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미안한데, 내가 어제 흠집 냈다던 조커 얼굴 마네킹 생각 나?
그 인형 주인이 내 생각보다 훨씬 위험한 사람이고, 그것도 생각보다 훨씬 비싸더라.
그 사람들한테 쫒기다가 공원 앞 의류수거함 앞에 어찌저찌 숨어 있어.
당장 배상하지 않으면 내가 진짜 위험해질 것 같아.
지금 나는 불가능하고, 생각나는 사람이 너밖에 없어.
혹시 도와줄 수 있다면 30분 안에 현찰 2억을 들고 302동 귀퉁이 쓰레기통 앞에서 점프해줘.
이거 보낸 거 들켜도 안 될 것 같으니까 좀 이따 삭제해줘.
이름없음2018/02/01 18:27:37ID : rgjh9jutBze
뭣ㅋㅋㅋㅋㅋ 다녀온 사이에 무슨일이... 일단 간단한게 뽑혀서 다행이다ㅋㅋㅋ 다녀올게!
이름없음2018/02/01 18:31:20ID : rgjh9jutBze
안돼겠다, 친구가 반응이 없어서 일단 다른 사람으로 넘어가야겠어! 아는 언니에게 보낼 문자
이름없음2018/02/01 18:37:42ID : hthf81h89za
ㄱㅅ
이름없음2018/02/01 18:38:05ID : dQnCjjs5U7B
이름없음2018/02/01 18:47:20ID : lDxQnCqi2pP
너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2/01 18:49:51ID : hthf81h89za
현실감 있게 2억 대신 20만원 어때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2/01 18:52:31ID : rgjh9jutBze
잠ㅋㅋㅋㅋ시만ㅋㅋㅋㅋㅋㅋ너무하잖아! 그래도 앵커니까... 하고온다!
이름없음2018/02/01 18:52:35ID : lDxQnCqi2pP
그러다가 진짜 들고 나오면 어쩌려고ㅋㅋㅋㅋ
하지만 그 쪽이 좋겠다!!
이름없음2018/02/01 18:56:11ID : rgjh9jutBze
하고왔어..ㅋㅋㅋㅋㅋㅋㅋ 정말로 2억은 좀 그런거같아서 말대로 20만원으로 고쳤어...!
이름없음2018/02/01 19:01:24ID : hthf81h89za
두근두근
이름없음2018/02/01 19:01:51ID : dQnCjjs5U7B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2/01 19:39:24ID : hthf81h89za
스레주 무사한거야...?
이름없음2018/02/01 20:02:29ID : 9BBBBAqnQsi
스레주 어디갔니..
이름없음2018/02/01 20:04:26ID : 3vio7z81g47
이대로 이 스레는 묻히기 시작하는데....
이름없음2018/02/01 20:15:25ID : hthf81h89za
스레주 진심으로 오해한 언니 때문에 뛰쳐나가서 말리는간가...
이름없음2018/02/01 21:26:32ID : rgjh9jutBze
ㅋㅋㅋㅋㅋㅋ아 미안 언니가 확인을 늦게해서... 근데 언니님 왜 믿으시는거죠...?
이름없음2018/02/01 21:28:24ID : rgjh9jutBze
언니에게 다음으로 보낼 문자 정상적인걸로 해줘.
이름없음2018/02/01 21:29:49ID : rgjh9jutBze
7아 잠간만 언니 진짜 믿어 잠간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2/01 21:38:40ID : rgjh9jutBze
결국... 경찰 부른다는 언니님의 말씀에 다 털어놓아버렸다... 그럼 타겟 변경해서 지금 학원에 있을 친구에게 보낼 문자
이름없음2018/02/01 22:00:29ID : lDxQnCqi2pP
언니분ㅋㅋㅋㅋ 귀여우시잖아ㅋㅋㅋㅋ
갱신 겸 발판!
이름없음2018/02/01 22:56:49ID : BxPjwK7vB9e
ㅋㅋㅋㅋㅋㅋㅋ귀엽잖아 언니 분ㅋㅋㅋ
이름없음2018/02/01 23:27:57ID : 9BBBBAqnQsi
아 ㅋㅋㅋㅋㅋㅋ 괴담 보고 왔더니 너무 유쾌하다! 너무 좋아.. 스레주도 언니분도 귀여우셔!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2/02 01:27:01ID : nu5RDvu1han
발판입니다
이름없음2018/02/02 18:30:32ID : q1u7cMlwk78
그 무릎에 앉고 싶어지는 마성의 매력의 그대여 나와 봄의 왈츠를 추지 않겠는가?
이름없음2018/02/02 20:26:36ID : hthf81h89z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2/03 02:34:07ID : ZjAnPbbfTQq
일단은 보냈는데ㅋㅋㅋㅋㅋㅋ아마 답장은 늦을거같다
이름없음2018/02/03 02:40:38ID : ZjAnPbbfTQq
ㅈ젠장 친구가 무시를 시전햇다
이름없음2018/02/03 08:11:53ID : he3RBgrunyL
발판!
이름없음2018/02/03 14:43:18ID : QsnPeFdAZeJ
그대여, 정녕 나의 왈츠를 거절하는 것인가?
이름없음2018/02/03 15:04:53ID : bg7yY784NvC
ㅋㅋㅋㅋㅋㅋㅋㅋ왈츠
이름없음2018/02/03 16:00:38ID : ZjAnPbbfTQq
왜이렇게 왈츠에 집착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2/03 16:07:19ID : ZjAnPbbfTQq
친구는 또다시 무시를 시전했다...!
이름없음2018/02/03 16:09:00ID : lDxQnCqi2pP
?? 저거 누가 보낸 거야??
이름없음2018/02/03 16:21:40ID : hthf81h89za
야 나 방금 일냈다 어떡함
이름없음2018/02/03 19:29:34ID : ZjAnPbbfTQq
37이랑 38을 말하는거라면 나야 스레주!
다음으로 보낼 문자
이름없음2018/02/03 19:34:46ID : lDxQnCqi2pP
이전에 쓴 왈츠 관련 글들을 자기가 보낸 게 아니라고 발뺌하는 건 어떻냐는 내용이었어ㅋㅋ
겸 발판!
이름없음2018/02/03 20:53:20ID : BxPjwK7vB9e
봄의 청명한 햇살처럼 아름다운 그대의 미모처럼 그 인성도 그럴 줄 알았거만... 아니었군요. 정녕 그대는 양의 탈을 쓴 늑대였던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