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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1/30 16:17:13 ID : ilxzXvu5RDA
원래 여기에 글 쓰기 두려워서 항상 미뤘는데 오늘은 진짜 쓰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쓸게... 볼 지는 모르겠다 사실 아직은 그 사람이 보는 게 너무 두려워... 그렇지만 보게 되는 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겠다
이름없음 2018/01/30 16:20:03 ID : ilxzXvu5RDA
방학동안 널 보고싶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했어. 안 하려고 노력한 게 아니라, 안 하게 되더라. 자연스러웠다고 해야할까. 네 생각은 일주일에 두 세번? 정도 종종 났던 것 같아. 이제 한 학년이 끝나고 너랑 만나는 것도 완전히 끝이겠다 생각하니까 마음이 식었다고 해야할지 정리되었다고 해야할지 그러더라
이름없음 2018/01/30 16:22:21 ID : ilxzXvu5RDA
오늘 개학식이었지. 어젯밤까지는 아무 생각 없다가, 오늘 버스 타고 학교 오면서 문득 네 생각이 들었어 그러곤 다 괜찮을 거야, 생각하고 긴장 없이 왔지 교실문 열고 들어갔을 땐 역시 너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어 이건 내 무의식에까지 뿌리내린 일종의 습관 같은 거야 그래 눈에 들어왔다 해도 내가 널 쳐다볼 순 없었고 그저 실루엣만 눈에 담을 뿐이었어
이름없음 2018/01/30 16:23:12 ID : ilxzXvu5RDA
말투 좀 바꿔서 써야겠다. 그냥 존댓말이 나을까? 반말로 쓰면 너무 나인 게 티날것같아 보고 있는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이름없음 2018/01/30 16:27:30 ID : ilxzXvu5RDA
나는 여전히 너를 알게 모르게 의식하고 있었고 나는 결국 한 달전과 다름이 없었던 거였어 여전히 너를 좋아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너를 여전히 의식하고 있었으니까. (나는 아직도 헷갈리는 게, 이 '의식'이라는 건 '습관'인지 '좋아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거'인지)
이름없음 2018/01/30 16:28:27 ID : ilxzXvu5RDA
아.... 여기까지 썼는데도 뭔가 두렵다 나는 겁쟁이라 이렇게 익명으로라도 말을 못해.. 내가 더 써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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