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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1/09 01:08:38 ID : IHzPilwk4IN
괴담의 기원과 괴담이 퍼지게 된 배경에 대해서 추적 해보자. 이틀마다 추적하는 계열의 괴담을바꿔서 추적할 거야.. (Ex : 1일에 인형 계열의 괴담에 대해서 이야기했다면 3일에는 화장실 계열의괴담에 대해서 이야기.) 추적할 괴담의 종류는 그때 그때 투표하도록 하자. 참고로 아무도 추적하지 않는다 해도 스레주는 시간 날때마다 추적해보려고. 물론 자주 못 들어올 수도 있고 묻힐 수도 있으니 스레주 말고도 참여하는 레스주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 그럼 오늘은 꽤나 말이 많은이세계 역 계열괴담에관해서 추적해볼거야. 딱히 노린거라기 보다는 스레주가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쓰려고 키사라기 역에 관해약간 조사를 한 게있어서 그걸 쓰려고 했는데하필이면 스레 세우기 전에 그런 사건이 터져버렸거든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1/09 01:10:57 ID : oMi67s645cE
넘나 웃긴것~! 누가 진짜 그곳좀 다녀와라ㅜ
이름없음 2018/01/09 01:28:41 ID : IHzPilwk4IN
키사라기 역의 기원에 대하여. 키사라기 역(きさらぎ駅)이란, 2004년 1월 8일 23시에 2ch(*주석 : 일본의 익명 플로트 시스템의 사이트. 스레딕과는 시스템의 유사성을 제외하고는 별개의 사이트다.)의 오컬트 게시판의 '몸의 주위에 이상한 일이 일어나면 실황하는 스레 26라는 스레'에서 하스미(葉純 / はすみ)라는 핸들네임을 사용한 유저가 투고한 이야기에 나오는, 저승에 위치하고 있다고 추측 되는 이세계의 역이다.
이름없음 2018/01/09 01:28:56 ID : NuliqqmNs2k
오오오 좋아
이름없음 2018/01/09 01:32:33 ID : mE5VhzdSE3y
오오 흥미로운 스레
이름없음 2018/01/09 01:33:35 ID : pRxyNzhxSE1
좋아좋아
이름없음 2018/01/09 01:35:22 ID : IHzPilwk4IN
원 스레드에서 나온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시즈오카 현의 신 하마미츠(新浜松)역에서 한 사철(*주석 : 국가가 운영하지 않고 개인이나 특정 회사가 소유 하는 철도. 일본에 많다.)을 타고 귀가 중이던 하스미 씨는 7, 8분이면 정차하는 전철이 20분 동안 계속해서 쉬지 않고 달리고, 또한 전철 내의 자신을 제외한 사람들이 모두 자고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한 것을 느껴 스레드에 글을 투고한다.
이름없음 2018/01/09 01:42:22 ID : IHzPilwk4IN
혹시나 운전기사가 간질 발작을 일으키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한 레스주의 이야기에 따라 하스미 씨는 차장실의 창을 두드려보았으나 아무런 대답도 없었다. 또 이상한 점은, 평상시에 전철을 통해서 귀가 할때는 터널이 없었는데 오늘은 전철이 어떤 한 터널을 통과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터널을 지난 것을 기점으로 점점 전철의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하더니...어느 한 역에 정차했다. 그 역에는 이렇게 써져 있었다. 키사라기 역 (きさらぎ駅) (*주석 : 이러한 역명은 존재하지 않는다.) 역의 이름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두 가지 정도 있다. 鬼(귀신 귀)라고 쓰고 키사라기라고 읽을 수 있다. 역명이 한자가 아닌 히라가나로 되어있는데 히라가나로만 구성된 글은 특유의 평범하지 않은 느낌이 불길한 분위기를 내포하여 주로 일본 공포물의 연출에 자주 쓰인다. 우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역의 정체를 생각했을 때 어딘가 꺼림칙하다.
이름없음 2018/01/09 01:50:43 ID : IHzPilwk4IN
*정정 : 지하철이 아니라 단순 전철이었다...스레주의 착각. 나중에 다시 수정해놓을게.
