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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1/08 08:19:02 ID : RBhxWi8mIK7
뭐부터 말해야할지모르겠다. 내가 어디서부터 이렇게된지 모르겠어. 나는 그림을그리고 다른사이트에서 그걸로 대화하거나 그러거든. 근데 어느날부터 칭찬을들어도 가식같고 조금만 감정선이 삐뚤어지면 한없이 무기력해지면서 어떤사람이든 행복해보이는 말을 하면 차단이라던지 삭제라던지 해버려,,) 온라인쪽만 그러면 괜찮은데 오프는 친구사귀질못해 길어도 2년이 최대였던거같아. 주기적으로 시험기간에는 싸워서 대화하나없는편이고. 주말에는 억지로라도 약속을안잡으면 평일에 하루한끼먹는것도 모잘라서 거르고 그냥안먹고 15~18시간동안 게임해. 이쯤되니까 내가괜찮은지 아니면 위험한건지 모르게되어서 조언을구하고싶어
이름없음 2018/01/09 01:20:59 ID : 1eNs3xCo0rb
이런 말 하기 조심스럽지만 괜찮은 건 아닌 것 같아. 알고 있으니 여기에 물으러 온 것 같지만. 전문가가 아니니까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비슷한 증상 가진 사람 중에 어렸을 적 사람관계에 크게 데인 후로, 무의식적으로 마음을 닫아서 온라인상에서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을 차단하길 반복하던 분 있었거든. 의식하진 못했는데 10년도 전에 아주 어릴 적 일이 화근이었다나 봐. 하루 한 끼나 그 이하로 밥을 먹는다든지 오랫동안 게임을 하는 건 상식적으로 봐도 건강을 해치니까, 지나치게 바쁘다거나 하지 않으면 정신신경과나 심리상담소 같은 곳을 추천할게. 문제가 있으면 전문가에게 보이는 게 최선이잖아 혹시나 싶어서 덧붙이는 말이지만 정신과나 심리상담소는 이상한 사람이 가는 곳이 아니라 감기걸리면 병원가듯 평범한 병원이라는 점 염두해줬으면 좋겠고, 의사분들도 천차만별이니 이분이랑 안 맞는다(역으로 더 상처받는 말을 한다든가) 싶으면 고민하지말고 병원 옮겨줘. 가장 생각해야 할 점은 스스로 불편해서 고치고 싶은 점은 고치되 상처받지 않는 거라고 봐
이름없음 2018/01/10 12:48:13 ID : AmHDtba4E03
말에 공감 진짜 심각하단 생각이 드는 고민이 있다면 정신과에 약 받으러 가는게 아니라 그냥 상담을 받으러 가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 정말 어디다 말할 데가 없어서 여기 왔겠지만 여기서 들을 말들도 엄청나게 가식적이고 스레주가 비뚤게 들을 말 밖에 못할게 뻔하니까.. 정말 심각하단 생각이 들면 여기보단 그런걸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한테 가서 말해보는게 스레주한테 더 좋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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