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개부터 하자면 지금 25살되는 취준생 여자임(
23살에 친구들(3명)하고 일주일간 일본여행을 감
숙소는 한인이 운영하는 곳이었는데
저렴하고 주인도 친절하다고 몇몇곳에 소개된 글들 보고 선택하게됨. 문 앞에 빨간 자판기가 인상적이었음.
문제는 우리가 제일 저렴한 방에 묵어서 일층에 개인 화장실이 없는 곳에 묶게됨.
그래서 샤워도 1층에 마련된 주인장도 쓰고 손님들도 쓰는 화장실에서 해야했음.(욕조랑 샤워커튼은 있었음)
첫날은 잘 넘어갔는데, 둘째날 샤워하려고 들어가서 옷을 벗었는데 문잠그는걸 깜빡했음. 그래서 문을 잠그려고 문쪽으로 가는데 남자애들 2명이 문을 열어재낌..
전날 우리랑 같이 들어와서 간단하게 인사했던 애들이었음. 난 당황해서 소리지르면서 몸움크리고 걔들도 놀랬는지순식간에 문을 닫음..
난 졸지에 여행가서 모르는 남자애들한테 알몸을 보이고 친구들이 걔들하고 놀자고하는거 뜯어말리고 일주일간 눈도 안마주치고 돌아왔음..내인생 최대 흑역사..
감성돋는감성돔2018/02/09 21:39:40ID : oHzXArtg7y1
ㅋㅋㅋㅋ남자들이 흔히 그리는 판타지 같은 상황이네
이름없음2018/03/01 03:26:06ID : XAp85VdXunz
스레주 괜찮아? ..나쁜경험을 했네...
이름없음2018/11/21 15:10:38ID : oIJU5fe6i8q
그런가?
이름없음2018/11/21 16:18:30ID : y4Zdwq6jjBB
나도 수련회때 그런 적 있음.
지금 생각해도 욕나오는게 나 쓰기 전에 애들 다 쓰고 마지막 애가 잠금장치 고장낸거
어쩔 수 없이 그냥 씻으려고 벗는데 애들이 화장실 쓰겠다고 문 벌컥 연 거임.
애들한테 해명했는데 씨알도 안 먹히고 그 4명한테 노출증 변태로 낙인찍혔다
하필이면 친하지도 않고 질나쁘기로 소문난 애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