이름없음 2018/01/09 01:51:48 ID : IHzPilwk4IN
하스미 씨는 결국 역에서 내려버렸는데, 내리고 난 뒤에 살펴보니 키사라기 역은 무인역(*주석 : 정식 명칭은 ‘역원무배치간이역’으로, 역무원이 배치되지 않은 간이역이다. 역무원이 없으므로 역내에는 아무도 없다.)이었다. 하스미 씨는 돌아가기 위해 시각표를 찾았지만 눈에 띄지 않았고, 또한 전철은 스레드에 '전철은 아직 정차해 있으니까 한번 더 타는 편이 무난할까요?' 라고 쓰고 있는 동안에 가 버렸다. 정말 지하철에 홀로 남아버린, 마치 사힐런트 힐 3의 지하철 스테이지 같은 상황.
이름없음 2018/01/09 02:04:09 ID : IHzPilwk4IN
하스미 씨는 역에서 나와서 택시를 찾아보려고 했지만, 택시는 커녕 역 주변은 아무것도 없는 곳이었다. 공중전화 조차 없었다. 하스미 씨는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집에 전화해서 마중 나와 달라고 부탁했지만, 하스미 씨의 부모님도 키사라기 역의 장소를 모르는 것 같았다. 그래도, 지도를 가지고 어떻게든 위치를 예상해서 마중 나와 주겠다고 했다.
이름없음 2018/01/09 02:06:30 ID : IHzPilwk4IN
가만히 있기보다는 지하철이 지나간 선로를 따라 걸으면서 부모님에게 전화를 기다리기로 한 하스미 씨는 걷던 도중 i-모드 (*주석 : NTT 도코모가 제공하는 전용 휴대 전화를 사용하여 전자 메일의 송수신이나 인터넷에 포함된 웹 페이지 열람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자신의 위치를 조사했다. 그러나 하스미 씨가 볼 수 있는 것은...에러를 알리는 메시지 창 뿐이었다.
이름없음 2018/01/09 02:13:26 ID : IHzPilwk4IN
그런 이야기가 스레드에 투고되던 도중, 하스미 씨의 부친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하스미 씨의 부친은 하스미 씨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하다가 아무리 찾아봐도 장소를 모르겠으니 110번 (햐쿠토-반 / ひゃくとおばん)(*주석 : 일본과 중국에서 경찰 신고할 때 사용되는 긴급번호. 우리나라의 112번의 위치이다.)에 전화 하라고 라고 했고, 하스미 씨는 그 말을 따라서 전화해서 도움을 받기로 한다.
이름없음 2018/01/09 02:20:05 ID : IHzPilwk4IN
110번에 연락한 후 하스미 씨는 열심히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전화를 받은 사람은 슬프게도 '장난치지 마라.'라며 혼내는 반응이었다. 하스미 씨는 어쩐지 무서워서 사과해버렸다고 스레드에 작성했다. 이 내용은 '장난전화를 하면 안 되는 이유' 에 대한 훌륭한 예가 될 것이다.
이름없음 2018/01/09 02:30:47 ID : IHzPilwk4IN
통화와는 별개의 이야기로, 하스미 씨는 선로를 따라 걸으면서 멀리서 북 울리는 소리와 방울 같은 소리가 섞여서 들려오는 것을 듣게된다. 원 스레의 레스주 중 한명은 축제의 소리일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무당들이 하는 의식 등에서 북과 방울이 쓰인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 소리의 정체는...
이름없음 2018/01/09 02:34:08 ID : IHzPilwk4IN
무서워진 하스미 씨는 계속해서 달리기 시작한다. 그러던 도중, 하스미 씨는 뒤에서 '어이, 위험하니까 선로 위를 걸으면 안돼!'라고 누군가 외치고 있는 것을 들었다. 역무원인가 싶어서 뒤를 돌아보았지만... 그곳에 있는 것은 평범한 역무원이 아니라 두 발 중 한쪽 발 만 있는 할아버지가 10m의 거리를 두고 서있다가 이내 사라져버리는 광경이었다. 하스미 씨는 무서워서 더 이상 달릴 수가 없다고 스레드에 투고 한다. 무인역에서 역무원인줄 알고 돌아봤다니, 하스미 씨도 상당히 패닉이었던 것 같다. 그 듸에는 더 엄청난 패닉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이름없음 2018/01/09 02:51:20 ID : IHzPilwk4IN
정리하다가 실수로 글이 날라가서 스레주 지금 멘탈붕괴 중입니다. 하...술 주시오.
