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애들이 어떤애 생일빵한답시고 때렸는데 맞은애가 울어서 담임 빡쳐서 반애들한테 경위서 를 쓰라했는데
자기가 보고 들은거를 종이한장에 다 채우라 해서 (그때 나는 독서중이었기에) 경위서에 독후감 씀.
이름없음2018/02/05 23:20:10ID : xRCrvCja4Gn
독후감상문 숙제할때, 딱히 별다른 지시사항이 없길래 투명드래곤으로 했다.
이름없음2018/02/05 23:24:19ID : nO02ljupVdR
그리고 이건 친구썰인데..
예전에 학교에서 독서골든벨 같은거를 하는데 반에서 예선으로 시험을 봄.
근데 그 책을 방학때 읽어오라고 한거여서 제대로 읽은애는 별로없었고, 내친구도 그 중 하나. 그리고 걔가 풀다가 모르는 문제가 9개여서 거기에 러브라이 선샤인 캐릭터 9명의 이름을 적었다고한다...
(난 분명 문제를 절반정도 풀었는데 예선통과... 그리고 본선 2등.
얘들아 책 안읽냨ㅋㅋㅋ)
이름없음2018/02/05 23:24:58ID : nO02ljupVdR
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2/05 23:30:31ID : WlCrs05TTRy
만화부(라고 쓰고 90년대 애니메이션 모작하는 인생낭비 동아리)에서 라이토군 목소리로 플랑도르s불렀다.
참고로 난 여자다.
이름없음2018/02/05 23:31:48ID : nO02ljupVdR
또다른 나의 친구 썰.
친구가 졸업식 영상 만드는 데 인트로를 그 블렌드s 오프닝으로 해서
smile! sweet! sister! sadistic! surprise! service! samhaknyeon 1ban!
으로 만들었다.
근데 전교생 앞에서 트는거라 방송부한테 밴당함
이름없음2018/02/05 23:36:22ID : 84JU43SLfgq
친구 1명을 하루종일 엄마라고 부르고 다녔다
그런데 친구도 분위기에 휩쓸려서 날 아들이라고 불렀다
이 일을 자세히 말하려면 지난 12월 가평에서 있었던 그 사건을 꺼내야 한다
이름없음2018/02/05 23:45:10ID : nO02ljupVdR
학교도서실 신청도서에 소아온, 나친적, 냐루코, 코노스바 등 생각나는 모든 라이트노벨을 적어 제출했다.(원래 반마다 한장씩 제출서주는데 내가 거의다 적어서 얼른 갖다냄)
하지만 어째선지 한권도 오지 않았다..
이름없음2018/02/05 23:50:11ID : nO02ljupVdR
떡밥을 흘렸으면 어서 그 사건의 전말을 공개하라!!
이름없음2018/02/06 00:21:58ID : 0rdWkpVgmMi
이거는 새로 스레 파도 재밌을 거 같은 기분잌ㅋㅋㅋㅋㅋㅋ
여잔데 라이토군 목소리가...?!
이름없음2018/02/06 00:55:33ID : WlCrs05TTRy
왜그래..? 여자가 라이토군 목소리내는게 이상해? 목소리 특이해서 오토튠섞인듯한 목소리 잘내거든
동아리 교실에서 따↑DA→ㄸr↗ 가☆루★바☆나★나! 라고 외치니까 남자애들이 전부 나 쳐다봤다.
지금생각해보면 흑역사...
이름없음2018/02/06 01:08:39ID : 84JU43SLfgq
,
난 필력이 안 좋아서 재미가 없을 거다
요약하자면
한참 분위기를 탄 나와 내 친구 때문에
다른 애들이 우리 사이에 대해 추리하기 시작했다
이건 실제로 받아본 질문인데
"야 레스주, 너 막 이상한 취향 그런거 있어?"
이름없음2018/02/06 01:11:17ID : 84JU43SLfgq
,
하긴 굉장히 애틋해보이는 말투를 쓰긴 했다
하루 종일
엄마 이제 어디로 가는 거야?? 이러고
알았어 우리 아들~ 이러고
이름없음2018/02/06 01:23:13ID : 0rdWkpVgmMi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2/06 08:13:22ID : V9fWmLcNzdX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02/06 08:14:28ID : V9fWmLcNzdX
나 스레주! 히야 다들 너무 멋지구나 본받을래!!!!!!
이름없음2018/04/15 01:57:11ID : Y67usqkrarb
예전부터 개껌은 어떤 맛일까 궁금했지만 차마 인간의 존엄성을 잃을수 없어서 시도해보지 못했었다. 그리고 어제 존엄성을 잃었다.
이름없음2018/04/15 02:23:34ID : xRCrvCja4Gn
괜찮아 난 개밥도 먹었는걸
이름없음2018/04/16 01:19:29ID : xWjeKY1dzW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심)
이름없음2018/04/16 15:49:19ID : 1a4JO9Bs7fa
라면에 온갖 재료를 넣어서 조리했다.
