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을 처음 써보지만 다른 스레드의 글 분위기가 반말인듯 하여 반말로 진행할께.
제목 그대로 10년 지기 친우한테 절교 선언을 당했어. 되게 못된 버릇을 가진.
그 친우의 못된 버릇은 사람 관계를 아무런 대화나 해소의 시도조차 없이 바로 단절을 해버리는거야.
심지어 그 관계단절을 할 때 주변 사람들에게 그 사람과의 관계를 단절하라고 종용해.
그렇게 해서 나랑은 친했는데 그 친우가 멋대로 관계 단절을 해서 불편한 상황이 되버린 사람만 3~4명 째야.
그런데 오늘 사소한 다툼 한번에 그 친우가 이번에는 나한테 절교 선언을 하였어.
전화로 연락을 하여도 무시하고 모든 통신을 차단했는데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름없음2018/01/20 19:56:36ID : 08kpXAlyHwp
그 친구 너무 이상하다. 레더야, 그냥 이참에 조금 힘들겠지만 그냥 그 친구랑 연 끊는 게 좋을 것 같아. 그 친구는 10년 우정을 아무것도 아닌 걸로 만들어버린 거잖아. 널 존중할 생각이 있었으면 연락을 차단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
이름없음2018/01/20 20:02:28ID : 4Y4FeNula04
그래야 되는걸까...하지만 이해를 못하겠어.
왜 10년 넘게 친하게 지낸 나를 이렇게 쳐내는건지 모르겠어...
마음에 안드는 일이 있으면 직접 이야기 해야 하는거라 생각하는데 그런 이야기 조차 없이 절교 선언을 바로 해버리는게 나는 이해가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