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20대중후반에 들어서도록 연애를 못했어 그이유가 내가 생각해도 내가 눈이 높아도 너무 높아서 예쁘고 화려한 인싸 여자들한태만 들이대다 10년넘게 차이기만해서 모솔탈출 못하고 점점 상처만 받고 아프고 우울감만 늘어가던 시기였고 도대체 연애라는게 얼마나 대단하고 높은것이기에 나만 연애를 못할까 땅을 치며 좌절했고 여성 레더들 많은 커뮤에서 쓰기엔 좀 그렇지만 애증이 이상하게 바뀌며 여혐도 살짝 생겨나던 시절이였음 그뒤 내가 곰곰히 고민했을때 무었이 문제인가 고민을 해보았고 너무 눈이 높지 않나? 생각이 들었음 그렇게 나는 인싸여자애들이나 화려한 애들은 내가 넘지 못할 산이라고 인정하고 눈을 낮춰보기로 했음 어떻게 보면 누군가가 좋아서 연애를 하는게 아니라 연애가 하고싶어서 아무나 찾는식으로 이상하게 변질된거지.......이건 레더들이 아니라 생각하면 반박하고 욕해도 좋아 이건 나도 이때 나만 연애를 못한다는 자괴감에 정신이 돌아버렸다고 생각함 그러다가 25살 당시 다니던 영어학원에서 한 여자애들 알게됬어 얘의 첫인상은 분위가 어두워보이고 항상 구석에 혼자 있는 여자 아싸? 같은 느낌의 좀 피곤해보이고 전혀 웃질 않는 애였고 외모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였고 오히려 살짝 못생긴? 그리고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에 꾸미거나 옷입을줄 모르고 그냥 날씬하기만한 애였어 우리 학원은 영어회화 학원이라 수업중에 서로 짝지어서 대화연습 시키고 선생님이 돌아다시면서 봐주시는데 이때 원생들끼리 친해지게됨 내가 어느날 이 여자애랑 내가 가까운 자리에 앉게 되서 같이 회화 연습을 하게됬고 회화를 한뒤 대화를 트려고 했는데 얘의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섣불리 대화 걸기가 망설여졌지만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대화를 걸었고 의외로 얘는 누군가 말걸어 주길 기다린거 마냥 반가워했음 그날 이후 서로 어느정도 친분이 생겼고 뭔가 나도 이상하게 얘한태 슬슬 뭔가 모를 마음이 가는데 이때까진 사랑한다는 감정이 아닌 그냥 얘를 챙겨주고 싶더라구 그래서 얘가 늦는날엔 프린트물도 미리 받아놔주고 피곤해하는거 같으면 커피도 사주면서 그렇게 챙겨줬지, 이런게 반복되다 보니 서로 친해지게 됬고 나도 단순히 얘가 항상 우울해보이니 안쓰러운 마음에 얘를 재밌게 해주려고 이거저거 어색하게끔 시도했고 어느날 드디어 얘가 웃어주는 순간이 왔음 얘가 뭔가 오랬만에 웃은거 웃고도 자기가 어색해 했는데 이모습을 보고 나도 뿌듯해져서 얘를 더 챙겨주고싶다는 생겼고 이때까지도 뭔가 단순히 봉사정신? 같은 마음이였던거 같아 근데 이상한건 나는 여사친도 하나도 없었고 연애는 1도 해본적이 없기에 여자를 몰랐지만 내가 예쁘고 화려한 콧대높은 애들한태만 들이대다 까이고 들이대다 까이고를 10년넘게 반복하다보니 무언가 내공이 생긴건지 얘한태도 어떻게 대할지를 모르니 이쁜애들한태 들이대던것처럼 챙겨주고, 점수딸라했던 행동을 했는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나도 모르게 썸을 타고있더라고(이때 까지 나란 곰탱이는 이게 썸인지도 몰랐음) 이런 과정이 진행되고 얘랑 친해지니 나도 얘랑 가까워지고 이런게 누적되다보니 점점 나도 마음에 좋아한다는 감정이 슬슬 올라오는거 같더라구 나는 이전까지는 예쁜애 보면 와 쟤 예쁘다 쟤랑 사귀고 싶다 이런맘만 알아서 이렇게 좋아하는 감정이 슬슬 올라오는건 전혀 몰랐고 얘의 외모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였던지라 나도 혼란스러웠지만 나도 모르게 얘를 만나면 점점 썸이 지속됬어ㅎㅎ 그 이후 나는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니 나도 얘를 좋아하는게 맞다는걸 깨닳았지만 아직까지 뭔가 이해가 안됬던게 외모를 떠나 한사람이 진정으로 좋아진다는걸 몰랐던야 그렇지만 이해가 안되는걸 뛰어넘는 얘가 좋다는 감정이 너무 커졌고 나는 수없이 차여온 트라우마 때문에 무서워서 내 마음를 밝히기 무서웠지만 뭔가 좋아한다는 말을 안한다면 평생 후회할거 같은 느낌이 들었고 나는 차여도 후회없다는 생각에 조용히 얘한태 연락해서 처음으로 약속을 잡았어(썸타며 같이 놀지도 않았던 나는 곰탱이 오브 곰탱이.........) 