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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7/11/05 08:40:19 ID : a2pPhfe2K3U
내 이야기가 아니어도 돼
이름없음 2017/11/05 08:50:28 ID : a2pPhfe2K3U
우리 오빠가 해준 얘기인데 오빠 어릴때 지금 살고있는 집에오빠 혼자 방에서 자는 곳이 있어 그런데 어느날은 잠이 안오는 거야 그래서 따뜻한 우유마시고 그냥 그대로 뻗어잤어 그때부터 오빠가 꿈을 꾸는데 우리집이 거실이랑 부엌이 이어져있고 내방이 부엌옆에 있거든 오빠방 앞에는 바로 화장실이 있고. 문제는 꿈에서 화장실이랑 내 방까지 가는길이 엄청 길었는데 그 화장실에서 머리카락이 긴 여자가 마구 뛰어왔다는 거야. 너무 놀라서 완전 죽을 힘 다해서 뛰어서 내방까지 오빠가 달려와서 엄마랑 내가 자고있을때 오빠가 막들어왔어. 문은 열려있었고. 그런데 그건 꿈속에서 그랬던게 아니라 진짜 현실에서 내 방으로 들어온거야. 좀 그렇지 않아? 그럼 그 여자도 진짜 있었을까...?
이름없음 2017/11/05 08:52:41 ID : a2pPhfe2K3U
우리집은 가끔 기이한 일이 많아. 새벽에 폰을 하면 폰이 스스로 꺼지거나 볼륨을 낮추지 아니면 누가 살지도 않은것 같은데 옆집에서 아기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가끔은 아무도 현관에 안왔는데 센서가 고장난건지 모르지만 불이 켜져있어
이름없음 2017/11/05 08:59:24 ID : a2pPhfe2K3U
뭐...진짜 실제로 귀신은 본적은 없지만 말이야
이름없음 2017/11/07 22:24:26 ID : 05VfbDvvg2E
ㅇㄴ;;실제로 생각했다가 소름돋음 오빠분은 어떻게 생각하신대?무서워하지 않으셨어?
이름없음 2017/11/08 02:15:11 ID : du9zatzak1c
꿈은 아니고 내가 어렸을때 잠깐 그랬는데 뭐냐면 초딩때 가끔씩 자다가 말고 일어나서 집안을 돌아다녔데 눈 감은 상태로 근데 문제는 난 기억이 없고 꿈도 꾸고 있지 않은 상태였었어 신기한건 그렇게 돌아다니는데 어디하나 부딪치거나 넘어진적이 한번도 없었단 거지 그냥 잘 돌아다니다가 그냥 다시 자곤 했뎅 지금 생각하면 신기함;;
이름없음 2017/11/08 16:01:39 ID : U5bxxzTWpbw
어렸을 때는 그것들이 내 기 같은 것을 뺏어갔는데 커서는 지켜보기만할 뿐 접근하지는 않아. 하지만 가끔 감기에 걸려 앓을 때에는 가까이 다가와 지켜보지. 마치 사냥감이 약해지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이름없음 2017/11/08 23:38:11 ID : a2pPhfe2K3U
몽유병은 아니야? 그래도 신기하다 다친데 하나없이...
이름없음 2017/11/08 23:39:25 ID : a2pPhfe2K3U
그땐 초등학생이라 무서워했겠지. 지금은 뭐 ...그런일 없어서 괜찮데
이름없음 2017/11/09 00:12:32 ID : du9zatzak1c
몽유병은 아니였어 초딩고학년쯤 되니까 사라지더라
이름없음 2017/11/10 18:39:02 ID : RvgZdvcmmre
생각하니까 좀 무섭네... 집에 뭔가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이름없음 2017/11/10 22:28:28 ID : 8nTO3zRBgi4
나도 기억에 남는일이 있어 내가 옷을 정리하다가 바지를 개서 책상 옆 바닥에 뒀단말이야. 근데 잠깐 방을 나갔다가 들어왔는데 그 바지가 없어져있었어.. 집을 다 돌아다녔는데 못 찾아서 방에 다시 돌아왔는데 처음 뒀던 자리에 그 바지가 있는거야 진짜 바보같은 얘기같지만 그때 정말로 깜짝 놀랐어 참고로 난 집에 혼자 있었어..
