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얘기만 들어줘도 괜찮아... 대학교 졸업하고부터 20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미래에 대한 방황으로 거의 3년을 알바+백수로 살다 마음 다잡고 자격증 학원에 다니게 되었어

알바를 해봤자 거의 몇개월만 다니다 관두고 본업으로 시작하려 한 일도 잘되질 않아서....그 원인이 거진 인간관계 때문이였어. 초등학교 때 같은 무리 애들에게 심하게 내쳐진 뒤로 타인을 상대할 때 눈치도 많이보고 방어기재도 심해 상대 눈치를 엉청 살펴서 리엑션도 과장되게 할때도 많고 상대에게 약점을 두드러지게 보여줘서 그걸로 공격당할때가 많았어

처음엔 날 좋게보고 틈도 안보이는 완벽한 사람으로 보다 뒤로갈수록 착한척 하다 누구누구 뒷담까더라 쟤 재수없다 이런식으로 오해를 사... 좋게 해결될 문제를 소심한 대응으로 무마하고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 저자세로 사과하니까 더 날 만만하게 보고 사람 진짜 바보로 만들고 나쁜사람으로 모는거 한순간이더라 그래서 절대 나서지 말아야지 입을 꼬매고 살아야지 수백번을 다짐하는데 사람정이 너무 고팠나봐

3< 고마워!ㅠㅠ 거기서 진짜 취업만 생각해야지 마음집고 공부하려 노력했거든 정말정말 재미있었어 새로운걸 배운다는게 보람차고 구성원 사람들도 다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라 대화하고 얘기하는게 너무 행복하더라 부모님은 날 반쯤 놨던 상태였고 혈육은 내가 조금 아는체해도 니가 뭘아냐 뭐그래 돈도 없고 하는일도 없는데 그런 정보라도 알아야지 눈치주고 진짜 힘들었었어... 교우관계도 밟이 넓지 않아서 내가 지례 겁먹고 피하기 급급했지 누구에게 속을 풀어낼만한 사람도 없더라 나이는 먹어가고, 이뤄낸 건 아무것도 없고, 본업이라 생각했던 일도 망치고 힘들었을 시기라 정신적으로 많이 몰려있었던 내게 서로 같은 처지에 으샤으샤 하는 이 분위기가 너무 안정이 됬던거야

거기서 친한분을 만났는데 상냥하시고 얘기도 잘 들어줘서 진짜 하늘에서 떨어진 천산가 했어 말도 잘 걸어주고 수업이 끝나면 같이 얘기도 하고 그런데 갑자기 그분이 날 서서히 피하기 시작했어

나도 참 용기가 없는게 물어보질 못해 문자라도 혹시 잘못한게 있는지 얘기해달라 말하고 싶어도 무서워서 대답도 못하겠어.....

상대가 진짜 편하다고 느끼면 이것저것 말을 많이하게 되는데 그게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필터링이 없어 혹시 내 말 한마디로 상처받은게 아닌지 덜컥 겁이나더라 이사람 뿐만 아니라 이적까지 만난 사람들 대부분 이런 루트로 관계에 금이가거나 그랬어

혹시 주변 사람들도 나 때문에 상처받은게 아닐까 아닌척 해도 속으론 날 싫어하지 않을까 사소한 실수 하나도 다 내잘못인것같고.. 실시간으로 쓰는 내스레도 다 변명처럼 보이고 진짜 미치겠어

여기에 올린 사람들에 비해 부끄러운 고민상담이지만 난 인간관계에 많이 서툴러...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점도 고치고 싶고 그분에게도 내가 잘못한점 제대로 사과하고 싶어 현실적으로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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