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초등학교 때부터 몸이 안 좋으시긴 했는데 그냥 그때는 별로 심각성을 못 느꼈거든.근데 이번에 진단 받아보니 언제 심장 멈출지 모른대.코로나 검사 받을 수도 없어서 중간에 코로나 걸리면 우리 할머니 영영 못 볼수도 있는거래.나 할머니랑 별로 사이가 좋진 않았는데 그렇게 나쁘지도 않거든.그래서 처음엔 그냥 그랬는데 그냥 그랬던게 아니라 애써 부정했던 것 같다.이번에 할머니 입원하시는데 어떡하지 솔직히 이번에도 그냥 별거 아닌 것 같이 느껴져서 더 불안해.말로만 들어서 그런지 안 믿기고 이번에 할머니 만날 때마다 항상 건강해보이셔서 잘 몰랐는데
이름없음2021/06/01 00:00:07ID : fTTV9fO03yH
어떻게 해야할까
이름없음2021/06/01 00:04:06ID : fTTV9fO03yH
지금이라도 잘해드려야 할까 잘해드리기엔 넘 늦지 않은걸까 싶기도 하고...아직도 사실 잘 안 믿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