이름없음 2017/11/11 09:45:56 ID : 2K3VhBwL9gY
컴퓨터하는데 뒤에서 박수소리나서 놀래서 뒤돌아본것을 시작으로 내가 컴퓨터로 웃긴동영상 보고있으면 뒤에서 웃음소리들리고 게임하는데 옆에서 훈수두는듯 말소리들리고 최대한 모르는척 하는데 가끔씩 놀래서 뒤돌아보면 아무도없고 밤에 폰 지혼자 꺼지고..
이름없음 2017/11/13 12:16:24 ID : pUZbeNusnQn
간밤에 꾼 꿈이야 쌩뚱맞게 젖소 두마리가 울 동네에 있는데, 한마리가 다른 한마리의 뒷다리 쪽을 깔아 뭉게버려 그러면서 깔린 소의 다리뼈가 작살나는 소리가 나한테 까지 들리더라고 엄청 고통스러워 하면서 우는데 나중엔 허리쪽도 깔아뭉게고 온 몸을 뭉게버렸어 내가 도와주고 싶은데 같이 있던 사람이 동물들 약육강식의 세계다 건들지 말고 냅둬라 해서 지나치려는데 계속 그 소가 울부짖는 소리가 나서 너무 마음이 안좋았어 무서운 꿈은 아니고 기괴한 꿈이었어 그냥 지나쳐야 했던게 마음에 걸리는 꿈..
이름없음 2017/11/13 12:53:21 ID : JO8mINBwMnU
3년인가 4년 전 일인데 알바하는 곳이랑 우리집이 높은 고개를 넘어서 가면 직선이고 평지로 가면 멀게 우회하는 위치였어. 자전거를 타고다녔는데 그 고개가 꽤나 높다보니 중간쯤에 있는 어린이집부턴 걷는 것보다 느린 속도로 올라가게 돼. 그래도 심야라 교통량이 없는데다 끝까지 자전거로 올랐을 때의 성취감이 굉장히 좋아서 컨디션이 나쁘지만 않으면 어지간해선 안내리고 올라갔거든. 그날도 평소처럼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는데 문득 어린이집 쪽을 쳐다보게 됐어. 워낙 충격적이라 아직도 기억하는데, 마치 제자리에서 돌던 것처럼 처음 봤을 땐 윈을 그리듯 안쪽으로 돌고 있었어. 이 시간까지 애기가 있나, 아니면 직원이 정리중인가 싶어서 보는데 불빛도 안보이고 아무도 안 탄 자전거가 돌더라구. 근데 그렇게 돌던 자전거가 나하고 마주보는 방향이 됐는데 핸들을 틀면서 이쪽으로 오는거야. 당시엔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180도 돌려서 고개 내려가고 돌아서 집으로 왔는데 집으로 오면서 점점 소름돋고 혼란스럽더라. 그러고 몇일 뒤였나, 아는 형이 차를 뽑았는데 우퍼 빵빵하게 넣고 개조했다고 같이 시승식 하자더라고. 그거 타고 달리다가 사거리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차하고 교통사고나서 3주간 입원했다. 상관이 있진 않겠지만 요즘도 만약 그때 고개를 끝까지 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
이름없음 2018/04/14 12:16:42 ID : 8qrBurcNxSI
거울봐
이름없음 2019/05/16 13:55:07 ID : y1vipcHzV9i
전체 꿈내용은 길어서 포인트만 얘기하면 앞니에 이물질껴서 떼어내려고 손으로 잡고 떼어내는데 손가락 거스름 길게 살 올라오는 것처럼 잇몸이 계속 떨어져서 앞니 빠질뻔했어 쇠맛나면서 스르륵빠지는 것처럼 앞니 빠지려해서 놀래서 혀로 계속 붙잡고 있다가 꿈에서 깼는데 꿈에서 빠지려던 앞니 한달동안 계속 아팠는데 지금은 안아프더라 근데 엄마 친구분 동생 돌아가셨다는 소리 이번주의 들었어
이름없음 2019/05/16 13:57:36 ID : E09z83xCmFh
으....
