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킥복싱 1년 배운 사람이랑 평범한 일반인이 싸우는 걸 매우 자주 봄. 둘이 하루에 7번은 스파링하는 거 같음.
오늘부터 여기에 킥복싱 1년 배운 9살이랑 무술이라고는 배워본 적 없는 19살의 세기의 대결을 기록하겠음.
이름없음2021/06/13 03:18:07ID : jAkpRA3RBdS
9살짜리 동생이 19살짜리 형한테 혼돈의 필살기를 날리는데 형은 동생이니 봐주고 이런 거 없음.
오늘도 동생이 현란한 연타를 시전하자 형이 그냥 번쩍 들어서 침대에 던져버림. 동생은 재빠르게 일어나 회심의 미들킥을 날렸지만 형의 뱃살 방어권에 가로막히고 다시 한 번 침대로 던져짐.
동생은 이에 굴하지 않고 황혼의 오버핸드 훅을 날리는데 형은 압도적인 무력으로 몸☆빵을 날려 동생의 꿈과 희망을 찌그러뜨림.
1일차 감상평
역시 입식 타격은 그래플러를 상대로 좀 힘든가?
이름없음2021/06/13 05:40:50ID : 84Ntcq0k67s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23/12/13 15:19:08ID : RCmMi3zUY1j
격투기가 일반 매체에 나오는거에 비하면 재미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듯.
나도 옛날에 권투 배운적이 있는데 실력도 빨리 안늘고 운동 좀 하던 놈이 형 얼마나 쎄졌는지 봅시다면서 도발하고 앉아있으니까 답답하더라고 그렇다고 격투기 보는 재미가 있냐하면 죄다 누가누가 잘눕나 대결이 되버리니까 내가 기대하던 화려한 경기가 잘안나옴.
전부 그래플러가 독식한거지.
단순히 1대1이어서 힘들고 재미없는 스포츠가 된건 아니라는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