그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족발.
사람이 먹을 게 아니야
이름없음2018/04/16 16:37:51ID : inTRwttfTSJ
눈병걸려서 안대를 끼고 학교갔다가 심심해서 마구니가 끼었구나... 정의의 이름으로 얍☆ 이리며 친구의 뒤통수를 후려갈긴 적 있다
이름없음2018/04/16 17:27:10ID : u4K5gmNwNz9
어이 어째서 안심하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개사료 맛있어?
이름없음2018/04/16 18:33:54ID : nQmk8oZbeK0
단골편의점에 마스터카드 두고와놓고 주말내내 눈치못챈거 아주머니가 주셔서 알았어
이름없음2018/04/18 12:07:40ID : O5Valbcljvv
유치원때 똥지린거..
이름없음2018/06/23 22:44:16ID : q3WmFbfUY04
핸드폰 들고 핸드폰 어디있지 이러고 있었음
이름없음2018/06/24 01:04:29ID : sjcsjjzdXs4
술에 떡이 되가지고 집에 개가 되서 들어왔는데 술이 부족해서 혼자 집에 있던 술이랑 안주로 참치캔 먹었고 당시에는 몰랐지 내가 아따 이거 맛있네 하면서 3캔을 이나 쳐먹은게 알고보니 우리 집 냥주인님 꺼라는 것을. 술은 적당히 마시자
집 화장실에 폼클렌징(파란색)이랑 치약(하얀색)이 나란히 놓여있는데 멍할 때도 제정신일 때도 칫솔에 클렌징을 짜려고 한다.
전엔 정말 그대로 입에 넣을 뻔도 했었는데 다행히 제때 알아채고 급히 물로 씻어내렸었다. 게다가 치약이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 두 개인데도 계속 그쪽으로 손을 뻗는다. 내 손아 왜 그러니..
이름없음2018/06/29 02:48:55ID : QmpTTU1Duk5
이거보니까 생각난건데 머리감을때 바디워시 쓸뻔하고 샤워할때 샴푸 쓸뻔한거ㅋㅋ
이름없음2018/06/29 03:13:59ID : faq0nBgnWqm
초등학교 때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금방이라도 지릴거같은 방광을 움켜쥐고 화장실로 달려갔다... 교회 화장실이였는데 쓸데없이 고퀄이라 비데에 커버까지 있더라. 그걸 보고도 앉아서 '살았다...'라고 생각하며 그냥...ㅎ
지린 바지를 부여잡고 집에 울면서 걸어갔다 ...
이름없음2018/06/29 03:23:28ID : eFjwLgrzcK2
실용음악 재즈 피아노 전공인데 짱구는 못말려, 달빛 천사로 학교에서 연주 했었다. 다음목표는 미라클페인트
핸드폰하면서 길 걷다가 표지판 기둥에 부딪혀서 넘어질려는데 순간 손으로 기둥잡음 근데 관성의 법칙으로 그대로 기둥잡고 핑그르르 돔 세일러문 등장하는줄
이름없음2018/06/30 05:52:02ID : a1g7BAoY4Ny
나는 영어를 하지못한다는걸 i'm no english이러고..
아직도 맥석반 맥반석 헷갈린다는..
이름없음2018/06/30 06:06:50ID : g1u3CkmmleE
책상 밑에 떨어진 펜 줍다가 책상 밑에다가 머리 박음...독시실이었는데...
심지어 머리 박고 나서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니까 깜짝 놀라가지고 고개 들다가 머리 한번 더 박았다.
책상에 머리 두 번 박고서야 정신을 차리고 지금 상황을 깨달은 나는 '하하핳, 나란 녀석, 바보 녀석. 책상 밑에 떨어진 펜 줍다 책상에 머리를 박다니, 이거 완전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작위적인 장면 아냐?' 따위의 생각에 실실 웃으면서 고개를 들다 책상에 한 번 더 머리를 박고 나서야 책상 밑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름없음2018/06/30 16:11:23ID : QnyE4K0mmq0
개껌은 모르겠지만 고양이카페에 가서 츄르를 주다가 손가락에 조금 짜서 먹어봤는데 굉장히 맛있더라고. 그래서 하나 더 사서 화장실에서 내가 다 먹었어
이름없음2018/06/30 16:19:16ID : r87e2KY9Bur
나는 수건 쓰려고 수건걸이에 걸린 수건을 살짝 잡아당겼는데 수건걸이 한쪽 연결고리?가 빠져버려서 당황했다가 다시 붙여놓으려는데 다른 쪽도 빠져서 수습도 안하고 나왔다가 엄마한테 등짝 맞았다.
이름없음2019/12/27 23:13:54ID : FgY9BBAmHu0
누군가... 영어 서술형... 답 써서 내는데...
선생님 죄송합니다 전 영어를 못합니다 i don english
라고 써서 냈다는 이야기가 잊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