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폭언을 해도....그래도 부모니까 날 믿어주지않을까 기대했어. 근데 고등학교 중간고사 시험 성적으로 그냥 다 포기하래 학원도 그만두고 학교도 기술배우러가고 너 같은게 왜 사냐고 살 필요없지않냐고 너 같은 건 공부따윈하는거 아니래..알아 나도 내가 한다고 하면서 제대로 공부안했어. 근데 그래도 해볼려고 노력했어. 조금이라도 30분이라도 해볼려고 했다고....
너무 억울해. 내가 나를 컨트롤 못해서 거지같은 년이 되버린 건 맞는데
엄마아빠도 날 이렇게 만들었으면서 아니야 그래도 내 잘못이니까 내가 이렇게 내 인생만든거니까 성격도 개판 성적도 개판 집도 개판
그냥 이제 죽고싶다 제발 날 좀 죽여줬으면 좋겠어
이름없음2021/05/16 09:57:34ID : oLcNwLffhs2
레주야 너 지금 충분히 잘 하고 있어 힘들면 얼마든지 포기해도 돼 언제가 됐던 넌 다시 일어설 수 있을거야 사랑해 좋은 꿈 꿔
이름없음2021/05/16 14:27:46ID : AY7e5cJPbii
나도 그 기분 완전 이해해ㅜ최대한 부모님이랑 말섞으려하지말고 방에서 매일 공부 열심히하고있으면 알아주시지 않을까? 우울해보이는데 밖에 나가서 조각케잌이라도 사먹어ㅜ 힘내자!
이름없음2021/05/16 22:23:53ID : y1B9hdPjy3R
너무 자책하지마.. 부모님이 억압해서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고.. 이런 사람들 보면 진짜 너무 위로해주고 싶어 미치겠어 세상에 이렇게 힘든 사람들이 많다는게 너무 슬프고... 그래도 난 네가 상처를 딛고 부모님도 상대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서 나아갔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