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음 접는 게 맞는 걸까?
짝남은 과 동기야
지금은 동기들이랑 잘 지내고 맨날 놀러다니는데 반수한다고 꾸준히 언급했었고 sns에도 반수를 암시하는 것 같은 사진을 올린 적이 있어
근데 정확히 말하면 삼반수라, 전적대에서 반수할 때도 반수 준비하는 것 때문에 여자친구랑 헤어졌었대
나랑 짝남은 친한 편인데, 짝남은 나를 친한 동생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솔직히 나도 이거 판단이 잘 안 되어서 더 헷갈려ㅠㅠ)
그냥 내가 조용히 포기하는 게 맞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