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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6/04 16:16:53 ID : RB9ba63Wlwm
내가 가진 모든 것들과 나를 떠나버린 것들에게 나의 마지막을 줄게. 그냥 간간히 생각나면 올게 나 여기 항상 있으니까 걱정하지마
이름없음 2021/06/04 16:17:11 ID : RB9ba63Wlwm
오늘도 나는 학생의 신분으로 일어났어
이름없음 2021/06/04 16:17:50 ID : RB9ba63Wlwm
여전히 나는 아팠고 잊어버리기엔 내가 버티지 못할 것 같았어.
이름없음 2021/06/04 16:18:13 ID : RB9ba63Wlwm
아니나 다를까 오늘도 수업을 듣는 시간들이 차갑기도, 따뜻하기도 했지.
이름없음 2021/06/04 16:19:01 ID : RB9ba63Wlwm
그 속에서 나는 요동쳤어. 다들 그러지 않을까? 따뜻한 곳을 갔다가 차가운 곳을 가면 소름끼치고 적응 안되고. 마침 내가 그랬어
이름없음 2021/06/04 16:19:35 ID : RB9ba63Wlwm
내 시선의 끝은 어디로 향해야 내가 편해질까. 아니면 사실 내가 편해질 수 없는걸까
이름없음 2021/06/04 16:20:18 ID : RB9ba63Wlwm
그저 한 학생일뿐인 나에게 너무나 많은 것들을 줘버린 바람에 나는 오늘도 우울했어
이름없음 2021/06/04 16:20:47 ID : RB9ba63Wlwm
내 우울증은 언제나 심각해졌고 오늘은 내가 나를 잃었어
이름없음 2021/06/04 16:21:08 ID : RB9ba63Wlwm
내 진로는 세개나 있지만 그 무엇하나 관심있어하지 않아.
이름없음 2021/06/04 16:21:32 ID : RB9ba63Wlwm
자전거를 타러 나가는 일도 이제는 무서워. 사람들이 쳐다보는게 무서워
이름없음 2021/06/04 16:22:16 ID : RB9ba63Wlwm
나 원래는 엄청 활발했대 근데 왜 이러지? 누군가 내 마음을 열쇠로 꼬옥 잠그고 열쇠를 잃어버렸나봐
이름없음 2021/06/04 16:22:48 ID : RB9ba63Wlwm
그 열쇠를 잃어버린 사람은 나에게로 돌아왔지만 더 이상 내가 그 사람을 볼 자신이 없어. 너무 비참하거든
이름없음 2021/06/04 19:31:21 ID : RB9ba63Wlwm
오늘 기분은 너무 최악인데
이름없음 2021/06/05 17:56:31 ID : RB9ba63Wlwm
유튜브를 보다 한 글이 눈에 보였어
이름없음 2021/06/05 17:56:42 ID : RB9ba63Wlwm
죽고난 뒤 꽃을 받는다는 말
이름없음 2021/06/05 17:56:49 ID : RB9ba63Wlwm
해석한 사람도 있었어.
이름없음 2021/06/05 17:57:08 ID : RB9ba63Wlwm
죽기전에는 관심조차 안주고 꽃한번 받아본 적 없는데
이름없음 2021/06/05 17:57:24 ID : RB9ba63Wlwm
죽고난 후에야 꽃을 받을 수 있었다는 말
이름없음 2021/06/05 17:57:36 ID : RB9ba63Wlwm
나도 내 죽음뒤에는 꽃을 받을 수 있을까
이름없음 2021/06/05 17:57:58 ID : RB9ba63Wlwm
많이 힘들어서 누군가에게 기대보려고 사람을 사귀었어
이름없음 2021/06/05 17:58:17 ID : RB9ba63Wlwm
근데 그 누구도 나를 정말 좋아하지 않아
이름없음 2021/06/05 17:58:26 ID : RB9ba63Wlwm
오늘은 많이 속상한 날이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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