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 이야기하면서 커밍아웃 한건데 조금 당황하신 게 보이긴 했지만 사귀었을 때 기분 어땠냐, 어디가 마음에 들었냐 물어보시고 일단은 지지해 주신다 하셨어ㅇㅅㅇ
이름없음2021/06/01 16:57:33ID : jg41vbg3TXA
긋!!!!!
이름없음2021/06/01 17:02:22ID : jg41vbg3TXA
부모님이랑 마트 걸어가다가 할 말이 없어졌는데 그때 '앗 시 커밍아웃 해볼까'라는 생각이 스쳐가고··· "엄빠, 동성끼리 사귀는 거 어케 생각행?"이라고 말해버렸음 이미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것... 대답은 ㄱㅊㄱㅊ 했기에 "나 사실 학교 선배랑 사귀어 본 적 있어"라 당당하게 말해찌 우리 학교는 여중이걸랑 그러고 나서 이 스토리~
이름없음2021/06/01 17:18:31ID : go4ZfPdBdO0
부럽다ㅜㅜ 난 맨날 바지교복입고 숏컷하고 그러니까 엄마가 하지말라고 남자같다고 그러더라 결국 우리이모한테 말했나봐 우리이모가 심리상담가거든 그래서 엄마가 내가 레즈일까봐 걱정한다고 한것도 이모 통해서 들었어 근데 사실 여중인데 교내연애 한적 있거든 그리고 여친한테 받은 편지 읽다가 침대 헤드위에 두고 잤는데 담날에 일어나니까 엄마가 그걸 읽고있더라 실눈뜨고 봐서 엄만 내가 자고있는줄 알았지만... 그뒤로 엄마가 나 숏컷하는것도 안말리고 바지교복 입는것도 뭐라안하더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