이름없음 2018/01/09 02:58:27 ID : IHzPilwk4IN
16 *덧 : 한 쪽 발이 없는 할아버지에 관한 추측 : 원 스레드의 레스주들이 한 추측에서 아마도 할아버지는 일전에 전철에서 발 한쪽을 잃고 돌아가신 분일거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장난이겠지만, 하스미 씨의 위 투고 이후 이러한 레스가 달렸습니다. -> 423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2004/01/09 02:09 하스밍땅 침착하게 오빠가 말하는 걸 들어? 그 북의 소리가 나는 쪽에 가봐요 큰북을 치고 있는 것이 있을 것이니까 (*출처 : 2ch 스레 번역 블로그 괴이공간 - http://storyis.⭐️blogspot.kr) (*주 : 혹시나 해서 달아두지만 번역 블로그에 들어가서 폐끼칠 만한 일은 절대 금지. 주의하는 차원에서 중간에 특수문자 써둘게.) 장난이던 장난이 아니던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은 글이다.
이름없음 2018/01/09 02:59:36 ID : IHzPilwk4IN
하스미 씨는 02:20 즈음에 자신은 아직 살아 있으며, 넘어진 상처로 피도 나오고 있고, 부러져 버린 힐도 제대로 가지고 있고 아직 죽고 싶지 않다는 레스를 투고 한다. 상당히 처절해보인다. 그리고 이후, 진정 했는지 하스미 씨는 집에 전화를 했고, 하스미 씨의 아버지가 경찰에 전화해주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남긴다. 다만 상당히 불길한 이야기도 함께 남긴다. 둥둥 소리가 가까이 다가온다는.
이름없음 2018/01/09 03:03:47 ID : IHzPilwk4IN
하스미 씨는 어떻게든 노력해서 터널 앞까지 갔다고 하며, 터널의 이름은 伊佐貫(주석 : '이사누키'라고 읽는다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이자나기를 가리킨다는 설이 있다.)라고 한다. 그리고 소리도 가까이 왔으므로 하스미 씨는 용기를 내서 터널을 지나가보려고 마음을 먹는다.
이름없음 2018/01/09 03:10:12 ID : IHzPilwk4IN
03:10분 경, 다행히 하스미 씨는 투고를 할 수 있었다. 하스미 씨가 터널에서 나오니 앞 쪽에 누군가가 서있었다고 한다. 하스미 씨는 조언해준 레스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자신의 얼굴이 눈물로 얼굴이 엉망진창이므로 귀신으로 오인당해 버릴지도 모르겠다.'라고 농담을 던진다. 그런데, 어딘가 이상하지 않은가? 3시 10분이란 수상한 시간에 터널 앞에서 서있는 누군가라니?
이름없음 2018/01/09 03:22:05 ID : IHzPilwk4IN
맞춘 건 아닌데 3시 10분 투고다! 우효~ 하스미 씨가 쓴 바에 따르면 만난 사람은 아마도 친절한 사람으로, 가까운 역까지 차로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고 한다. 아마도 거기에는 비즈니스 호텔 같은 것이 있는 모양이라고.
이름없음 2018/01/09 03:22:36 ID : IHzPilwk4IN
수상함을 느낀 레스주들은 하스미 씨에게 그곳의 지명에 대해 물어봐 달라고 했고, 그것을 그대로 물어본 하스미 씨에게 터널을 나와서 만난 사람은 하스미 씨가 있는 곳의 지명이 히나(比奈)(*주석 : 시즈오카에 실재하는 지명, 히나역은 가쿠난선이 지나는 무인역으로 만약 신하마마츠역이 아닌 하마마츠역에서 탑승하였을 경우 요시와라역에서 환승하여 히나역으로 갈 수 있다.)라고 답해준다.
이름없음 2018/01/09 03:26:08 ID : IHzPilwk4IN
하스미 씨가 차에 탑승한 이후, 몇 분 정도 지났을까 하스미 씨가 탄 차는 비즈니스 호텔 같은 게 있을 거라고 생각되지 않는 산을 향해가고 있었다. 하스미 씨가 아무리 말을 걸어도, 운전자는 아무런 이야기도 해주지 않았다고한다.
이름없음 2018/01/09 03:31:50 ID : IHzPilwk4IN
타이밍 나쁘게도 슬슬 하스미 씨의 휴대전화 배터리도 핀치, 게다가 조금 전부터 운전자가 영문을 모르는 혼잣말을 중얼거리기 시작. 어쩐지 이상해보이는 낌새에 하스미 씨는 틈을 보아 도망치겠다고 스레에 투고한다. ...그 뒤로 하스미 씨가 다시 나타나는 일은 없었다. 저 레스가 키사라기 역 괴담의 마지막 인 것이다.
