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죽을뻔했다며 밤에 길에서 만난 이상한 사람 얘기를 하고 끝에가서 비버스러운 전개로 당황시키자
이름없음2018/01/11 21:08:24ID : bjAmLhwE9xU
오오 그거 괜찮네 소름돋는 전개로 진지한 어투로 이야기를 하다가 비버스러운 결말을 툭 내놓으면 재밌겠다
이름없음2018/01/12 20:39:54ID : vu5QoIMpe3Q
스레주야. 듣고있는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썰 푼다
이름없음2018/01/12 21:23:35ID : lfU1Ci3yGoI
듣고있다
이름없음2018/01/12 21:28:46ID : cMmE8rAo0ts
들을게
이름없음2018/01/12 21:36:48ID : vu5QoIMpe3Q
일단 편의점 문워크로 들어가기.
오늘 약속잡고 도서관으로 가는 길이었다. 골목길을 돌았을 무렵 스릴쇼크 서스펜스한 칼바람이 거침없이 몰아쳐 어디에 들렀다 가기로 했다.
이름없음2018/01/12 21:46:25ID : bjAmLhwE9xU
오오
이름없음2018/01/12 21:51:09ID : vu5QoIMpe3Q
그래서 눈에 띈 곳은 바로 편☆의☆점☆ ! 그리고 그곳을 본 순간 머릿속에 레스주들의 말이 떠올랐고.... 그래서 다같이 가자고 제안했지. 다들 동의하길래, 다른 사람들을 앞에 세우고 걸어갔다. 그니까 구조는
-----문-------
친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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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ㆍ
선생님
ㆍ
스레주
이런 구조
이름없음2018/01/12 21:53:36ID : vu5QoIMpe3Q
그래서 뒤로 돌았다. 그리고 문과 부딪ㄴ히면 아플테니 손을 뒤로 뻗고.
그러나 난 알지 못했다.
이름없음2018/01/12 21:54:15ID : vu5QoIMpe3Q
그 편의점은, 문턱이 있다는걸.
이름없음2018/01/12 21:56:30ID : 3ClveGq5grs
반발 반바지 쓰레빠 차림으로 동네 한 바퀴 돌고 편의점에 들러 아이스크림 사오기
이름없음2018/01/12 22:01:10ID : vu5QoIMpe3Q
날 죽이지 말아줘
이름없음2018/01/12 22:03:22ID : cMmE8rAo0ts
그러면 가다가 얼엌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1/12 22:09:13ID : vu5QoIMpe3Q
그래서 걷는데, 문턱에 걸렸어. 그래서 뒤로 넘어진거야. 으아아아아아악ㅣㅇ이소리를 내면서 날아가는데 선생님이 으야 레주야@!?@ 하면서 발로 문 걸고 머리랑 등쪽을 손으로 받혀주셔서 살았다
이름없음2018/01/12 22:18:30ID : bjAmLhwE9xU
편의점에 문워크하면서 들어가라던 레더다.. 살아서 다행이야 스레주 정말 다행이야
이름없음2018/01/12 22:22:08ID : vu5QoIMpe3Q
네가 날 죽일뻔 했단다.. 알고있니..?
이름없음2018/01/12 22:32:29ID : bjAmLhwE9xU
알고 있어 정말 미안해 스레주
나는 멋있게 들어갈 거라고 생각했지 그럴 일이 일어날 줄은 생각지도 못했지..
이름없음2018/01/12 22:35:49ID : vu5QoIMpe3Q
나도 예상치 못했다. 뭐 살았으니 됐음 ㅇㅇ죽은것도 아니고 뭐
이름없음2018/01/12 22:44:55ID : vu5QoIMpe3Q
이제 두번째 썰 품
◆h9a9s5UY4IJ2018/01/12 22:45:20ID : vu5QoIMpe3Q
아 인코 붙일게
이름없음2018/01/12 22:46:13ID : lu1ijjuoIMo
두근 친구는 누가 당첨?
◆h9a9s5UY4IJ2018/01/12 22:49:36ID : vu5QoIMpe3Q
편의점에는 ㅓ없고, 다른 친구한테 연락함. 걔는 이제부터 맞춤법이라고 할게.
◆h9a9s5UY4IJ2018/01/12 22:50:17ID : vu5QoIMpe3Q
좋아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고맙고, 지금 스레딕 부활했으니 놀러오라고 했어
◆h9a9s5UY4IJ2018/01/13 02:17:54ID : vu5QoIMpe3Q
아무튼, 늦은시간 ㅅ썰 푼다. 일단 문자보냈음. 잡담이 많았기때문에 최대한으로 줄임
나- 야 오늘 골목길 걷다가. 아 ㅗ왜 공사중인 거기. 창문 아직 안 달아서 바람때문에 사람통곡소리남. 암튼 거기를 걷는데..
맞춤법-대체 통곡
샛기... 대체 통곡이라니 담담하구나
◆h9a9s5UY4IJ2018/01/13 02:23:50ID : vu5QoIMpe3Q
나 ㅡ 거기서 뽀드득 소리가났거든. 눈이 아직 안 녹아서. 그래서 밟으면 그소리가 울리는데, 어느 순간부터 두개로 겹쳐서 들리는거야.
맞춤법ㅡ 그거 평범하게 두명 아니니..?
평범한게 아닌데요...?
나 ㅡ 그래서 무서운거지. 통곡같은 바람에. 어둡고.
근까, 이게 겹쳐 들리는데. 이거 빼박 누가 오는거잖아. 내가 멈추면 멈추고.
맞춤법 ㅡ 스토킹인가.
짜식 너무 쉽게 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