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더들아 안녕 나는 남자고 군필자야 나는 어렸을때부터 운동을 너무 좋아해서 킥복싱,유도,수영,헬스등 여러 운동을 중학쇼 이후로 한시도 뗀적없이 계속하고 있어 한때는 운동선수가 되고싶은 맘도 있었지만 그길이 쉽지 않다는걸 깨닫고 일반 대학으로 입학했고 그이후 군대만큼은 운동 여건 좋은데,빡세데 가자고 마음먹고 해병대 수색대 지원해서 갔어 해병대 수색대에 있다보니 적성에 잘맞고 직업군인 말뚝 박으라는 제의도 많이 받았지만 그때는 밖에 나가고싶은 마음이 커서 거절했는데 부대에 계시던 간부님이 해양경찰특공대를 추천해 주시더라고 해양경찰특공대는 대한민국 국가공무원 직렬중 유일하게 필기시험 없이 체력,실기 평가만으로 들어가는곳이야 https://namu.wiki/w/%ED%95%B4%EC%96%91%EA%B2%BD%EC%B0%B0%ED%8A%B9%EA%B3%B5%EB%8C%80 (여기에 잘 나와있어) 그렇게 나는 새로운 꿈을 찾은뒤 군대 전역후 부모님께 비밀로 하고 해양경찰특공대 전문학원을 찾아서 준비를 했고 올해 3월 해양경찰특공대에 합격했어 그런데 문제는...이 사실로 부모님께 서프라이즈 하려고 해서 부모님께 당당하게 말씀드리니 표정이 굳으시면서 니가 이딴짓을 하냐면서 화를 내시더라고.... 사실 부모님은 내가 아버지 회사를 물려받기를 바라시고 대학졸업과 동시에 회사에 입사시켜 일 가르치실 생각이였던거야....우리 부모님도 한때 가세가 기울어서 크게 고생하셨고 부모님 두분이 엄청 고생하셔서 회사를 일으켜세우셨고 내가 그 회사를 물려받아서 가업을 잇기를 바라셨어 더군다나 이 회사는 아버지가 할아버지한태 물려받은 회사야 하지만 나는 사무업무,영업 이런건 진짜 적성에 안맞고 못하는데다 내가 잘할수있는일은 해양경찰특공대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부모님께 당당히 내 뜻을 말씀드리니 부모님은 오히려 더 화내신뒤 우리집에서 몸쓰는일을 직업으로 삼은 사람 없다, 니가 가업을 버릴 작정이냐, 엄마아빠가 힘들게 회사 살려놓아서 너 공부시키고 밥먹였는데 이런식으로 나오냐면서 화를 내셨는데 나도 열받아서 내앞길은 내가 만드는거고 이 회사는 엄마아빠의 영역이지 나의 영역은 아니다 그리고 내가 가업 이어받아야할 이유없다고 말씀드린뒤 집 나와서 현재 모텔방 잡아놓고 있고 곧 몇달뒤 해양경찰교육원 들어가야해 부모님은 좋은말할때 집 들어오라면서 카톡보내시고 전화하시는데 다 씹는중이야.. 나는 솔직히 모텔생활하다 교육원 들어가도 상관없어 해양경찰특공대가 너무 하고싶거든 다만 마음에 걸리는건 평소 부모님과 사이 매우 좋았고 화목했는데 이거 하나 때문에 이렇게 됬어..아마 해양경찰특공대 들어가려면 연 끊고 들어가야할 기세야 그렇지만 내가 외동아들인지라 연 끊는게 마음에 걸리네..... 레더들아 도저히 방향을 못잡겠어 부모님과 연끊는건 진짜 아닌거 같아 하지만 해양경찰특공대가 너무 되고싶어 나 어떻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어...교육원 들어간뒤 정식 해양경찰특공대 되고서 다시 부모님 만날까도 고민중이야..

당연히 만나야지;; 부모님은 걍 네가 안쓰럽고 속상한거임 넌 특공대가 너에게 정말 잘 맞는다 생각하지만 부모님 입장에선 귀한자식이 당신들이 일구어논 회사 경영하면서 나름 몸이 편하게 일하는걸 원했을 텐데 그 당연한 마음을 네가 이해해야지. 이해하고 부모님께 당연히 이해하고 그 마음 감사드리지만 나는 내 기질을 잘 알고 다른 직업이 더 맞는다는 걸 안다. 이 일을 하면 정말 행복할 것이다. 잘 할테니,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테니 날 믿어달라 이렇게 부모님께 말하는게 사나이의 방식아닐까 뭔연을 끊어 그것같고 평소에 화목한 집안이라면서 오바육바임

