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가게 사장이랑 여자 알바생이랑 서로 사귀는 사이야.
그런데 이 여친 알바생이 나만 보면 자꾸 위 아래로 훑거나
"예전에 하던 알바생 진짜 이뻤는데. 영어도 너보다 잘하고 ㅎㅎ"
뜬금없이 이미 그만두고 없는 알바생이랑 비교하고 그래.
내가 화장실 청소 하는 사이에 남자 사장님한테 내가 거짓말 하는 것 같다는 둥,
얼굴 성형 한것 같다는 둥, 자기는 자연산이라는 둥
이상한 소리 하는 게 벽 넘어서 들리는 거야.
질투심이 심한 것 같아서...
일부러 남자 사장님 앞에서 제가 성격이 하도 특이해서 남자들이 도망간다.
스스로 자기 디스하고, 일부러 우스꽝스럽게 행동하고 그랬는데
이걸 더 이용해서 내 욕을 하는 것 같아.
홍대 쪽에서 알바하는데 진짜 스트레스 받는다..
머리카락 다 빠질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