이름없음 2019/05/16 17:53:11 ID : DvCoZbfQrhw
나는 지금이 2번째인데 꿈에서 자고있는데 고양이가 내 침대 위로 올라와서 날 깨물어 고양이 안키우고 싫어하는데..
이름없음 2019/05/16 21:54:13 ID : r81a3A6mFdB
꿈에서 학교가려는데 외가쪽 가족이 다 나보고 같이 여행가자면서 해맑게 차타고 와서 가려다가 집에 부모님한테 방금 인사하고 나온게 생각나서 엄마 아빠는 안가요?라고 물었더니 이미 가있다고 하길래 이상함을 느끼고 어 꿈이네?라고 나도 모르게 말이 나왔어. 그 순간 차에 있던 가족들이 다 입이 귀까지 찢어진 채로 웃더니(ㄹㅇ 개 무서움) 후진만으로 마치 물이 배수구에 빠지듯이 빠져나가고 난 루시드드림을 꿨어. 하고 싶은거 다 하고 꿈에서 깨고 학교를 갔다 오니까 갑자기 할머니가 와 계셔서 여쭤보니 (우리 집이 3대째 불교라 유명한 절은 다 가고 전국의 올라가기 쉬운 산의 절은 다감. 그래서 그런지 스님들이 할머니만 보면 초면에도 자기들보다 덕을 많이 쌓았다고 하심.) 할머니가 이상한 꿈을 꿨는데 내가 나왔다고 하시는 거야. 그래서 꿈을 말해드렸더니 원래 꿈에서 누굴 따라가도 안되고 누가 어디로 간다고 하면 막으라고 하시더라고 안 그러면 다치거나 죽을 수도 있다고... 만약 내가 꿈에서 따라갔다면 난 어떻게 되었을까.??
이름없음 2019/05/16 21:55:53 ID : r81a3A6mFdB
참고로 할머니는 매주 절에 한번은 꼭 가셔 어렸을 때부터 왕할머니를 따라서 그러셨다고 하시더라고
이름없음 2019/05/16 23:10:54 ID : 62Mjbck63TR
집 주변에 초등학교가 있는데 학원 끝나고 친구 A랑 잠깐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돌아오는 밤에, 하늘을 바라보다가 학교 옥상을 봐버렸어. 옥상에는 누군가가 하얀천을 펄럭이고 있었는데 그 날 A랑 귀신 이야기를 해서 그런지 갑자기 소름이 끼쳐서, 못 본척하고 곧장 집으로 도망간 뒤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한밤중에 초등학교 옥상에 사람이 있을리 없고, 예전에 그 학교 다녔을 때 내가 하얀천을 본 건물은 옥상이 없었어. 일단 마음속에 담아놓고, 그 다음날 등교하다가 주먹 2개만한 소동물?이 내 발 밑을 지나간 느낌이 들어서 주변을 둘러봤는데 아무것도 없었어. 걷고있던 길이 외길이었고, 그 정도 크기의 동물이 숨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어서 되게 당황했는데. 그때 떠오른게, 예전에 이 길에 고슴도치 시체가 놓여있었던 적이 있었다는거야. 학교에 도착해서 A에게 그 이야기를 하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기분탓이라고. 그날 내가 괜히 귀신 이야기를 했다고 하면서 꺼리길래 그 이후로는 이 이야기를 A에게 한적 없었던 것 같아. 그리고 A랑 같이 학교 다니면서 비슷한 가위에 눌린적이 있었어. 그날 귀신 이야기 했다고 말 했잖아. 그 중에 하나가 이거인데, 누가 먼저 이야기 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나는 시험이 끝난 기간이라 다들 수업이 없어서 교실에서 엎드려 자고 있었어. 분명히 눈을 감았는데, 머리카락 너머가 보였어. 누군지 모르겠지만 얼굴을 바짝대고 날 바라보며 웃고있어서 열심히 못 본척 하는데, 내가 이마를 책상에 향해서 자고 있었던게 떠오른거야. 