난 윗레더랑 의견이 전혀 다른데... 그딴 마인드로 애 키우면 안되는 거야. 이건 어떻게든 부정할 수가 없어. 왜냐면 그 누구도 부모의 소유가 아니니까. 부모라는 이유만으로 자식에게 자신들이 원하는 미래를 강요할 순 없는 거야. 그럼 너가 왜 살아? 네 꿈이 부모님 만족시켜드리는 거라면 그래야겠지. 근데 아니잖아? 너는 네 삶을 살아야 하는데? 나는 레주랑은 좀 다른 케이스지만 가치관이랑 어릴적 정서적 학대 문제로 아직 민짜지만 악착같이 돈 벌어서 독립하고 아예 연 끊을 생각하고 있어. 낳아주고 키워줬다고? 사람 태어난 거에 그 사람 의견이 들어는 가니? 제도적으로 독립할 수 있을 때까지 키우는 건 책임이고 의무지. 모든 사람은 자기들 멋대로 낳고 그 책임으로 키우는 거지 절대 '해주는' 게 아니야.

2222... 나도 3레더 말에 동의함. 적어도 20대 후반인거 같은데... 아직도 자식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거 아니라고 봄. 자식은 독립된 객체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야. 낳아주고 키워준거? 그거 부모의 의무 아닌가? 본인들이 낳았으니 본인들이 책임져야 하는 의무. 네 인생이지 부모님 인생이 아니잖아. 네가 하고싶은 일 하면서 살아야지.

>>4 아직 중반인데.........

네 인생인데 네가 하고싶은거 해야지 언젠간 부모님이 알아주실날이 오지 않을까

ㄴㄴ 난 레주가 부모님 설득하는게 낫다고 봄. 나도 아직 어리고 미자임 근데 외동인데 부모랑 연끊는건 나중에 진짜 외로울것 같음 평소에 사이가 안좋았던 것도 아니잖아 그리고 나도 비슷했어 레주랑 나두 내가 정말 하고싶었던 일이 있고 그 일이 아니면 나는 다른건 못하겠다고 생각되서 부모님을 거의 반강제로 설득했어.우리 부모님이 나이가 좀 많으셔 옛날 세대시고 아빠도 어렸을때 힘들게 학교다니고 고등학굔 못가고 검정고시로 대학가셨다고 하셨어 그래서 더 공부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인거겠지 우리 엄마는 대학을 못나왔고 고등학교도 못나왔어 그래서 우리가 공부만 하길 원하시고 그래서 레주 부모님 맘도 정말 이해가 내 피땀들여 일군 내회사 내 자식아니면 믿고 맡길데가 없는데 그 자식이 딴거 하겠다고 뜬금없이 그러면 나라도 약간 화날것같아 내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편한곳에서 편히 일하게 해주시고 싶은거겠지 근데 내가 아직 성인도 아니지만..내가 정말 나이들어 이 일을 하지않고 그냥 평범하게 부모가 하라는거 하면서 살다가 죽을때 되면 진짜 미칠듯이 후회할거 같아 어느날 딱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몇년 동안 반협박?으로 설득했고 거의 울고불고 빌면서 허락?포기?를 얻었어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들 하지 난 그말 순전히 뻥인줄 알았는데 최근에 다시 느꼈어 정말 레주가 원하는게 그거면 무조건 연끊으려고만 하지 말고 잘 설득해봐 부모님도 레주 정말 싫어하시는것도 아니고 계속 전화온단걸 보니 얘기 잘 해보는게 좋을것같아

>>5 앗 미안해! 군필+대학+합격여부 때문에 후반으로 생각했어ㅠ 아무튼... 나도 부모님 반대로 포기한 꿈만 6개가 넘는데 이렇게 살다가 내가 죽겠구나 싶어서 이렇게 살면 무슨 의미가 있는거냐고 아빠랑 나 둘 중에 하나는 죽어야 끝날거 같다고 아빠 사고나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걱정은 하나도 안되고 집에 없다는거에 좋아했다고 어쩔때는 죽여버리고 싶은데 내 인생 망치기 싫어서 못하겠다고 아니면 그냥 내가 죽어야겠다고 자살시도 한 끝에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라고 하셨거든...

>>8 대학은 한학기만 다니고 바로 군대갔고 22에 제대해서 복학한뒤 학교다니면서 2년 준비해서 붙었어!!!! 진짜 2년간 친구,연애,놀기 다 포기하고 학교 다니고 시험준비만 한거 같아 이제 그거에 대한 보상을 받았는데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서러웠지만 레더들 이야기 들어보니 부모님이랑 다시 이야기는 해보려고!!!

>>9 앗 졸업으로 생각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부모님이랑 얘기해봐 뭘하든 네 인생이 우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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