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호감은 있는거 같은데 그냥 사이좋은 언니동생같은 느낌이라서... ㅠㅠ딱 한살차인데 선후배로 처음 만났거든. 근데 sns같은걸 하면서 그사람에 대해 많이 알게 되잖아. 그러다 보니 힘들어하는 모습이나 뭔가를 좋아하는 모습을 많이 알게 됐는데 그럴 때 위로해주고 싶다. 좋아하는 주제에 대해 더 얘기하고 싶다. 뭔가 감정적으로 더 깊은 교류를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는거야. 이게 단순히 동경이나 연민인가? 싶어서 내 감정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봤지만 하나하나 따지면 연애는 시작도 못할것 같아. 나는 그냥 그언니가 좋고 더 알고 싶어... 그런데 그냥 나를 사이좋은 동생 정도로만 보는거 같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야. 혹시 연상에게 어필하는 팁이나ㅠㅠ 연하가 이랬을 때 설렜다 같은 경험 공유해 줄 사람 없니? 이런 데 글올리는 건 처음이지만 연애를 해본적도 없고... 퀴어 연애 상담은 이런 퀴어게시판에 하는게 맞는 거 같아서 글써봐
이름없음2019/05/08 22:43:07ID : Ao3UZhe3SE1
생각하면 좋아서 미칠 것 같은데 한편으론 우울해
이름없음2019/05/09 00:45:10ID : pVdWpcJUY8i
나도ㅠㅠㅠ 짝녀가 연상인데 너무 어리게만 보일것 같아서 고민이야.. 짝녀 친구들이랑도 친한데 나만 모르는 그사람 얘기하니까 일찍 태어날걸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