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취준생 있겠지..? 나는 올해 초에 졸업한 사회초년생 백수야ㅎㅎㅎ 원래 재학중에 정규직 전환시켜준다는 인턴생활을 했는데 내부사정으로 불발됐어.. 근데 나는 괜찮아! 재직중일때는 약간 첫회사라서 너무 사랑했나봐, 야근에 주말근무에.. 시도때도없는 업무전화, 어이없는 업무량 등등도 다 괜찮다면서 넘겼거든ㅋㅋㅋㅋㅋ 그정도로 정규직이 되고싶었나봐ㅠ 암튼 가진거라곤 인턴 n개월, 졸업장, 자격증 1개뿐이더라고.. 이번에 지원한 중소기업에 합격은 했어! 근데 앞에 다녔던 그 인턴 회사가 정말 아직도 세금체납해서 애를 먹이고있거든ㅎㅎ 그러다보니까 예민한거야ㅠ 회사 들어가기 전인데도 자꾸 의심스러워서 지금 입사포기를 할까말까 고민중이야.. 솔직히 졸업하고 여행 한 번 다녀오고싶었거든..? 근데 코로나덕분에 못갔어. 지금도 사실 갈 때가 아니긴하고ㅠㅠ 근데 합격한 회사가 면접때 순간 저번 회사 면접같은 말을 해가지고 기분이 너무 쎄해.. 내가 일하는거 보고 잘하는 업무로 밀어주겠다는데 잡일 다 맡긴다는거 아니야..? 일단 다 해보고? 하아ㅏ...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하나ㅠ 나 그리고 진짜 누가 무슨 말하면 절대 한귀로 못흘려보내고 그거 고치려고 아둥바둥하거든.. 으아아아아아ㅏㄱ 내가 진짜 뭐에 홀렸었나봐, 왜 지원했지ㅠ 이게 동아줄인지, 썩은 동아줄인지 너무 혼란스럽다.. 어머니는 지금 준비가 안 된 기분이면 하지말라하시는데 집 상황이 코로나 이후에 안좋아지는게 눈에 보여서말이지,, 철없이 노는 사람이 나말고도 집에 또 있으니까 좀 조급증이 나네ㅠ 취준생들은 요즘 어떻게 지내..ㅠ 주변에 학교안다니고 그런 친구들 있는데 되게 스트레스 많아보여서 물어보지도 못하겠어ㅠ 다들 꿈이나 목표가 있는거야? 나는 목표도 없어서 그냥 취업에 도움된다는 자격증 아무거나 도전중이야.. 뭔가 해보고싶다가도 검색하면 좋은 말이 하나도 없어서 괜히 시간낭비하기가 싫어져.. 의욕이 0가 되어버려ㅠ 그냥 주저리주저리 하소연하고 간다..

나는 무교인데 지금 붙었다는 회사가 면접때 신앙심이 있냐는거야.. 그래서 무교라고하고 왜 물어보시는지 여쭤봤단말이지?? 나빼고 모두 교회,, 아멘,,, 와우,,, 사실 처음에는 오 주말근무없겠당~하고 좋았는데 설명하실수록 같은 종교면 더 좋아서 물어봤다는거야.. 그냥 어..글쿠나하다가 내가 다른 종교얐으면 안뽑으셨을까 궁금해지기도하고 흐아ㅏ

그리고 자꾸만 친구들이랑 어긋나는 기분인것도 슬퍼.. 내가 내 상황이 좋지않으니까 다른 친구들 얘기듣다가도 마음 한켠에 자꾸 쟤는 좋겠다, 저런걸로 고민하네.. 이런 마음이 생기는거야. 정말 쓰레기같고 그 순간 미안해져서 더 열심히 얘기듣고 머릿속으로 사람마다 각자의 사정이 있는데 이러면 안된다하면서 반성하는데ㅠ 자꾸 학생인 친구들이 부러워..

연애얘기하는것도 학교생활얘기하는것도 다 부러워 나는 나 하나 건사하기도 힘들어서 연애는 관심도 시들해진지 오래고.. 학교는 애초에 엿같아서 좋은 추억 하나 없고ㅋㅋㅋㅋ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둘이서 썸타는건지,, 보릿자루마냥 앉아서 깔깔 리액션담당, 오작교담당, 실전화기에서 실담당을 하고 왔어.. ㅋㅋㅋㅋㅋㅋㅋ가끔은 정말 전화번호 바꾸고 가족들이랑만 놀고싶어져ㅠ 새벽이라 그런지 더 싱숭생숭하네ㅎ

오늘 아침 날 밝으면 입사포기한다는 연락을 보내야겠다. 난 절대 고객센터 업무는 무리야.. 세상에서 제일 얇은 유리멘탈의 소유자가 바로 나일텐데 무슨 깡으로 지원했지.. 회사한테도 미안하고 미치겠어 주업무가 그거일줄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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