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이름없음 2021/05/12 23:53:55 ID : ry6i5Phglxv
물론 내가 엄마한테 진짜 무례하게 했던것도 많아 근데 엄마 가게에 손님올때 손소독 시키라 한거랑 소독 하라는거 몇번 말하고 심지어 엄마가 관리한 손님이 확진자였을때, 내가 잔소리 한게 그렇게 정도가 지나친건가? 엄마 말로는 자기 아는 원장님들도 다 안전불감증 머시기 해서 못한다 하는데 솔직히 그건 그 사람들이고 난 엄마 걱정되서 하라한건데 ㅋㅋ 그냥 자기합리화로밖에 안보여 그리고 자긴 욕하는거 이해 안된다면서 욕하면 자기 수준 낮아진다 그러더니 나한텐 씨발년 병신 씨발 못하는 말이 없어 그리고 내가 집와서 손씻으라 하면 잔소리 그만하라고 하고 내가 말대꾸라도 하면 입닥치라고, 너는 그냥 내 말만 듣고 아무말도 하지 말라그래...ㅋㅋ 엄마가 무슨 벼슬이냐 이외에도 뭐 많은데 그냥 다 자기 합리화고 자기 듣기싫은 말 다 쳐내고 나한테만 폭언하고 때리고 욕하고..... 진짜 ㅈ같아 아니..ㅋㅋㅋㅋ 중학생,고등학생이 집안일하기 싫고 뭐 많이 사줬으면 좋겠고 엄마가 나한테 잘해줬으면 하는게 이상한거야? 이거갖고 대역죄인 취급하는데 ㅋㅋ 엄마는 갱년기도 아니고 갈수록 사고방식이 이상해지는거 같아 갈수록 걍 이상해지고 내 말을 들으려고도 안해 내가 그렇게 싸가지 없는거야?
이름없음 2021/05/12 23:56:12 ID : ry6i5Phglxv
그리고 자식이 부모한테 어떻게 해야하는지 책 사줄테니까 읽어보래 그래서 나도 엄마도 부모는 자식을 어떻게 키워야되는지 책 읽어보라니까 읽어본다네 ㅋㅋㅋㅋ 근데 과연 책 말을 들을까? 작가 이상하다고 욕할듯
이름없음 2021/05/13 00:31:09 ID : ry6i5Phglxv
아니 이거 내가 잘못한거야? 누구라도 말해줘 제발 내가 잘못된건지 난 모르겠어...
이름없음 2021/05/13 21:23:55 ID : i8ry3TO7fbv
이건 스레주 말도 들어 보고 어머님 말도 들어 봐야 정확하겠지만 그럴 수는 없으니 내 나름대로라도 조언해 볼게. 혹시 내가 너무 무례했다거나 한다면 미안해. 우선 지금 이것만 놓고 본다면 어머님이 너무 예민하신 건 맞는 것 같아. 시국도 시국이고,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스레주가 어머님께 소독하라고 한 거는 당연한 일이지. 그치만 그때 스레주가 어떤 표정과 말투였는지에 따라 좀 달라질 것 같은데, 혹시 명령조로 시키듯이 말했으면 어머님 반응도 좀 이해가 되긴 해. 당연히 손소독 시키고 매장 소독 해야 하는 거 맞는데, 부모님들은 자식이 명령하거나 우위에 있는 것처럼 말하면 기분이 나쁘실 수밖에 없겠지... 거기다 스레주가 무례하게 했던 적이 많다고 하니 그게 쌓여 있다가 터져서 그러신 걸 수도 있어. 아무리 그래도 자식한테 폭력에 욕은 너무하다. 저건 너무 심한데. 계속 밑도 끝도 없이 그러시면 독립하는 게 맞지 않을까? 차라리 대면을 안 하는 게 서로 속이 편할 수도 있어. 스레주랑 어머님이랑 성격이 그닥 맞아 보이진 않거든... 학생 같아 보이는데 학교에 기숙사 없을까? 없으면 어쩔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어머님이랑 최대한 대면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아. 근데 레주가 레주 스스로 무례하게 굴었다는 걸 알 정도면 그 정도가 좀 심했을 것 같아 보여. 위에서도 말했지만 어머님이 참다 참다 터진 게 맞을 수도 있으니까 말이나 행동을 예쁘게 해 보는 건 어때? 내가 지금 스레주 집 상황을 몰라서 정확하게 조언을 해 줄 수가 없네... 이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화이팅! 오늘도 좋은 하루 되길 바라 :)
이름없음 2021/05/13 23:36:13 ID : ry6i5Phglxv
앗 일단 답해줘서 정말정말 고마워...친구한테도 말 못하겠고 제3자 입장도 들어보고 싶었거든... 내가 말이나 행동을 예쁘게 안하는건 맞아...그래서 엄마가 더 기분나빠하신거같아 근데 엄마도 먼저 말이나 행동을 퉁명스럽게 하는 스타일이라 그냥 자연스럽게 이렇게 된거같아.... 엄마가 기분나쁜 말투로 말하니까 나도 기분상해서 이쁘게 말안하고 싶어졌던거였어 솔직히 나만 가만히 있고 입다물고 있으면ㄴ 나아질수 있는데 엄마가 이해안되는 말이나 행동하면 너무어이없어서 그런거같아 엄마는 사고방식을 고칠 생각이 없고 나도 그런 엄마한테 잘 대할 생각도 없으니 그냥 성인되면 독립하려구..ㅋㅋ 그냥 너무 안맞아 여튼 고마워 생각이 좀 정리된거같아!!
이름없음 2021/05/15 11:42:27 ID : i8ry3TO7fbv
아이구 그랬구나... 힘들었겠다ㅠ 어머님이랑 큰 일 없이 지내다가 독립 잘 했으면 좋겠어! 지금 점심 먹을 즈음인데 밥 맛있게 먹고 즐거운 하루 보내 :-)
이름없음 2021/05/15 15:48:11 ID : ry6i5Phglxv
웅...알았어 진짜 고맙구 레더도 즐거운 하루 보내!!

레스 작성
2레스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new 6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56분 전
575레스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new 956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15레스빚 안갚고 자살하면 ..new 709 Hit
고민상담 이름 : ◆kre7vDs1dyL 3시간 전
1레스집나가면 집가고싶고 집오면 집나가고싶고new 2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7레스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new 40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2시간 전
1레스친구들한테 자꾸 실수하는거 같아new 16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3시간 전
9레스고어영상을 봐버렸어new 46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5시간 전
458레스🥕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new 1329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7시간 전
7레스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new 44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1레스new 27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3시간 전
26레스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 869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3레스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 37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2레스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35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10레스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 109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1레스20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어 36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3레스공부하다가 가끔 흑역사 생각나는데 다들 그래? 59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5레스카톡 필요한 이유 63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5레스이거 내 집착인거야ㅠㅠ? 100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6레스애교체 바꾸는 법 79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182레스4살 터울인 오빠가 방 안에서 나오질 않아요 555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