이름없음 2018/01/09 03:36:03 ID : IHzPilwk4IN
*덧 : 2004 년에 일어났던 일이므로 그 당시에 있었던 실종 사건에 관하여 찾아봤지만 딱히 관련된 것은 없어보였다. 혹시 짐작가는 기사가 있으면 첨부 부탁. 이것은 오싹한 버전의 추리지만 스레주 개인의 추리에 따르면 아마도 하스미 씨의 존재가 지워져서 실종 신고를 하지 않았던 것이고, 하스미 씨가 자신을 밝히지 않아 누구인지 아무도 모르는 익명 사이트의 글만이 남게 된 것은 아닐까 한다.
이름없음 2018/01/09 03:43:58 ID : IHzPilwk4IN
쓸데 없는 사담이지만, 에 스레주가 사일런트 힐 3의 지하철 스테이지 같다고 이야기해뒀는데 생각해보니까 신 하마미츠 역과 히나 역이 있는 곳의 지명이 시즈오카(静岡, 조용한 언덕)->Silent Hill... 심지어 사일런트 힐3의 발매 날짜는 2003.05.23 어라...어쩐지 괴담의 원전을 찾아버린 듯 하다.
이름없음 2018/01/09 03:45:15 ID : IHzPilwk4IN
그런가, 하스미 씨는 코나미의 직원이었던 건가. (아련...)
이름없음 2018/01/09 03:47:00 ID : IHzPilwk4IN
그 외에 다른 키사라기 역 계열 괴담에 대해서 내용이 더 있지만. 스레주는 일단 여기까지만 해둘게. 좋은 밤!
이름없음 2018/01/09 12:55:24 ID : IHzPilwk4IN
하스미 씨의 투고 이후, 키사라기 역 이외에도 이러한 이상한 역들에 대한 투고가 올라온다. 올라온 괴담들 속 역의 이름은 야미역, 카타스 역, 츠키노미야 역, 네노쿠니 역 등이다. 역 이름들에 대한 추측은 다음과 같다. 야미 역 : 요미(黄泉, 저승)에서 유래 한 듯 보인다. 츠키노미야 역 : 츠키노미야(月の宮)는 '달의 궁전'이라는 뜻인데, 일본 신화에서 달의 신 츠쿠요미(月読尊)는 저승과 관련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카타스 역 / 네노쿠니 역 : 네노카타스쿠니(根之堅州國, 고사기에 등장하는 이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이름없음 2018/01/09 16:39:04 ID : IHzPilwk4IN
이세계 역에 대한 괴담 류는 약간의 차이를 제외하고는 비슷한 점이 존재한다. 전철이 역에 정차 하기 전에 다른 때와는 달리 꽤나 오랜 시간동안 달린다. 역은 무인역이며, 사람이 전혀 없다. 역명이 히라가나인 경우가 많다. (*주석 : 아닌 경우도 존재.) GPS 등으로 위치를 특정하려고 하면, 시스템 에러가 뜬다.
이름없음 2018/01/09 16:40:10 ID : IHzPilwk4IN
이하는 각 역의 특징.
이름없음 2018/01/09 16:40:45 ID : IHzPilwk4IN
키사라기 역 (투고시기 : 2004년 / 투고자 : 하스미 / 투고 스레 : 몸의 주위에 이상한 일이 일어나면 실황하는 스레 26라는 스레 / 키사라기 역 계열 글의 원전) 신 하마미츠 역에서 20분 정도 전철이 계속해서 달리다가 멈춘 역. 키사라기 역이라고만 써져 있을 뿐 앞의 역과 뒤에 역의 이름은 써져 있지 않다. 역 주변은 아무것도 없고 산과 들 뿐이다. 공중전화 박스조차 없고 택시도 지나가지 않는다. 전화도 되고 인터넷 접속으로 스레드 투고가 가능한 점으로 보아 휴대 전화 기능은 위치 정보 조사를 제외하고 잘 되는 듯하다. 선로를 따라서 1 시간 정도 걷다보면 '이누사키'라는 터널을 지나서 시즈오카의 지명과 같은 이름의 히나라고 하는 곳에 도착한다. 실제 시즈오카의 히나와는 어떤 관계인지 불명. 저승이라는 추측이 있다. 멀리서 방울 소리와 북의 소리 등이 들린다. 저승에서 데리러 오는 소리라는 추측이 있다. 출몰하는 사람(?) : 한 쪽 발이 없는 할아버지(*주석 : 일전에 전철에서 한 쪽 발을 잃은 사람의 유령이라는 추측이 있다.) , 이누사키 터널을 통과한 후 그 앞에 서 있던 사람(*주석 : 저승사자라는 추측이 있다.)