그렇게 만났고 얘도 뭔가 나름 자기딴에 엄청 꾸미고 왔더라궇ㅎㅎ 둘만 만나서 노니까 어색하면서도 어떻게 고백을 할까 고민이 됬고 뭐할지를 몰라 놀이동산에 갔어 놀이동산에서 실컷 노니까 평소 웃지도 않던 애가 엄청 신나하고 진짜 어린애처럼 좋아하는 모습을보니 나도 이때 마음에 불이 붙었지 그렇게 실컷 놀다가 밤이 됬고 조용히 얘는 오랬만에 높은걸 신어서 그런지 발이 아프다해서 벤치에서 잠시 쉬는데 마침 불꽃놀이를 하더라구ㅎㅎ 나는 이때다!라고 순간을 포착했고 떨리는 입으로 얘한태 고백을 했어!!!!!! 얘도 순간 당황했지만 이 말을기다렸다고 함!!!!(지금 생각해도 얼굴 빨개지네ㅎㅎㅎ) 얘도 나를 좋아하고 있었고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몰라서 고민하고 있었더라고ㅎㅎㅎ 얘는 그렇게 지금 나와 3년째 사귀고 있는 여친님이 됬어ㅎㅎㅎㅎ 여자친구는 나보다 3살 어린 대학 휴학생이였고 나는 그때나 지금이나 공무원이야 (나는 고딩때 수능 포기하고 공무원 셤 준비했고 졸업하고 군대 바로가서 전역하고 공무원됬어) 여자친구가 어두웠던 이유가 중고딩 시절 여고에서 왕따를 심하게 당했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부모님이 바쁘신데다 외동이였어서 평생 외롭게 컸고 왕따의 트라우마가 심해서 정신병원도 갔다 왔다더라고...............거기다 과거 남자한태 이용만 당하고 버려진뒤 제대로된 연애를 한번도 안해봤다 했어.........나는 이말을 듣고 남자로서 열정이 솓구쳐서 내가 옆에 항상 있어준다, 나는 너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오그라드는 말만 엄청했지ㅎㅎㅎ(지금은 이거로 두고두고 여자친구한태 놀려져ㅎㅎ) 연애를 시작하니 진짜 느낌이 새로워던게 어머니 이외의 여자가 나한태 사랑한다, 좋아한다, 보고싶다 이런말을 하는게 실감이 안났고 평소 울리지 않던 내 카톡이 불티나게 열일하기 시작했고 여자한태 먼저 전화 온다는게 느낌이 새롭더라궇ㅎㅎ 나도 연애 경험이 없는 모솔이였고 여자친구도 연애경험이 없는지라 서로 연애하는게 서툴어서 종종 다투기도 했지만 여자친구가 미안하다면서 자기 버리지말라고 우는거 보면 나도 마음에 너무 짠해지고 얘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커져서 나도 내 나름대로 두뇌 풀가동해서 이벤트,기념일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니 여자친구도 좋아하고 여자친구도 자기딴에 노력해서 이쁜거 만들어 주려고 하는거 보니 너무 귀엽더라구ㅎㅎ 그뒤 남들 처럼 서로의 첫키스도 하고 점점 서로 같이 발전해 나가서 지금까지 왔어ㅎㅎㅎ 지금은 현재진행형으로 연애 잘하고 있고 나랑 만난뒤 여자친구가 많이 바꼈고 나도 많이 바꼈지ㅎㅎ 여자친구는 우울증과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대학 졸업도 했고 지금은 커리어우먼으로 잘 살고있고 나도 어린나이에 공직 들어와서 철없이 굴다가 여자친구 만나고 많이 달라졌어 확실히 남자는 지켜야할게 생기면 달라지나바ㅎㅎ 지금은 여자친구는 우울증은 1도 없이 누구보다 많이 웃고있고 꾸미는걸 누구보다 좋아하고 아주 애교킹이 되었어ㅎㅎㅎㅎ(첫 데이트때 놀이동산에서 찍은 사진은 흑역사라고 꺼내지 말라더라.........내가 뱉은 오글거리는 멘트로는 잘만 놀리면서......) 콧소리 내면서 애교부려대는게 그렇게 귀여울수가 없더라구ㅎㅎㅎㅎ 앞으로 내 꿈은 이제 나는 30을 바라보는 나이고 여자친구도 20대후반에 들어선지라 결혼까지 가고싶어ㅎㅎ 첫키스의 상대와 마지막 키스까지 한다! 좋잖아ㅎㅎㅎ 아직 모솔탈 못한 레더들은 이곳저곳에서 사람을 만나봐 자기도 모르는 자신의 짝을 찾을수도 있어!!!!!!! 우리의 연애 축복해줘!!!! 그리고 레더들의 연애도 응원할게!!!!!!

