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장거리 연애중인데 거리는 고속버스타고 한 2시간 반정도 걸리는 거리야 2~3주마다 주말에 만나서 오빠가 이틀동안 있다가 내가 아직 미자라 주로 오는건 오빠가 오고 만난지는 오늘로 135일째야

어제 낮에 오빠가 술마시러 간다그래서 평소엔 나랑만 있으니까 재밌게 놀고오라고 보내줬었는데 오빠가 친구 만나서 배드민턴도 치고 밥 먹고나서 밤 12시쯤에 이제 술마시러 간다고 하면서 오늘 같이 못있어줘서 미안하다 그러길래 내가 괜찮다고 하고 혼자 그림도 끄적이고 sns도 보다가 새벽3시에 나 잔다고 집 갈때 연락 한번만 해달라고 하고 혹시나 전화올까봐 벨소리로 바꿔놓고 잤거든

그렇게 자다가 아침 5시에 오빠가 전화해서 전화벨소리에 깼어 그래서 받으니까 자고있었냐고 자기 이제 친구 자취방에서 자려고 친구집에 왔다면서 술 많이 마셨다길래 얼마나 마셨냐 물어봤는데 2병 반 마셨다더고 하더라고 오빠 주량이 2병 반이라서 많이 마셨네 그러고 있었는데

그런데 갑자기 너무 힘들다고 울면서 자기랑 헤어져주면 안되겠냐더라 근데 내가 아직 잠결이라 무슨소리냐 했는데 오빠가 자기 너무 힘들다고 헤어져달라고 그러다가 좋아하게 된 사람이 있다고 너 나보다 더 좋은사람 만날 수 있어, 너 충분히 매력넘치는 애고 귀엽다 그러면 니가 맨날 안 귀엽다 그러는데 너 귀여워 그니까 나 말고 다른 좋은사람 만나 내가 쓰레기라 너는 나한테 다 맞춰주는데 나는 안 좋은점 고칠 생각 없었다 이런식으로 말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지금 이거 술김에 그러는거냐고 물어봤는데 오빠가 술을 마셨어도 지금 말하는거 전부 진심이라고 정신줄 잡고 얘기하는거고 녹음까지 하고있다더라..

나 오빠랑 만나면서 오빠만 보고 버티면서 살았는데 오빠까지 없으면 나 어떡하냐니까 그래도 살으라고 버티라고 헤어지고나서 너가 나 손절치고 안 봐도 되지만 자긴 내 옆에서 응원하겠다고 군대 가서도 갔다와서라도 응원하겠다 하는데 난 응원 필요 없다니까 그래도 그래도 버티라고 이얘기 반복하다가 오빠가 부르거나 얘기하는데 내가 대답을 해도 마이크가 인식을 잘 못해서 몇번 반복하니까 그건 또 그거대로 화가나는건지 일부러 그렇게 얘기한건지는 모르겠는데 걔(좋아하게 된 사람)는 두번 말 시키게 안 하던데 그러고 비교하는 식으로 말하면서 자기가 울고불고 하면서 좋게얘기했으면 시발 좀 꺼지라고 얘기하길래 내가 전 같았으면 목소리가 안나오더라도 대답하려고 노력했겠는데 지금은 그렇게 못하겠다니까 그런점이 힘들다고 자기는 그니까 좀 꺼져달라고 했었어

이번주 일요일에 오빠랑도 나랑도 친한 사람들이랑 오빠랑 만나서 내가 오빠한테는 얘기 안하고 만나는 사람들한테만 얘기해두고 몰래 가려고 했었는데 전화하면서 꺼지라는 얘기듣고 그냥 얘기했거든 이지경이 됐는데 말 안하고 가봤자 무슨 소용이 있나 싶어서 그랬더니 어 오라고 와서 얼굴보고 얘기해보자고 그러길래 일단 가는건 예정대로 갈건데 가서 만나면 어떻게 해야 붙잡을 수 있을까

일단 가서 만나게 되면 폰 보여달라고 하고 좋아하게 됐다는 사람이랑 연락한게 있나 보려고 하거든 솔직히 진짜같진 않고 일부러 지어낸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면 어떡하지... 나 진짜 헤어지면 못 살거같은데

내가 정신없기도 하고 글 쓰는걸 잘 못해서 횡설수설 얘기한거같은데 이해 안되는거 있으면 물어봐 줘..

술마시고 전화로 좋아하는 사람 언급하고 화내면서 이별통보?? 스레주야.. 너가 아깝다

>>10 그래보여..? 내가 내 생각이나 마음같은걸 말을 잘 못하기도 하고 싸우거나 그런 일 있으면 위축되는거 때문에 대답을 잘 못하는데 그거땜에 더 화내기도 하거든 물론 싸우고나면 웬만해선 바로바로 푸는데 그런게 쌓여서 그러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술 마시러 간다고 하기 3시간 전만해도 내가 보고싶다 했었을때 오빠도 보고싶다 했었거든 근데 헤어지자 할거면 왜 그렇게 말했나 싶기도 한데 그냥 다 내 잘못같아

>>11 네 생각을 잘 말 못하고 위축되는게 화가나도 저런식으로 이별통보 하는건 상식 외지.. 그리고 그 일로 화가 났으면 ~~이런점이 불편해서 못만나겠다고 해야지 굳이 좋아하는 사람 있다는 말은 왜해? 보고싶다고 말한건 어쩔 수 없는거 아니었을까.. 네가 보고싶다고 말한 상황에서 침묵할수도 없잖아. 너 잘못 아니고 죄책감 가지지 마 그냥 차라리 안맞았나보다 생각해.. 내가 봤을떄 그런식으로 이별통보 하는 사람 썩 괜찮게 보이진 않아 아무리 술이 들어갔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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