이름없음 2018/01/09 16:47:10 ID : IHzPilwk4IN
무인역 (투고시기 : 2006년 / 투고자 : ID:xo8JjBqN0 / 투고스레 : 살짝 무서운 이야기 스레 그 27) 일본의 호쿠리쿠 지역(*주석 : 니가아 현, 도야마 현, 이시카 현, 후쿠이 현으로 구성된 일본의 지역)에서 완행열차(*주석 : 열차 등급으로, 빠르지 않은 속도로 달리며 각 역마다 멎는 열차)를 타고 20분~25분 정도 지나서 도착. 이 역에 정차하기 바로 전 역은, 특급열차(*주석 : 정식명칭은 특별급행열차(特別急行列車), 큰 규모의 역에만 정차하며, 쾌속이나 급행열차에 비해 빠른 편이다. 좌석도 편안하고 간식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값은 비싼 편에 속한다.)도 정차하고 로컬선(*주석 : 모든 역에 정차하는 열차.)도 지나는 역으로 현 내에서는 현청 소재지(*주석 : 현청이 소재한 시. 현의 이름과 소재지의 도시명이 같은 곳이 많으며, 현의 이름과 같은 도시도 있지만 현청소재지가 되지 못한 곳 도 종종 있다.)에 이어서 두 번째로 큰 시. 쇠퇴한 로컬선 같은 분위기로, 플랫폼의 구석에 오두막과 같은 목조 건물이 있고 그 건물이 역의 역사(駅舎)(*주석 : 역 건물)이다. 형광등이 어렴풋하게 켜져 있다. 역 앞은 완전히 깜깜해보이고 그 흔한 역 주변 편의점 조차없으며, 낡은 집이 적막하게 세워져 있다. 투고자가 탔던 열차가 지나간 이후 1 시간 정도 지나서 또 다른 보통 열차가 왔는데, 그 1 시간 동안 무서울리라만치로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고 한다. 다음 날 투고자가 열차 시간표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나가야할 특급열차와 반대 방향의 보통 열차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역에서는 투고자가 내렸던 것과 탔던 것 이외의 열차가 전혀 지나가지 않았다. 원래 있어야 할 역은 위의 무인역과는 달리 목조가 아닌 철근 건물에 역무원이 있으며 역 앞에는 작은 로터리(*주석 : 회전 교차로, 원형으로 회전하는 식으로 되어있는 교차로 통행 시스템)와 편의점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름없음3 2018/01/09 19:35:59 ID : fbxzSGrgjfU
오타쿠
이름없음 2018/01/09 21:09:09 ID : mE5VhzdSE3y
잘보구있어! 갱신
이름없음 2018/01/09 22:54:37 ID : IHzPilwk4IN
츠키노미야(月の宮) 역 (투고시기 : 2008년 / 투고자 : ID:cORtzJ3a0 / 투고스레 : [꿈] 어린 시절의 불가사의 체험 [현실]) (*덧 : 츠키노미야 라는 이름의 역의 경우 역명이 한자로 써진 2008년의 사례와 역명이 히라가나로 써진 2009년의 사례가 있다. 둘다 따로 기재.) 3시 즈음에 동해도(東海道, 도카이도)(*주석 : 동해도는 태평양을 따라 나 있는 일본의 길로 이 길을 따라 도메이고속도로(東名高速道路, 동경-나고야), 메이신고속도로(名神高速道路, 나고야-고베), 그리고 이 도로에서 이름을 따 온 철도노선인 도카이도 본선과 도카이도 신칸센이 놓여있는, 일본 교통의 대동맥이다.)의 야간열차를 타던 도중 졸다가 깨어나 보니 도착한 역. 나고야 역(名古屋駅) 같은 느낌의 역이라고 한다. 별로 무서운 느낌은 없지만 어쩐지 분위기가 이상하며 현실의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조금 어슴푸레해 보인다고 한다. 역 바깥은 어둠 속에서 도쿄 타워 만한 빌딩이 마천루처럼 치솟아 있는 환상같은 풍경. 도쿠시마(徳島)에 동명의 지명이 있는 것이 확인. 그러나 어떤한 연관이 있는지는 불명. 출몰하는 사람(?) : 그림자를 입체한 것처럼 보이는 2 m 정도의 검고 가냘픈 인간 여러 명. 좌석 사이의 통로에 비슷한 모습의 사람이 두 명 있었는데, 그 둘이 전철에서 내렸다고 한다.
