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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42Gnu9y7x 2018/06/16 15:09:52 ID : VanwljxPfVc
이 스레는 원래 동인판에서 진행 되었지만, 참여율이 너무 적어 주인공의 외형조차 제대로 정해지지 않아 앵커판으로 피난 온 스레 입니다. 앵커판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릴게요.........ㅠㅠ
◆so42Gnu9y7x 2018/06/21 16:01:56 ID : VanwljxPfVc
축하 감사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부담스럽기보다는 무서워. 본의 아니게 와버린 낮선 곳에서 만난 사람이 아무런 댓가도 바라지 않고 나를 도와주니까, 뒤에서 뭔가 흉흉한 걸 꾸미고 있는게 아닐까....? 같은 의심이 들더라고. 하지만...... " 준표가 나를 무서워 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자마자 벼락을 맞은 것 마냥 큰 충격을 받았다. 난 그저 그녀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한 행동일 뿐이였는데 저런 의심을 받을 줄이야...! 나는 날아가려는 정신줄을 열심히 붙잡으며 준표의 뒷말을 기다렸다.
◆so42Gnu9y7x 2018/06/21 16:07:11 ID : VanwljxPfVc
"평범한 고등학생이였던 내가 혼자 이 곳에서 살아남는 건 무리니까, 모 아니면 도 라는 심정으로 따라다니는거야. 도중에 친해지면 나쁜 짓을 안해줄지도 몰라! 같은 소년만화 같은 전개를 바라면서 말이야. 자기소개라던가, 편하게 말을 놓고 싶다는 말도 그것의 일종이지.........실망했다면 미안해."
◆so42Gnu9y7x 2018/06/21 16:26:39 ID : VanwljxPfVc
".............................................." 나는 한참동안 가만히 서서 고민하다, 사과를 하고 있는 준표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1. 당신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제가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건 오로지 제 마음 뿐 입니다. 2. 댓가없는 친절함이 무서웠다면, 이제부터는 댓가를 바라도록 하겠다. 3. 내 생각은 반대다. 내가 당신에게 사과를 해야 할 것 같다. 4. .................됐다. 배고플텐데 먹고 싶어 했던 나무열매 부터 먹어라. 하1이 다이스 없이 원하는 번호를 선택할 것! 참고로 넷 중에 세 개는 지뢰 선택지로, 지뢰 선택지를 고르면 주인공이 완전한 얀데레로 각성합니다.
이름없음 2018/06/21 16:44:57 ID : Gq6nRwnvhf8
2!!
◆so42Gnu9y7x 2018/06/21 17:00:21 ID : VanwljxPfVc
"준표가 사과할 필요는 없다. 댓가없는 친절함이 무서웠다면, 이제부터는 댓가를 바라도록 하겠다." 나는 한참동안 가만히 서서 고민하다, 사과를 하고 있는 준표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굴러들어 온 복을 그대로 걷어 차는 건 멍청한 짓이나 다름 없으니까. "좋아! 그러는 편이 훨씬 마음이 편하겠네. 무슨 댓가를 원해? 내가 들어줄 수 있는 선 에서 전부 들어줄게."
◆so42Gnu9y7x 2018/06/21 17:06:46 ID : VanwljxPfVc
https://www.youtube.com/watch?v=aQ3Xs86Io00&feature=youtu.be "언제, 어떤 시간대라도, 오로지 나만 바라볼 것. 내 앞에서 다른 존재에게 관심을 갖는건 금지다. 그게 사람이든 물건이든 간에."
◆so42Gnu9y7x 2018/06/21 17:13:46 ID : VanwljxPfVc
내가 그녀에게 원하는 '댓가' 를 말하자마자 그녀의 얼굴이 순식간에 굳어져버리고 말았다. 아마 내가 이런 말을 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거겠지. 하지만 나는 진심이다. 오히려....... 내 본성을 그녀 앞에서 드러내니 속이 다 후련해졌다. 더 이상 그녀에게 밉보일까 전전긍긍 할 필요가 없어졌잖아? "노, 농담하는거지....? 나 이런 장난 벼, 별로 안 좋아하는데............."
◆so42Gnu9y7x 2018/06/21 17:22:09 ID : VanwljxPfVc
"그럴리가. 이제부터 네가 내 앞에서 다른 것을 언급하는 순간, 곧바로 그걸 부숴버릴 것이다. 사람이라면 급소를 노려 단번에 없애버리겠지. 우리 둘의 사이를 방해하는 건 조금도 용서할 생각이 없다." 나는 조금씩, 천천히, 준표가 앉아있는 커다란 돌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말했다.
이름없음 2018/06/21 17:30:37 ID : VanwljxPfVc
"시, 싫어! 오지마....!! 우, 우리 오늘 처음 만난 사이 아니였어? 네가 다...짜고짜....내게 집착하는게 이해가 안돼.....! ........여기 아무도 없나요?! 제, 제발 누가 좀 도와주세요.....!!" 겁에 질린 준표의 외침은ㅡ........... 1. 아쉽지만 아무에게도 닿지 않았다. 2. 운명의 장난마냥 디미트리의 귀에 들려왔다. 3. 사람은 아니지만, 목소리를 듣고 흥분해서 달려오는 야생동물 패거리들을 불러오기 충분했다. 하1 이 Dice(1,3★) 다이스를 굴릴 것! .....참고로 이미 지나간 버스긴 하지만, 전의 선택지에서 지뢰가 아닌 번호는 4번이였습니다 껄껄껄
이름없음 2018/06/21 17:31:11 ID : Phglu5Vff82
Dice(1,3) value : 1
이름없음 2018/06/21 19:20:58 ID : FeMklck1coM
아....안돼
이름없음 2018/06/24 01:42:10 ID : 7s9vvg2IIHv
갱신
이름없음 2018/06/25 00:25:12 ID : DuoFeHwsi9y
쮸쀼
이름없음 2018/06/25 16:24:31 ID : y5atAo0lcnz
갱신
이름없음 2018/06/26 13:29:34 ID : knzXthanBdS
이름없음 2018/07/21 01:00:57 ID : bxyHzVgi9vA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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