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이 모두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서 사는 게 너무 절망적이야.. 분노조절장애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되는 일이 서너개정도 쌓이면 당장 앞에 보이는거 붙잡고 때려부수고싶을 정도로 화가 갑자기 폭발해 다른 사람들은 나 없어도 잘 살아가는 것 같은데 왜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렇게 집착하고 그 사람이 날 안 봐주면 화가 나고, 얘마저도 나를 무시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원망스러울까? 참고로 엄마는 없고 아빠랑 둘이 사는데 아빠는 요즘 재혼 생각하고 있다고 여자 만나러다니고 집에 삼일에 한번정도밖에 안 들어와 집 와서도 하는 얘기는 "00아, 아빠 왔다." 이러고 방에 들어가고 나도 네 같이 간단한 대답 하고 대화가 끊겨 고등학생때는 딱히 지금껏 이루어놓은 성과도 없기에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다른 사람에게 무시받는다는 기분을 느낀다고 생각했었거든? 그런데 지금은 대학교 2학년이고 들으면 대부분 부러워할만한 곳에 다니고 있고 학점도 괜찮게 나오고 있는데도 앞의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것 같아. 아니... 솔직히 좀 더 심해진 것 같아.. 왜 내가 이정도 위치에까지 올라왔는데도 아무도 나를 좋아해주지 않는걸까 싶으면서 나한테 무관심한 주변 사람들이 더 미워져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게 하나의 답일 수 있겠지만 초등학교 6년간, 중학교 3년, 고1때까지 은따, 왕따당하고 투명인간 취급받는게 일상이 되면서 모르는 사람한테 말 걸때 너무 무섭더라.. 저사람도 결국 내 실체를 알고 나면 나를 무시하겠지 싶어서 말을 못걸겠어. 통통한 편이고 안경 쓰고 다녀서 외모에 대한 자신감도 바닥이야.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것 같이 느껴질때 속으로 쟤 진짜 못생겼다... 이렇게 생각할것 같고, 동시에 의지박약이어서 2년째 살도 못빼는 내가 너무 혐오스러워 목소리도 작은거 알겠는데 쉽게 안 고쳐져.. 노래방 가서 혼자 크게 노래부르다 보면 고쳐질거라는 조언도 들어봤는데 노래방은 내가 왕따당하던 공간이라 평생 들어가고싶지 않아... 지금 있는 애인은 대학생인데 나를 별로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나보다 자기 공부가 우선이고 시험기간이라고 시험 2주 전부터 공부한다고 못만난대. 근데 시험이 하루이틀만에 끝나는게 아니잖아... 길게는 2주동안 시험볼때도 있는데 그러다 보면 한달동안 못 보게 되거든? 근데 이 기간동안 나만 먼저 선톡하고 나만 보고싶다고 톡하다보니까 나만 매달리는것 같아서 더 비참해지고 짜증나더라... 톡 답장도 바로바로 안 올 수 있는건데 5시간 넘어가다보면 결국 너도 나를 무시하는구나... 이런생각 들면서 화가 치밀어올라 나를 좋아해줄 사람이 있으면 정말 좋겠어... 내가 없으면 못살겠다고 집착해줄 수 있는 사람이면 더 좋을 것 같아 어렸을때부터 엄마는 나를 옷걸이랑 골프채로 매일같이 때렸고 아빠는 엄마가 소리지르는거 듣기 싫다고 새벽에 집에 들어왔었거든.. 그래서 가족한테 사랑받는게 뭔지 잘 모르겠어 나도 따뜻하게 차려진 밥 먹고 친구들이랑 건강하게 놀러다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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