그러자마자 꿈에서 깬듯이 시점이 바꼈다고 할까, 이번엔 책상 밑이 보였어. 난 여전히 눈을 감고있는데 다리쪽으로 창백한 손들이 향하는게 보였어. 그러고보니 전까지만 해도 없었던 감촉이 느껴져서, 지금이라면 가위를 풀 수 있겠다 해서 결국 가위를 풀어냈는데, 그제서야 주변 소리가 들리더라. 선생님이 자리에 없었던 자습시간이라 되게 시끄러웠는데 누군가 날 바라보았을 때부터, 가위가 풀리기 전까지 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는걸 새삼 깨달았다. A가 겪은 가위는 내가 이야기한 내용 중 2번째거야. 눈을 감고 엎드려잤는데, 책상 아래가 보이고 손이 자신을 향해 다가왔대. 오래된 이야기라 자세한 이야기는 기억 못하는데, 내가 가위 눌렸던 좌석이랑, A가 가위 눌렸던 좌석은 동일할 가능성이 커.
이름없음 2019/05/17 01:20:17 ID : la9xTQk5Vby
이건 내 이야기인데 집에 아무도 없고 우리 집이 산에 있고 아무도 안 오는 위치라 우리 가족이 아니면 아무도 안 오거든? 근데 그 날에 친오빠가 야자가 있는 날이고 동생은 놀러 나가고 엄마는 일 갔고 아빠는 이혼하시고 따로 살아서 나 혼자 있었단 말이야, 그래서 집에 나 혼잔데 오빠가 있는 거 같아서 오빠!!!!!!! 오빠아!!!!!!!!!! 이러고 소리를 질렀어 근데 “아 왜!!!” 이러는 거야 ;; 사실 내가 목청이 진짜 커서 그냥 내 기준으로 소근소근 말 하는 소리가 크다고 할 정도야. 그래서 그냥 나 집에 왔다고... 이랬지 당황해서. 근데 밖에서 오빠랑 엄마랑 동생이 오는 거야, 그래서 오빠보고 “오빠 방에 있었잖아 왜 거기서 나왘ㅋㅋㅋ” 이랬는데 오빠가 지금 보충 끝나고 밥 먹으러 왔다는 거야 ;; 내가 오빠 불렀는데 오빠가 대답 했다고 그래서 도둑인가 싶었는데 사람이 왔다가 간 흔적도 하나 없고 그렇다고 사람이 내려가는 것도 못 봤어. 산이라고 하지만 우리 집 뒤에는 사람이 절대 올라 갈 수 없고 절벽이거든, 근데 아직도 가족들은 안 믿어. 바로 옆에서 들렸다고 생각 할 정도로 생생 했는데 안 믿어서 너무 억울했거든? 근데 그 집에 있으면서 내 발목이 엄청 약해져서 걷는 것도 많이 못 걷고 뛰어다니는 것도 못 했고 진짜 끙끙 앓을 정도로 아팠는데 내가 그 집을 나오고 (아빠랑 살아) 다 나았고 엄마랑 오빠랑 동생도 그 집을 나왔다는데 엄마 가게가 유명 할 정도로 식당도 잘 돼
이름없음 2019/05/17 01:32:35 ID : y42Mo7wNzcJ
닥터 후 보는데 에피소드 중에 어둠에 잡혀먹는게 있거든? 그림자처럼 안보이는데 어둠이 점점커지고 잡히면 소멸하듯이 사라져. 그거 끝나자마자 갑지기 집안전등이 다꺼짐. 맞은편 아파트는 불 들어오는데, 내 방불은 꺼졌고 아무도 없는 현관센서는 켜지고 진짜 숨멎했다... 천장등이랑 무드등이 다 꺼진거였는데 거실은 불이 들어와. 새벽까지 새고 잤어
이름없음 2019/05/17 09:08:43 ID : wnDBs4NBvyI
방과 후에 학교 중앙 현관으로 내려가서 문을 열었는데 꼼짝도 안 하는 거야 진짜 온 힘을 다해서 열었거든? 근데 그 문 꼭대기에 돌려서 잠구는 거 그게 잠겨져서 안 열리는 것처럼 그러길래 그 시간대엔 원래 안 잠궜는데 이상해서 뒷문으로 가야겠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뒷문으로 가려는데 계단 내려 온 애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문 열고 지나갔어...
