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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난은 가난을 낳는다. 정신적 가난도 포함인거 같아요 (1)
2
.이 심리는 뭘까 (3)
3
.확실하게 죽는법 알려줘 (8)
4
.- (1)
5
.학과 vs 학교 둘 중 뭐를 선택해야 하는걸까…… (6)
6
.엄빠 이혼하는 게 답일까? (4)
7
.. (1)
8
.의사가 싫어졌어. (3)
9
.얘랑 거리둬야할까..? (4)
10
.심연) 내가 사패인가? (4)
11
.23. 인생 망한듯 (2)
12
.남친을 사귀고 스킨쉽을 하는게 (4)
13
.열심히 해도 안 되면 관두는 게 맞아? (5)
14
.갑자기 친구가 나 피하는데 어떡함? (9)
15
.정신병원 가봐야 할까? (1)
16
.상담쌤이랃 헤어지기 싫어 (2)
17
.다이어트 탄수화물 섭취 (2)
18
.나 알바 그만둬야할까..? (2)
19
.정신질환이 있었으면 좋겠어 (5)
20
.갑자기 알바 수습기간동안 돈 안준다던 수학선생 생각나서 너무빡침 (2)
고민상담
21
엄마
1
이름없음
2018/01/20 17:39:09
ID : la9tgZjzeY4
엄마 안녕
2
이름없음
2018/01/20 17:40:13
ID : la9tgZjzeY4
엄마 없이 5년이나 지났다 벌써
3
이름없음
2018/01/20 17:40:49
ID : la9tgZjzeY4
엄마 나 처음엔 엄마가 너무 미웠어. 너무 싫었고 너무 끔찍했어.
4
이름없음
2018/01/20 17:43:11
ID : la9tgZjzeY4
나한테 연락 한 번 안하고 한 번을 안 만나던 엄마가 너무 밉더라 그래도 딸인데 엄마 자식인데 어떻게 이렇게 5년을 지내
5
이름없음
2018/01/20 17:44:10
ID : la9tgZjzeY4
엄마, 엄마가 없는 5년 난 너무 잘 지냈고 지내고 지낼거야 엄마는? 어떻게 지내? 이젠 좀 행복해?
6
이름없음
2018/01/20 17:45:19
ID : la9tgZjzeY4
우리 힘들었지만 누구보다 즐겁게 행복하게 살았잖아 엄마랑 나 밖에 나가면 항상 언니 동생으로 볼 정도 였잖아 우리 주말엔 시장 가서 꽃도 보고 떡볶이도 사먹었잖아
7
이름없음
2018/01/20 17:47:38
ID : la9tgZjzeY4
엄마가 고깃집이라 거짓말 쳤던 술집으로 일을 나가던 밤에는 좀 무섭더라 나 고작 초등학생이었는데 그 어두운 밤을 혼자서 보내기엔 무섭더라고 그래도 나 꽤 혼자 잘 참았어 그치?
8
이름없음
2018/01/20 17:49:09
ID : la9tgZjzeY4
아침에도 엄마가 없을 때 내 기분은 어땠을 지 엄마는 아직 모르겠지? 외롭더라고 그래서 엄마가 있는 아침엔 일부러 깼는데도 자는척 했어 엄마품이 좋아서
9
이름없음
2018/01/20 17:52:02
ID : la9tgZjzeY4
우리 그렇게 잘 살았잖아 나 엄마가 밤에 없어도 낮에만 있어도 좋았어 엄마랑 있어서 엄마 한밤중 술에 취해서 택시에서 잘 때 기사님이 나한테 전화 해서 내가 내려가서 엄마를 데려올 때 경비아저씨가 이상하게 쳐다 볼때도 엄마여서 괜찮았어
10
이름없음
2018/01/20 17:53:43
ID : la9tgZjzeY4
근데 엄마 2013년에는 왜 날 아빠한테 보낸거야? 엄마 나한테 아빠 나쁜 사람이라고 그렇게 욕 해놓고 날 왜 아빠한테 보냈어? 교도소에 있던 엄마랑 편지를 주고받던 그 어린남자를 만나기 위해서였어?
11
이름없음
2018/01/20 17:55:05
ID : la9tgZjzeY4
그래 아빠 집에 온 순간부터 엄마가 밉더라고. 남자 하나 때문에 날 버린건가 싶기도 하더라고. 그렇게 5년이 지났다 엄마
12
이름없음
2018/01/20 17:56:04
ID : la9tgZjzeY4
엄마, 엄마가 말했던 아빠는 나쁜 사람이 아니었어 진짜 나쁜 사람은 엄마였잖아 진심으로 날 사랑해주던 사람은 엄마가 아니라 아빠였잖아 왜 거짓말 했어
13
이름없음
2018/01/20 17:58:49
ID : la9tgZjzeY4
엄마 난 너무 행복해 정말 소심했던 난 너무나 밝게 변해서 나서길 좋아하고 리더가 되려 하더라 엄마랑 살 땐 작은 집에서 차도 없이 살았는데 이젠 60평 집에서 외제차를 타며 살아 엄마 5년동안 정말 많이 바뀌었지 나도, 내 주변도,
14
이름없음
2018/01/20 18:00:24
ID : la9tgZjzeY4
아빠 새엄마 나 이렇게 셋이 살던 내 가족은 이젠 쌍둥이 동생도 생겨 다섯이 됐어 행복하게 살고 있어
15
이름없음
2018/01/20 18:01:13
ID : la9tgZjzeY4
.
16
이름없음
2018/01/20 18:01:13
ID : la9tgZjzeY4
그래서 엄마가 생각이 안 났어 보고 싶지 않았어 이젠 엄마 얼굴도 가물가물 하거든 근데 왜 요즘엔 자꾸만 엄마가 보고싶을까
17
이름없음
2018/01/20 18:03:29
ID : la9tgZjzeY4
엄마 이모는 결혼도 하고 애기도 낳았다던데 엄만 대체 뭐해뭐 하며 사냐고 응? 왜 연락이 한 번도 없어 이러면 난 엄마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어떻게 알아? 참 매정해
18
이름없음
2018/01/20 18:06:10
ID : la9tgZjzeY4
5년동안 엄마는 대체 어떻게 살았어 이젠 좀 보고싶어 엄마 목소리 얼굴 하나도 기억이 안나 나 다시 엄마랑 평범한 일상 보내보고 싶다 엄마 사랑해
19
이름없음
2018/01/20 18:08:58
ID : la9tgZjzeY4
엄마 근데 나한테 다시 같이 살자고 하진마 그건 너무 나쁘잖아 그냥 가끔 얼굴만 보여줘 알겠지?
20
이름없음
2018/01/24 22:44:05
ID : 5QmspfbyLcE
헐....너무 슬프다......... 좀 뜸금없는데 넌 꿈이 뭐야?
21
이름없음
2018/01/26 00:32:29
ID : pbu5Pa5SK4Z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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