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치여버려서 좋아하게 됐는데 너무 좋단말이야 진짜 쿼카 닮아서 개귀엽고 쉬는시간에 수학 문제 푸는것도 개귀엽고 담요 덮고 있으면 그대로 보쌈해가고 싶고 향수도 안뿌린다면서 좋은 향기 나고 물어보니까 섬유유연제 냄새같다고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ㅜㅜㅜㅜㅜ 근데 이렇게 좋아하는게 너무 미안해ㅜㅜㅜ 내가 손잡는거 별로 안좋아한단말이야 근데 짝녀가 손깍지를 자주 껴주는데 너무 좋은데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게 너무 미안해ㅜㅜㅜㅜ 오늘도 뭐 준다는 핑계로 보고 왔는데 고맙다고 막 안아줬는데 진짜 너무 좋았는데 근데 너무 미안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어떻게 하지 진짜ㅜㅜㅜㅜ 접어야하나ㅜㅜㅜ 근데 너무 좋은데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
이름없음2021/05/30 01:03:09ID : SIILfe0q45a
쿼카 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당 근데 왜 포기하려고 그래 혹시 그 친구도 퀴어일 수도 있잖아..! 화이팅!
이름없음2021/05/30 01:09:28ID : fVeZhcHA0k3
(나 그 글쓴 사람이고 언급 어케 하는지 모르게써... ) 사실 퀴어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만약에 헤테로면은 내가 좋아하는게 싫을 수도 있잖아.... 그게 너무 무섭기도 하고 미안해기도 해서....ㅜㅜㅜ
이름없음2021/05/30 01:10:26ID : 9eFilzO09zf
오구구 스레주 짝녀 애끼는게 글에서 뚝뚝 묻어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그래도 너무 미안하게만 생각하진 않았으면 좋겠어ㅜㅜㅠ 마음을 건강하게 표현한다면 그 감정은 절대 틀리거나 잘못된게 아냐
특히 누군가를 짝사랑하는건 스레주 자신에게도 성장할 기회야! 둘다 너무 상처받지 않는 선에서 가능한 데까진 힘껏 좋아해봤으면 좋겠어
이름없음2021/05/30 01:14:57ID : fVeZhcHA0k3
(언급 진짜 어케 하는지 모르게써...)흐엉ㅜㅜㅜㅜㅜ 말하는거 너무 우리 담임쌤 같아서 눈물나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렇게 말해줘서 진짜 고마워ㅜㅜㅜㅜㅜㅜ
이름없음2021/05/30 01:18:22ID : SIILfe0q45a
말하는거 담임쌤같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레주 대박귀여워 나도 정체화한지 얼마 안됐을 때 스레주랑 똑같은 생각 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아무리 뼈테로여도 누가 나 좋다는데 그게 이성이든 동성이든 기분 나쁠 일을 거의 없겠더라 엄청난 포비아거나 고백 한 상대를 너무 싫어하지만 않으면..! 그리고 특히 여여 사이에서는 스킨쉽도 불편해할 일이 적으니까.. 하여간 하고싶은 말은 좋아하는 마음에 죄책감은 절대 가질 의무도 필요도 없다는 말이었어 어차피 사랑할거 행복하게 사랑하자 우리~~ ㅎㅎ
이름없음2021/05/30 01:18:53ID : SIILfe0q45a
참 언급 하려면 레스 맨 위 왼쪽에 달린 흐릿한 숫자 누르거나 이렇게 치면 돼!
이름없음2021/05/30 01:21:01ID : fVeZhcHA0k3
그 말 들으니까 뭔가 힘난다ㅜㅜㅜㅜㅜㅜ 이새벽에 눈물 쏟고 있잖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 고마워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