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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1/30 02:46:38 ID : A1xwpXy43Qn
진짜 무슨느낌인지 우울증 걸려본 사람은 알텐데 내가 우울하고 싶어서 우울한게 아니라 진짜 우울에 집어삼켜진 기분?이라 해야되나 지금 그래 나 너무너무 무서워 나 살고싶긴 한거같은데 너무너무 사소한거 하나에도 죽고싶다는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않아 모든 사물들이 자살도구로 보이고 저기서 떨어지면 어떨까 저걸로 목을 조르면 어떨까 이생각만 들어 지금 해외에 사는데 한국에 곧 들어가거든 정신과가볼까 생각중이야 상담을 받고싶진않아 초등학교때 등교거부로 몇번 받은적있는데 상처만 덧나고 불신이생겼어 난 그냥 진단을 받고 약을 받아서 먹거나 그럴 생각을 하고있는데 괜찮을까? 심해진건 한달전부터 시작은 나도 잘 모르겠어 원인은 모르겠는데 대충 2년전부터인거같아 2년전부터 항상 우울감에 잠겨있어서 무뎌진 기분까지 들어 자세한 얘기는 많이 못하겠다 답하는친구있으면 또 스레 올릴게
이름없음 2018/01/30 02:50:10 ID : q7xTTU45glu
정신과 가보는게 좋을것같아... 사실 우을증은 주변인의 어중간한 충고보다는 정신과에 가서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게 더 좋다고 봐... 실제로 우울증 환자에게 충고하는 주변인들의 조언중에는 듣기 싫은 말이 반이거든. 고민하지 말고 정신과 가서 치료 잘 받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18/01/30 05:05:51 ID : U5bA7xSNBBs
맞아.. 내가보기엔 이제 내가 단순한 위로로는 해결되지 않을 거 같아.. 오히려 치료쪽이 더 필요한거 같아 ㅠㅠ 고마워
이름없음 2018/01/30 15:17:02 ID : q3PdxvfQnAY
정신과 치료라는 게 아무래도 그 어감이나 이미지 때문에 꺼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별로 안 그래. 너무 부담갖지 말고 편하게 다녀와! 그냥 어디 몸 아픈 곳 있어서 병원 가는 거랑 똑같으니까. 그리고 우울증은 정신적 감기라 할 정도로 보편적인 병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구. 심해지면 물론 위험하지만 가벼운 우울증 정돈 좀만 치료하면 곧 나아질 거야! ㅎㅎ
이름없음 2018/01/30 15:44:28 ID : mmnwpU6i63R
부모님이라던가 가족에겐 어떻게 알릴 생각이야? 나는 학생인지라 가고싶어도 병원비랑 이런 저런 거 때문에 혼자는 못가서 그냥 방치하는 중이거든. 부모님한테 어떻게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이런 질문해서 미안한데 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도 될까?
이름없음 2018/01/31 12:28:40 ID : U5bA7xSNBBs
안녕 스레주야 저 >>이 모양 답변하는 법을 몰라서 그냥 레스 남길게. 난 아빠한테는 말하면 맞아죽어서 못말하고 엄마한테만 알렸어 일단 나도 병원비가 걱정이긴해서. 어떤 큰 사건을 계기로 이렇게 된건아니야 정확힌 유학오면서 이런 우울감이 생겼는데 시간이 갈 수록 점점 내가 우울감에 잠식 당하는 기분이더라구. 무슨일이 있다라기엔 너무 광범위해서 말을 못하겠어 가족문제, 친구문제, 유학문제, 진로문제 다 겹쳐서 그냥 지금은 블로그에다가 일기처럼 풀곤해. 일단 부모님중 한분한텐 알리는게 좋아. 니가 갖고있는 감정이나 상처를 알아야 혹여나 상처를 주는둥의 실수는 안하실테니까.
이름없음 2018/02/04 01:53:35 ID : dQrgqlu04Lb
나도 우울증 때문에 병원 다닌적 있는데 가서 상담하고 심리검사...? 같은거 하고 약 처방받았어!!! 꼭 병원에 가는 걸 추천해!! 그거 주위에서 어설프기 뭐라 그러는 위로만 듣거나 그냥 방치하면 진짜 심해지더라구!!!
이름없음 2018/02/13 11:46:37 ID : yJO1cmmq3Qp
아 나도 해외에 살고있는 사람인데 2달전에 한국에 들렸거든? 근데 병원비 알아보니까 진짜 비용이 ㄷㄷ 하다.....ㅜㅜㅜ 그래서 난 그냥 방치중임.. 부모님에게도 절때로 말 못하겠음. 진짜 무시당하고 처맞을거같아서. 그래서 나도 스레주처럼 그냥 블로그에 일기처럼 풀고있닷... 근데 일반인에게한테 조언을 받는건 너에게 상처만 남을수이써. 내가 그랬거든 ㅋㅋㅋ 정신병원? 상담받을바엔 화장품이나 더 사랜닼ㅋㅋㅋㅋ 진짜 상처였고 상대방이 보기엔 내 상처와 우울의 깊이 이정도 밖에 전달이 안되었구나 싶었다. 그러곤 힘들면 연락하랜닼ㅋㅋ 진심 어이없었다 말하면 또 그 ㅈㄹ할거면서. 였튼 난 그랬어.
이름없음 2018/02/13 11:50:09 ID : pdSJQq2FeK0
나 약먹고있는데 생각보다 약효가 좋아.. 내가알기로는 검진비나 상담비가 비싼편이니 간단한 처방은 얼마안하거든. 재정적으로 궁핍하면 간단하게 상담받고 약만 타와,, 6개월 다되가도록 끊지 못하고있는게 흠인데 이젠 좀 많이 덜해졌어
이름없음 2018/02/14 02:37:20 ID : lu03DAnTSFd
나 정신과에서 일하는데, 스레주든 레스주들이던 경기권에살면 일단 1577-0199 추천함. 국가에서운영하는거라고보면되는데 일차적인 상담해줌. 24시간이야. 그 후에 해당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해서 상담후 정신과를 가는걸 추천해. 이권챙기기가 아니다보니 괜찮은곳들 알려줄수있어 개인정보유출 싫으면 일반상담은 이름 안밝혀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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