이름없음 2018/01/09 23:04:03 ID : IHzPilwk4IN
츠키노미야(つきのみや) 역 (투고시기 : 2009년 / 투고자 : ID:cNF9ZiM80 / 투고스레 : 괴괴 망측 한 경험, 수수께끼 이야기 ~ enigma ~ Part4) 시즈오카의 어딘가에서 전철을 탄 후 졸다가 멈춘 역. (*주석 : 어느 지역이나 역에서 탔다고 언급되었지는 않으나 투고자가 살고 있는 곳이 시즈오카의 하마미츠(浜松)이므로 시즈오카라고 추정.) '이런 대도시가 있었던가?' 라고 생각될 만큼, 상당히 큰 역.
이름없음 2018/01/09 23:37:02 ID : IHzPilwk4IN
키사라기(きさらぎ) 역 (투고시기 : 2011년 / 체험시기 : 2005년 / 투고자: ID:iUL2aoTT0 / 투고스레 : 살짝 무서운 이야기 스레 Part71)(*주석 : 원전의 하스미 씨 말고 다른 이가 키사라기 역에 갔었던 이야기. 다른 점이 존재하여 따로 기재.) 연말 무렵, 후쿠오카(福岡)(*주석 : 후쿠오카 현 전체를 가르키는 게 아니라 후쿠오카 현의 현청 소재지를 말하는 듯하다.)에서 쿠루메(久留米)(*주석 : 후쿠오카 현 남부에 있는 도시로, 후쿠오카 현 3위의 인구수를 가지고 있는 큰 도시.)로 가는 전철에서 계속 페이퍼 백 책을 읽던 도중, 정신을 차리고 보니 주위의 손님이 모두 자고 있는 상황에서 낡은 철교와 육교 아래를 지나서 도착한 역. 원래 지나가던 풍경과는 다른 밖의 풍경을 지나서 도착. 비가 내리고 있다. 홈이 두 개 있고, 홈의 일부 밖에 지붕이 없다. 홈 안쪽에 낡은 일본 건축 역사가 보이고 있으며, 기둥에 히라가나로 '키사라기(きさらぎ)'라고 쓴 플레이트가 있다. 역명이 쓰여진 커다란 팻말이 있고, 거기에는 히라가나로 [ 야미(やみ)->키사라기(きさらぎ)』->카타스(かたす) ] 라고 써 있었다고 한다. 상당한 수의 사람이 대부분 우산을 가진 채로 있는데도 이상하게 아무도 타지 않는다. 발차 이후 어느샌가 잠들어있던 승객들이 일어나 있다. 원래대로 라면 도중 멈춰야 했던 역이 몇 개 있었으나 스킵하고 바로 다음 역으로 갔다. 원전의 키사라기 역과 다른 점 터널이 없다. 홈이나 역사에 사람이 있다. 역 주위에 주택이 있다. 앞의 역과 다음 역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후쿠오카는 규슈(九州) 지방(일본 본토 남단에 위치하는 일본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며 후쿠오카 현, 사가 현, 나가사키 현, 구마모토 현, 오이타 현, 미야자키 현, 가고시마 현의 7현으로 이루어져 있는 지방) 이므로 시즈오카가 있는 도카이(東海) 지방(*주석 : 남쪽의 태평양에 인접한 네 현인 기후 현, 미에 현, 시즈오카 현, 아이치 현이 속한 지방.)과의 거리가 있다.
이름없음 2018/01/09 23:49:01 ID : IHzPilwk4IN
다음 괴담의 계열에 대해서는 , 이세계 역 계열 괴담 정리를 다 마친 후에 투표하도록 할게. 대충 10레스 정도 내에서 투표하면 되려나.
이름없음 2018/01/09 23:59:46 ID : IHzPilwk4IN
...라고 생각했더니, 의외로 시리즈가 많아서 좌절 OTL... 이 스레에 정리 해놓은 역들은 모두 2014년 즈음에 스레주가 봤던 키사라기 계열 글이고, 정리하는 김에 다른 체험담들도 정리해보려고 했는데 생각 보다 많네. 키사라기 역 계열 괴담에 대해서 스레주가 분석한 이후에 투표 진행할게. 분석글 쓰는 동안 레스주들도 자기가 분석한 글을 올려도 좋을 것 같아. 그리고 하나하나 답을 못 달아줬는데, 위에서 스레 읽어주고 레스 남겨준 레스주들 정말 정말 고마워! 글 정리해서 쓰는데 좋은 응원이 됐어.