이름없음 2019/05/17 16:50:44 ID : k7e4Y7e0tza
우리 고모가 요즘 사이비같이 변해서 말도 많고 그렇단 말야. 우리 가족은 원래 친가쪽이랑 안 친하지만 그 고모만큼은 진짜 싫어해. 아무리 말을 해도 안 듣고 오히려 다른 친가 가족들한테 우리 모함하고, 이간질하고... 또 다른 교회들에서도 문제를 많이 일으켜서 쫒겨나고... 뭐 어쨌든 그렇단 말여. 근데 한번 내 꿈에 그 고모가 나온적이 있어. 내가 교회에 있었는데 갑자기 교회 안 으로 그 고모가 들어오더니 안수 기도를 해준다고 나를 붙잡고 손으로 머리를 막 누르는거야. 난 계속 버둥거리면서 거부하고 엄마 아빠도 하지 말라고 했는데 계속 세게 누르면서 방언기도를 하는거 있지... 그러면서 나는 갑자기 머리가 막 무거워지는거 같았고 그러면서 깼는데 생전 가위 눌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처음으로 가위 눌림. 몸이 엄청 무거워지고 움직이지도 않고 계속 기도해서 겨우 깨어났단말야. 이거 보고 진짜 악한영이 역사하는? 그런것도 있다는 거를 느꼈고, 또 고모가 그런 사이비 기질도 있으니까 진짜 소름도 돋았었고 가까이 하면 안 되겠다 느꼈어.
이름없음 2019/05/17 18:53:38 ID : 2HAY1he1u1e
꿈에서 앞니빠지면 지인중에한명이 돌아가시는거라던데..ㅠㅠ
이름없음 2019/05/25 01:01:01 ID : 4HwnwlbfU1v
아녀. 나 이빠지는 꿈 여러번 꿨는데 아무도 안 죽었어
이름없음 2019/05/25 01:56:58 ID : 4HwnwlbfU1v
음 시시할지도 모르는데 보통 괴담 보면 오싹한 '기분'을 느꼈다거나 '꿈'을 꿨다거나 하잖아. 근데 나는 물건이 스스로 움직이는 걸 본 적이 있어. 대단한 건 아니구 진짜 시시한 얘긴데 어느날부터 내가 방에 혼자 잘 때마다 옆에있는 책상에서 손톱으로 툭툭 치는 소리가 나더니 어느날부터는 책꽂이에 책이 파르륵 파르륵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나날이 무서워져서 일부러 지칠 때까지 억지로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자고 그랬는데, 하루는 또 갑자기 파르륵 소리가 시작돼서 그 날은 어째선지 내가 순간적으로 그 책꽂이를 휴대폰으로 확 비췄어. 그러자 소리뿐이 아니라 정말로 책이 파르륵거리는 모습이 보였어. 책꽂이에 누가 숨어있었다거나 쥐가 있다거나 그런 건 당연히 아니고. 그런데 딱 한 번 파르륵 하는 모습이 내게 들킨 뒤로는 뚝 그쳤어. 어쨌든 난 무서워서 아빠를 불렀고 다음날부턴 그런 소리가 싹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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