글 다 읽어봤는데... 너 좀 사람이 이상한 거 같아 네 생각엔 급이 높은 여자가 있고 아닌 여자가 존재하는 거 같고 너 여친은 예쁘지 않고 급도 그렇게 높지 않으니까 내가 얠 데리고 사귀어줬다 약간 이런 마인드? 그건 좀 아닌 거 같은데...

>>2 ㄱㄴㄲ "내가 예쁘고 화려한 콧대높은 애들한태만 들이대다 까이고 들이대다 까이고를 10년넘게 반복하다보니" 이부분도 그렇고 맥락상 여친분이 별로 안 이쁘다라고 생각하는게 드러나는데다가 자기가 여친을 구원해준 히어로 정도로 생각하는 거 같음 수평적 관계가 아니라,,
스크랩하기
레스 작성
3레스 너네 자기한테 호감 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쌩까고 관심없는 것처럼 굴면 2분 전 new 10 Hit
연애 2021/06/14 18:12:43 이름 : 이름없음
2레스 좋아하는 사람한테 연락 올때 마다 소리 지르고 가는 스레 2분 전 new 4 Hit
연애 2021/06/14 18:20:35 이름 : 이름없음
17레스 남사친이 헷갈리게 해 11분 전 new 30 Hit
연애 2021/06/14 16:53:38 이름 : 이름없음
5레스 제발 도와줘..짝남한테 이상한 방법으로 내가 좋아하는거 들켰어 46분 전 new 20 Hit
연애 2021/06/14 17:33:10 이름 : 이름없음
59레스 짝사랑하는거 같애 😳 + 응아니야짝사랑확정땅땅+전화2시간이그냥친구냐? 47분 전 new 325 Hit
연애 2021/06/08 14:56:57 이름 : 입덕부정기인듯 아닌듯
4레스 너네 이런적 있어? 49분 전 new 63 Hit
연애 2021/06/13 21:29:40 이름 : 이름없음
36레스 각자 매력포인트 적고가봐 53분 전 new 276 Hit
연애 2021/01/10 22:30:31 이름 : 이름없음
6레스 썸남이랑 여행 쌉가능 ? 55분 전 new 23 Hit
연애 2021/06/14 16:19:42 이름 : 이름없음
904레스 잠깐만ㅅㅂㅅㅂ나 짝남 집에서 홈스테이함 뭐지 3판 1시간 전 new 2639 Hit
연애 2021/05/26 22:48:47 이름 : 이름없음
1레스 레더들은 사랑에 빠지는 계기가 뭐야?? 1시간 전 new 8 Hit
연애 2021/06/14 17:09:49 이름 : 이름없음
6레스 썸남만날때 입을옷 이상해??? 1시간 전 new 87 Hit
연애 2021/06/13 21:31:37 이름 : 이름없음
7레스 남자들은 피부 안좋은 여자 싫어해...? 1시간 전 new 85 Hit
연애 2021/06/14 00:58:51 이름 : 이름없음
42레스 다들 썸탈 때 썰 좀 풀어죠 1시간 전 new 313 Hit
연애 2021/05/29 16:36:08 이름 : 이름없음
10레스 비밀연애인데 남친이 내 생일날 보내준 꽃이 엄마 생신에 도착해버림...ㅎ 1시간 전 new 20 Hit
연애 2021/06/14 16:30:32 이름 : ◆e0pWrvzXBut
182레스 도를 아십니까 🤗 1시간 전 new 800 Hit
연애 2021/05/07 10:58:31 이름 : 이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