이름없음 2018/01/10 00:05:47 ID : q0oKY8nPa5W
잘 봤어!! 엄청 흥미롭다
이름없음 2018/01/10 00:06:23 ID : q0oKY8nPa5W
키사라기역 두번째 투고자는 역에서 안내린거야??
이름없음 2018/01/10 00:11:53 ID : IHzPilwk4IN
흥미로워 보여서 내려볼까 생각했었지만, 목적지에서 마중나오기로 했던 사람이 있어서 시간을 지체하기에는 힘든 상황이라 내리지 않았고, 만약 내렸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무섭다고 원 스레에 써져있었어.
이름없음 2018/01/10 00:55:51 ID : IHzPilwk4IN
이세계 역 계열 괴담에 대한 분석 (*주 :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가 들어간 해석 및 분석입니다.) 키사라기 역의 진위 여부에 관하여. 농담처럼 쓰긴 했지만, 레스에 썼던 것 처럼 만약 최초의 키사라기 역 괴담이 하스미 씨가 실제로 저러한 경험을 하고 실종된 것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누군가가 지어낸 글이라는 가정 하에 이러한 괴담의 뒷배경에는 사일런트 힐3 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유 1 : 키사라기 역의 묘사가 사일런트 힐3의 지하철 스테이지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밤에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여성이 아무도 없는 어두운 전철역을 헤멘다. 전철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다.(*덧 : 다만 선로로 떨어지는 이벤트에서 제한 시간 내에 행동하지 않으면 전철이 와서 주인공을 치는 게임오버가 있긴하다.)역은 이계와 어떠한 접점이 있는 상태...(*덧 : 애초에 사일런트 힐이 실제 세계와 이세계가 겹쳐보이면서 일어나는 일이 관한 공포게임이다.) 이유 2 : 사일런트 힐 3는 키사라기 역에대한 이야기가 투고 된 2004년의 1년 전인 2003년에 발매되었다. 발매된 후 투고자가 플레이 한 후 이야기를 썼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이유 3 : 원 스레에서 키사라기 역을 검색하니 게임이 나왔다는 레스가 있었다. 이유 4 : 스레에 나온 지명(신 하마미츠 역, 히나 등)은 모두 시즈오카와 관련되어 있는데, 시즈오카는 조용한 마을이라는 뜻으로, 영어로 하면 사일런트 힐이다. 물론 단순히 겹쳤을 가능성이 있으며, 키사라기 역이 실재할 가능성도 배제 할 수는 없다. 키사라기 역 괴담의 구성 키사라기 역 계열 괴담이 특유의 공포성을 띄는 이유에 대해 분석해보려고 한다. 실황 형식 : 최초의 키사라기 역은 실황 형식으로 진행되어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을지도 모르고, 자신에게도 일어날지 모른다는, 상당히 몰입도가 높은 공포를 자아냈다. 인기있는 괴담 중 대부분이 진행형인 이유는 이런 점에서 유래된 것일지도. 일상 -> 비일상 : 사람들은 일상적인, 이미 익숙해져 있는 것에 뒤틀림이 더해진 상태를 무서워한다. 즉, 위화감이 있는 상황에서 공포심을 느낀다는 것. '평소와는 달리' 오랫동안 달리다가 도착한 역은'원래 있어야 하는 역'과 차이가 있으며 어쩐지 '보통의 세상'이 아닌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미지의 것 : 호러 계열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는 현대 공포 문학의 대가, 크툴루 신화의 창조자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는 이렇게 말했다. '인류의 가장 오래된 감정은 공포이며, 가장 강력한 공포는 미지의 것에 대한 공포다.' 키사라기 역은 무수한 추측과 해석만이 떠돌뿐, 확실한 진실이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역으로, 그 존재가 확실치 않다. 이야기 속에 나오는 역은 어디에 위치하며 정체는 무엇이고,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누구인가?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심리적인 공포가 다가오고, 자신의 상상력이 원망스러워진다. 결말 : 키사라기 역을 하나의 이야기로 봤을 때 사건을 벌이는 주체라고 볼 수 있는 역을 빠져나와서도, 불안 요소가 사라졌다고 볼 수 없다. 역을 빠져 나왔지만 그곳은 원래의 세계가 아닐지도 모른다. 투고자를 구해준 친절한 사람에게 어쩐지 수상한 구석이 있다. 그리고 투고자는 사라졌다.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며 어쩐지 가슴 한 구석에 찜찜함이 남는 것이 무섭게 느껴진다.
