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으로 바닥을 툭툭 치고 다니면서 맹인인 척 하고 다녔던 시기가 있었는데...
걱정스럽게 쫒아오던 아이가 너 혹시 앞은 보여? 하고 물어서 '그게...잘은 안 보여.' 하고 대답했던 게 제일 쪽팔린다으으ㅡㅡㅡ으으그그ㅡ.....
그 당시 시력이 2.0이었는데ㅠㅠㅠ
이름없음2018/01/16 16:59:39ID : dDz9bcmq6kp
넌 그때 세상에 대한 진실을 보고싶지 않앗던거야.모르는척 하기위해 차라리 맹인이 되고싶었던거미ㅠㅠ
으미 오글거랴 나도 그랬어
이름없음2018/01/16 17:03:15ID : dDz9bcmq6kp
가장많이썼던 말
'친구잖아..'
이름없음2018/01/16 17:11:21ID : Hva9utz9eGt
한참 중2력 돋았을때 책가방매고 등교하다가 "아 무겁다...이게 인생의 무게인가..." 라고 육성으로 말한거ㅋㅋㅋ ㅅㅂ지딴에는 멋있다고 생각했는지 주변사람한테 들릴정도로 크게말함ㅋㅋ
이름없음2018/01/16 17:18:11ID : 5UY8qlDtfU2
"난 죽어도 별 느낌 없을 것 같아."
아니 저거 내가 중2때 삶과 죽음에 대해서 열심히 생각해봤는데 피해갈 수 없는 운명적인 죽음을 맞이했을때 사람들이 막 울면서 그러는거 보고 저런말 했는데 내 인생의 15%도 안 산 놈이 왜 저렇게 삶과 죽음에 대해서 열심히 생각했는지...
난 150살까지 살거란 말이야!!
나도 과 비슷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이런 가볍지 않은 고민을 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겠지..' 하면서
인생은 혼자 사는거라고.. 생각하던 시기가 있었엌ㅋㅋㅋㅋㅋ..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약간 우월감에 젖어있던 시절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1/16 20:53:43ID : JRyL85Wp89v
ㅋㅋ나는 밀크ㅌl는 ㄴrㄹrㄱr ㅎㅓ락한 유일한 ㅁr약 이러고 다녔지..
이름없음2018/01/17 00:23:28ID : qoY1js1cpU3
나는 싸이코패스에 꽃혀서 한동한 그 컨셉으로 다님..
그래서 쌤들한데 존나 개겼음.
아직도 그때생각하면 명치 존나 쌔게 때리고싶음
이름없음2018/01/17 01:27:43ID : 5cMpe2E5Rxw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1/17 01:29:39ID : dDz9bcmq6kp
싸이코패스는 또 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1/17 02:38:35ID : xu8nSGoLdO6
으아아아아 나으 흑역사...ㅜㅜ 난 예전에 그냥...그냥 싸움 겁나 잘하고 싶었어...남자애들을 다 발라버리고 싶었다고...
피지컬을 이겨내고 무림고수가 되고 싶었지... 그것도 초6때...이 미친것아 왜 친구한테 시비를 털고 맞짱을 까자고(그 당시 은어였음..;;) 그러니...ㅜㅜ
이름없음2018/01/17 15:30:36ID : U6jdzVfbyNv
난 중1 때 학교 뒷뜰에 있는 허리쯤 오는 돌담에 친구랑 같이 앉아서 우산 있잖아 손으로 길이 조절하는거. 그거 휘두르면 길어지는거 보고 이거이거 판타지 애니에 나오는 무기 같다면서 쭉 휘두르다가 우산 천부분이랑 막대기랑 분리시킨 적 있어. 그거 보고 5초간 정적..
이름없음2018/01/17 15:52:20ID : dDz9bcmq6kp
다들 애니랑 드라마 따라하는건 기본이구나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1/17 18:30:35ID : 9hfglA0oFir
새벽은 참 무서운 시간이야... 새벽에 취해서 하지도 못할 일들을 저지르게 되거든....
친구한태 이거 그대로 말함 그땐 멋진줄 알았지
이름없음2018/01/17 23:51:02ID : dDz9bcmq6kp
맞아 새벽은 정말 극악무도한 감성이 일어나는 시간이야........
이름없음2018/01/18 00:06:21ID : lAZfSMpfbzO
난 10살에 중2병이 왔었다.
그 당시에 애들하고 수다떨다가 막 어디서 주워들은 뉴스같은 거 나불대면서
'나 같은 어린이가 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할 정도라니, 역시 이 나라는 썩었어!!' 이 ㅈㄹ하고 댕겼지...
이름없음2018/01/18 01:10:27ID : 9dAZhe3TTRw
블로그명 : 막장인생
프로필 문구 : 인생 뭐 있어? So what, A piece of cake!
프로필 문구 영어부분은 어쩌라고, 별 거 아냐! 이런뜻인데 저때 나 13살...
이름없음2018/01/18 01:22:02ID : xPcmpWjeLar
학원 끝나고 집에 갈때 눈,얼음쓰는 초능력자처럼
보일려고 옷에다가 눈을 뿌렸었다
그땐 멋있을줄 알았는데.......
이름없음2018/01/19 11:40:07ID : 7gi79imFije
ㅋㅋㅋㅋㅋ난 말할 수 없다 흑역사라서..
이름없음2018/10/09 02:56:18ID : lwtuk3Be6lz
난 친구들이랑 다 같이 한건데
중학교때 마이 안주머니잇자나 거기 커터칼 넣어서 다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10/09 22:19:18ID : 0pO5QnveK5d
검지손가락 인중에 대고 피식 웃었어
이름없음2018/10/09 22:32:48ID : js8nQqZcoIL
난 인소에 속눈썹이 파르르 떨린다는 행동을 따라하고 싶어서 애들이 뭔말하면 눈두덩이에 힘주면서 눈알을 떼굴떼굴 굴렸어.... 하 짅나 쪽팔리네 날 뭘로봤을까 애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