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전에 원피스의 상디 기술 중에 물구나무서서 빙글빙글 도는거 따라한답시고 소파와 벽에 기대서 그 짓하다가 중심을 잃어서 옆에 있던 장식용 도자기 깨먹었다... 하...
이름없음2019/06/02 22:28:07ID : Hwrf84E2srx
아무도 스레를 올리지 않으니 스레주인 나라도 썰을 올리게써★ 오빠와 함께 썬더일레븐에 미쳐있던 시기에 축구공을 가지고, 내가 파이어 토네이도! 하면서 공을 차면 오빠가 갓핸드! 하면서 두 손으로 공을 막아내는 그런 ㅂㅅ같은 놀이에 빠져 있었지.
어느날처럼 할머니네 집 마당에서 썬더일레븐 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때우던 중. 나는 파이어 토네이도를 더 강력하고 간지나게 차기위해서 몇 보 뒤로 간 다음에 달려가서 공을 찼다.
이름없음2019/06/02 22:35:02ID : Hwrf84E2srx
하지만 내 파이어 토네이도는 안방 창문으로 돌진한 다음에 간지나게 창문을 깨버렸다. 그걸 본 오빠는 근처에 있는 산책로로 빤쓰런하고, 나는 그 자리에서 할머니한테 죽도록 혼났다. 그리고 그 날 하루종일 친척들에게 영혼이 털리도록 까인 다음에야 나의 파이어 토네이도는 봉인되었다.
이름없음2019/06/03 20:31:55ID : ipdU6rtdzXz
되게 순수했네 만화에관한 흑역사하면 bl만화보다가 엄마한테 들킨거?
이름없음2019/06/03 21:15:31ID : Hwrf84E2srx
레스주 혹시 나??? 나 몇달 전에 그냥 만화 읽는 느낌으로 bl 동인지 보다가 엄마한테 들켰는뎈ㅋㅋㅋ 엄마가 모르는 척 해주더라ㅋㅋㅋ.... 엄마 미안....
이름없음2019/06/03 21:55:59ID : Hwrf84E2srx
나 스레주! 자기 전에 내 마지막 흑역사를 하나 풀고간다. 나 왜이리 사고가 많냐... 이것은 피를 봤을 정도로 큰 사건이라 볼 수 있다. 이번에는 00년생이상 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만한 파워레인져 엔진포스다. 당시 우리 세 남매는 파워레인져의 개쩌는 빌런들과 액션신에 감탄하여 저녁을 거를 정도로 파워레인져 놀이에 반 쯤 영혼을 팔았었다. 하지만 몇 주가 지나자 똑같은 내용에 지루해진 세 명의 파워레인져들은 좀 더 퀄을 높여보기로 한다.
이름없음2019/06/03 22:08:44ID : Hwrf84E2srx
아마도 내 똥같은 기억력으로 기억하기에는 작 중에 자동차로 변신해서 이챠이챠하는 내용이 있었던거 같다. 하지만 우리 집에는 세 명의 파워레인져들이 탈 자동차 따윈 없었다. 그래서 결국은 발로 끄는 자동차로 결정했다. 당시 자리는 세 자리가 있었는데 첫 번째는 운전칸, 두번째는 트렁크? 같은 조금 좁은 칸 (문을 열고 탐 ), 마지막은 천장이었다. 난 막내라는 이유로 가장 불편하고 위험한 천장에 있어야 했다.
이름없음2019/06/03 22:18:54ID : Hwrf84E2srx
대충 나 빼고 모두가 찬성하는 자리배치를 마치고서 빌런(아빠)을 무찌르기 위해서 조수석에 있는 레드(오빠)가 커브를 돈 순간.... 나는 미처 머리를 넣지 못하고 내 얼굴은 벽에 찍혔다. 당연히 코에서는 코피가 줄줄났고, 그 당시 울보였던 나는 쳐 울면서 버둥거리다 떨어져서 엉덩방아도 찧었다. 그 이후로는 병원에 가고....뭐 어쩌고하다가 의사에게 별 이상 없다는 말을 들은 엄마에게 몇 달동안 까였다. 그래서인지 엄마는 한 동안 파워레인져 금지를 엄포했다.
이름없음2019/06/21 20:05:48ID : ipdU6rtdzXz
나 초6때 뇌를 좆에 지배당해벌임,, 좆나 비엘 만화소설 팬픽 동인지 안본게음슴
이름없음2019/06/21 20:06:13ID : ipdU6rtdzXz
스레주는 그냥 되게 재밌게삻았내....
이름없음2019/06/22 03:30:42ID : O3CnO9BBBs2
나는 나루토 달릴때 팔 뒤로 펴서 살짝 슈구려서 뛰잖아 그거 따라함 달릴때마다 그렇게했어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