이름없음 2018/01/10 00:59:44 ID : IHzPilwk4IN
어쩐지 모자란 분석글이지만 스레주 나름대로 열심히 써봤어. 이후에 다른 레스주들의 분석글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자동으로 투표야. 분석글을 읽고 싶거나 추적하고 싶은 괴담에 대해서 써줘. 계열을 써줘도 되지만(Ex : 화장실계열 괴담, 학교 계열 괴담 등등.) 아예 한 가지 괴담 글의 제목이나 링크, 전문을 올려줘도 OK야.
이름없음 2018/01/10 02:04:55 ID : IHzPilwk4IN
내일 와서 봤을 때 아무것도 안 써져있으면...뭐...씁 어쩔 수 없지.
이름없음 2018/01/10 16:18:41 ID : NuliqqmNs2k
화장실 계열 괴담...! 특히 빨간휴지 파란휴지 같은거?
이름없음 2018/01/10 22:05:57 ID : rze2JVe6pdR
읽고있어!뭐가 올라와도 재밌겠지만 나는 꿈 관련 괴담을 듣고싶어 특히 루시드드림같은거 너무 포괄적인가..?
이름없음 2018/01/12 15:42:52 ID : gZjxUY079h9
스레주야! 오늘은 바빠서 될지 모르겠고 아마 내일 글이 올라갈 것 같아. 내일부터 이틀 간은 신청해준 주제로 글 쓸게. , 레스주 신청해줘서 고마워!
이름없음 2018/01/13 12:01:53 ID : lcso0la9ur8
오왕 나 인데 기대하고있을게
이름없음 2018/01/15 22:47:16 ID : g7zgqpe0srv
다음글 기대하고있을께
이름없음 2018/01/19 20:39:41 ID : IHzPilwk4IN
,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ㅠㅠ 안녕, 스레주야. 요새 갑자기 일이 바빠져서 잘 못들어 올것 같네... 기다려준 레스주들한테 정말 정말 미안해ㅠㅠ... 자료는 조금 모아두긴 했는데, 나중에 안 바쁠 때 즈음에 더 보충하고 몰아서 업로드할게. 그럼 나중에 봐! 아마 1월 말이나 2월 초 사이에 돌아 올 것 같아. 모두 즐거운 괴담라이프 보내길...
이름없음 2018/01/27 16:58:03 ID : k2lck4HxyJP
갱신.
이름없음 2018/02/04 13:57:26 ID : xU0so3WkqY9
벌써 2월이네....스레주 기다리고 있어!
이름없음 2018/02/22 23:36:16 ID : k2lck4HxyJP
ㄱㅅ
이름없음 2018/02/24 13:18:10 ID : ipcLhz88nSN
이름없음 2018/02/24 15:43:09 ID : fgkmty7BAjf
스레주!! 인형 괴담 어때?
이름없음 2018/02/24 16:02:31 ID : E61A0pSE8o0
괴담라이프를 지향하며 갱신
이름없음 2018/02/25 17:21:59 ID : 442JRBhvyNz
ㄱㅅ
이름없음 2018/04/26 12:58:11 ID : A5cJVhzhxWq
ㄱㅅ
이름없음 2021/01/23 02:22:10 ID : lwpTQtzbBhz
그 키사라기역 괴담에 관한 이야기인데 우선적으로 이걸먼저 알아야해.... 그 핸드폰이란것이 언제부터 대중화가 되었으며... 또한 그핸드폰을 통하여 인터넷의 접속이 언제부터 가능하였는가를.... 그렇게 과거역사를 집고 넘어가면 그 키사라기역이란것은 이전부터 있던곳이었고 옛날에 공중전화로 전화가 가능하였던 그 시절에는 그 키사라기역의 이세계에 들어갔을 사람은 혼자서 오롯히 그 공포를 이겨내야 하였다는것을 말이야.... 그러니까 핸드폰같은것으로 인터넷이 가능하기에 뭍혀있던것이 이 인터넷의 발달로 수면위로 떠오르며 대중에게 알려진것이란 말이지.... 그리고 혹시나 갑자기 행방불명된 일본사람들의 사건을 찾아보면... 왠지 키사라기역이랑 관계가 있을것갈은 사건들이 있을걸?? 그런데 그런건 귀들이 대려갔다고 다들 쉬쉬하니 문제이지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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