯데월드 가서 사진찍으려고 포즈 어떻게 하는게 좋겠냐하면서 내가 손을 잡았어 그땐 진짜 사심없이 이왕 찍는거 열심히 잘 찍어주려고 아무 생각없이 확 잡았는데 얘가 갑자기 손을 꽉 잡으면서 자기 심장이 너무 빨리 뛴다고 만져보라는거야 그래서 손 대봤는데 진짜 심장이 쿵쿵거리고 엄청 빨리 뛰더라 그래서 열심히 놀렸지 여자 손 못잡아봐서 나한테 설레냐 그래도 내 손도 여자손으로 치는거냐 이러면서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그날 이후로 현남친이 진짜 본격적으로 들이대기 시작했던거같아 그날 이후로 계속 그때 얘기 꺼내면서 진짜 너한테 설렌거같디 자꾸 꿈에 나온다 다른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그거 좋아하는거 아니냐고 그러더라 이러고.. 전에는 내 전화번호도 저장 안해놨던 애가 모닝콜해달라고 그러고 내가 잠깐 잔다고 말하면 자기가 깨워주겠다고 언제 일어날거냐고 묻고

그러면서 매주 만나서 놀았던거같아 그러다가 나도 다시 마음이 생겼는데 현남친이 남산 가자고 하면서 데이트하자고 하길래 내가 진짜 한껏 꾸미고 나갔어 그랬더니 너무 예뻐서 놀랐다고 칭찬을 엄청 해주더라 그래서 기분 되게 좋았는데 걸어다니다가 은근슬쩍 손을 잡더라고 그래서 아 오늘 고백하려나 했는데 밤에 술 마시면서 나한테 하는 말이 ‘남친 만들어라’… 본인 만나라는 얘기 아니고 괜찮은 사람 만나라고.. 진짜 그때 너무 열받아서 부축해준다는거 뿌리치고 집 가서 전화해서는 너 밉다고 난리를 쳤어 나중에 들었는데 그때 고백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내가 밉다그래서 차일까봐 엄청 걱정했다더라 그러게 말을 왜 그따구로 해

그 다음주에 놀기로 약속은 이미 잡혀 있었고 나는 내 마음도 모르고 다른 남자 만나라고 하는 현남친이 너무 짜증났고 그래서 그냥 아예 티를 내고 그랬는데도 그딴 식으로 말하고 고백 안하면 그냥 그 이후로는 안만나야겠다 결심을 했지 그래서 진짜 열심히 티냈어 진짜 이건 모르면 그냥 연애할 자격도 없다 싶을 정도로 그랬더니 애가 뭔가 고백할 것처럼 말을 하더라 우리 집 데려다주는 길 분위기 좋냐고 묻고..ㅋㅋㅋ 그래서 약속 나갈때도 진짜 열심히 꾸미고 나갔어 그날도 잘 놀고서 저녁에 술마시러 갔는데 현남친이 나한테 애들이 다 우리 사귀는 줄 안다고 말하는거야 근데 나는 그때 취한 상태였기에 아무 생각 없이 농담으로 ‘그럼 사귀면 되지’라고 해버렸는데 현남친은 그걸 고백으로 받아들이고 엄청 당황하더라 그러더니 갑자기 내가 술 깨서 마음 바뀌어도 자기는 괜찮다고 하면서 집을 데려다주겠대 그래서 알았다하고 집 가는데 집 가는길에 계속 나한테 자기는 아직 군대도 안다녀왔고 힘들게 할 수도 있는데 괜찮냐고 하면서 자꾸 단점만 나열하는거야 그래서 난 괜찮아 괜찮아만 계속 반복하고 현남친은 자기랑 사귀면 안좋은 점만 계속 나열하고 그러면서 집까지 갔어ㅋㅋㅋㅋㅋ

집 근처에 벤치가 있는데 거기 잠깐 앉았다 가자고 하고 앉아서는 내 손 잡고 가만히 있더니 자기가 무슨 대답을 해줬으면 좋겠냐고 하더라 그 친구는 내 말을 고백으로 받아들인게 확실했어 근데 내가 걔 좋아하는건 사실이니까 딱히 부정할 이유는 없어서 그냥 좋다고 해주면 안되냐고 했지 그랬더니 ‘사귈까?’ 하길래 난 좋다했고.. 그 대답 듣고서는 씩 웃고 우리 그럼 오늘부터 1일이네 그러고.. 그 이후로 내 남친은 하루하루 스윗함이 업그레이드되고 있고..

누가 봐줄거같진 않지만 그냥 어디에라도 얘기하고 싶었어 앞으로도 혼자서 꿋꿋이 내 남친 자랑해야지

근데 내 남친 진짜 잘생겼어요 여러분ㅠㅠㅠㅠ 진짜 잘생김 가끔 애교부리면 진짜 너무 사랑스러움 진짜 맨날 자기 전에 영통하면서 애가 꾸벅꾸벅 조는데 그거마저 잘생겼고 진짜 어깨도 넓고 운동도 잘하고ㅠㅠ 키는 조금 작은 편인데 그걸로 놀리면 시무룩해 하는게 너무 귀엽고ㅠㅠㅠㅠ 내가 놀려서 시무룩해 있을 때 괜차나 나보다만 크면 됐지 하면서 우쭈쭈하면 그래? 하면서 웃는데 그것도 귀엽고 세상 귀여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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