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꿈 안꿨던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매일매일 꿈을 몇개씩 꾸는데 일어나면 대부분이 기억이남.
내용은 대부분 얼척없긴한데 꿈의 상황이나 사물, 인물들이 엄청 현실같이 펼쳐짐.
근데 찾아보니깐 이게 수면장애의 일종이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자도자도 피곤한건지 ㅠ
혹시 나처럼 꿈 엄청 자세하게 꾸는 사람있어?자고 일어나면 피곤하고 그러니?
이름없음2018/01/11 04:48:59ID : i7dQslzU6lB
나도 늘 꿈을 꿔서ㅜㅜ 꿈 안꾸는날이 드문거같아 확실히 만성피로인 느낌인데 늘 이래와서 푹 잔 감각을 잘 모르겠다
이름없음2018/01/11 05:18:12ID : zWlB81du5SM
맞아 푹 잔 감각이 뭔지 모르겠어... 자고 또 자도 피곤하고 그럼... 그래서 이거 병원 가봐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하는중이야 ㅋㅋ
이름없음2018/01/11 13:57:16ID : i7dQslzU6lB
만약에 병원가게되면 나중에 후기스레 올려줘ㅠㅠㅠ내가 지금 병원가고 그럴 여유가 없어서ㅠㅠ
이름없음2018/01/11 22:17:43ID : 9a5U1yIFeGk
자세히 말해봐봐 루시드 드림의 일종일 수 있겠다
이름없음2018/01/11 23:45:47ID : jBs3B80062K
글쎄... 자세히 말할게 딱히 없어... 루시드 드림이 자각몽이지?
꿈인걸 자각하고 꿈 내용을 의도적으로 바꾼건 몇 번 있긴한데 그 외에는 말해줄게 없넹...
이름없음2018/01/11 23:56:24ID : Ckmk3vg6o2K
언제부터 꾸기 시작했는지 보통 현실같이 자세히 꾼다면 주로 나오는 꿈 상황이 어떤지
이름없음2018/01/12 00:17:15ID : jBs3B80062K
언제부터인진 정확히 모르겠어. 그냥 아주 어릴때부터 그랬었어.
내가 판타지나 sf, 액션 장르를 좋아해서 그런지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기도하고 실험체, 전쟁, 초능력, 우주여행... 그런 주제의 꿈을 자주 꾸는 것 같아. 내가 꿈 주인이다보니깐 항상 중요한 트리거나 주연은 내가 맡거나 관찰자 시점이기도해.
이름없음2018/01/12 00:19:47ID : dO2srBvA3TV
음,,나는 꿈은 아닌데 내가 살다가갑자기멈칫하는순간이있어 마치그상황이 옛날에한번 겪어본것같은기분???이들때가많아
이름없음2018/01/12 00:24:40ID : Ckmk3vg6o2K
꿈에 큰 의미는 없고 그건 어떻게 보면 또하나의 장점이야 구체적으로 꿈을 꿀 수 있다는건 네가 훈련을 하면 가상의 구체적인 공간을 상상으로 만들어 낼 수 있게되는 거고 이 능력은 기억의 궁전을 만들때 사용하면 아주 좋은 능력임. 일단 해결하려면 잠에 들기전에 아주 피로에 찌들어 있어야해. 헬스나 노가다같이 겁나게 힘든걸로 몸이 피로하게 만들어야함 그다음에 집에들어가서 밥 개맛있게 먹고 잠 솔솔 올때, 그때 자면 안 꿀것 같아. 아니면 술을 꽐라는 안되더라도 기분이 아주 좋은 정도 까지 마셔봐도 되고. 만약에 이렇게 해도 조절이 안되면 정신과 가는 게 낫고. 중요한 건 네가 그 것을 조절할 수 있다고 자신을 가져야 하는거야.
이름없음2018/01/12 00:41:36ID : jBs3B80062K
아 확실히... 술을 열라 퍼마시고 자면 진짜 타임머신 탄거마냥 눈 떠보니 아침이더라. 꿈을 꿨는지도 모르겠고.. 근데 이 방법은 피곤한거보단 숙취로 고생이 너무 심해서 안될거같네...
술을 딱 내 주량만큼 마셨을때는 그냥 똑같이 꿈을 꿔. 몇 일 동안 밤샘 작업을 끝내고나서 지쳐 쓰러져 자도 꿈을 꾸고... 정신이 뿅 가거나 과로로인한 번아웃으로 쓰러지지 않는 이상 여태 그랬던 것 처럼 꿈을 안꾸는 일은 없을 것 같음 ㅠ
꿈을 꾸는거에 불만은 없었는데 (오히려 작업에 영감을 줄 수 있으니까) 수면장애의 일종이라는 얘기를 들으니깐 나도 혹시..?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 남들은 다 꿀잠자는데 나만 꿀잠 못자나 싶어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