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울어본적있어?

나부터~~! 지금으로부터 3년전.. 대학교2학년때 조별과제가 있었는데 그게 진짜 복잡하고 어려운거였어 그래서 7명이서 조를 이뤘는데 내용도 잘모르겠고 그냥 각자 피피티 몇장씩 나눠서 만들고 나중에 합치는거였어 그래서 나도 내 파트 열심히 만들어서 나중에는 마지막까지 남아서 피피티 종합으로 합치는애 도와주고했는데 다음날에 조원 4명이나 안온거야 거기에 발표자포함. 그것도 발표한시간전에. 어떡하지 하다가 남은 세명이서 어쩔수없다 가위바위보하자 해서 했는데 나빼고 둘은 친했거든 약간 짠것같더라고.. 내가 걸려서 30분전에 피피티받아서 분량이 30분짜린데 어떻게봐 그래서 그냥 피피티 그대로 읽으면서 발표했어 교수님 질문에 답도못하고 교수가 "내용도 모르고 발표하네요"함 암튼 개우울하게 자리에앉았는데 눈물이 나려하는거야 그래서 같은강의실에 짝사랑하는오빠도 있었는데 너무쪽팔리고 우리조빼고 다 호평받은거야 나는 다른사람들 발표하는동안 계속 애써 핸드폰으로 웃긴거보면서 웃는척하고 눈물참았어 그리고 마치고 친구랑 웃으면서 나와서 빠이빠이하고 헤어지고 횡단보도 건너면서 바로 엉엉 움

이름없음 2019/07/25 16:24:04 ID : jBs4LhwK7te

대학로에 사람도 많은데 그냥 엉엉 애처럼 울었어 보든말든ㅋㅋ 사람들 진짜 내가 흐린눈으로 봤는데 다 이상하게 쳐다보고 나 진짜 열심히 내 할일 다했는데 왜 이런 수치를 겪어야하나 집에가서까지 완전 대성통곡했어 1시간동안 울다가 그때 자취하고있어서 언니랑 둘이서 살았거든 언니 오기전에 눈물닦고 안운척하고 웃으면서 또 언니한테 그 얘기함 웃긴일인것처럼... 암튼 그때 되게 슬펐다 다음날 학교가기가 싫었어 발표자가 카톡으로 미안하다는데 짜증나서 단톡방나왔어

이름없음 2019/07/25 16:37:41 ID : TSGoHzPg1zT

몇살인지 기억 안나고 어릴때 길거리에서 엄마가 혼내서 울었고 경찰이 뭐라해서 집에 들어간 기억과 몇년전에(한 3~4년전일거야) 정말 이유를 모르겠는데 눈물이 나서 울면서 걸었던 기억이 나.

이름없음 2019/07/25 18:00:13 ID : lxB83zTU1AY

스레주 울만 했네 힘들었겠다ㅜㅜ 나는 작년에 아파서 학교 조퇴하는데 엄마가 조퇴 좀 그만하라고 해서 속상해서 길가면서 질질 짰어..지금 생각하면 너무 쪽팔린다

이름없음 2019/07/26 02:42:04 ID : 9tg7vA3PbeK

엄마랑 싸우고 혼자 집에 가면서 질질 짠적 있다ㅋㅋㅋㅋ 서러워서 우느라 정신 없어서 몰랐는데 사람들 다 쳐다보고 있었겠지... 우는게 격해지면 꺽..! 꺽..!!! 거리는데 그 부분까지 안 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이름없음 2019/07/26 02:44:23 ID : 9tg7vA3PbeK

그리고 밤 늦은 시각에 집 나와서 사람 많은 길거리에 주저앉아서 운적 있는데 어떤 남자 대학생 둘이 와서 달래준적도 있음... 중딩때였는데 완전 겁대가리를 상실한거지ㅋㅋㅋㅋ 이상한 사람 안꼬인게 다행이었음 대학생들이 나 한참 흔들어보다가 고개를 들생각을 안하니까 갔는데 다시 온거야 그러더니 음료수 사왔는데 먹어보라고 계속 달래줬는데 대꾸도 안하고 고개도 안드니까 결국 경찰 불러서 집에 갔었다...ㅋㅋㅋ 존나 흑역사중에 흑역사... 지금 생각하면 대학생들한테 고마움

이름없음 2019/07/26 06:14:06 ID : 9g4ZjButAkl

난 우울증이 있어서.. 가다가 갑자기 운적이 진짜 여러번이야.. 그냥 갑자기 아무이유없이 눈물이 뚝뚝 흐르는데 가끔가다 어르신들께서 왜 우냐해서 더 서러워서 운적도 있지.. 그리고 나서 학교 생활이 좀 힘들어서 갑자기 울어버렸다 하고 간적있지... 길거리에서만 그런게 아냐 발표하다가 갑자기 울고 진짜 울본가봐 나.. 지금도 살짝 우울하다.. 안울고 싶어ㅠㅠ

이름없음 2019/07/26 13:59:51 ID : 44ZfU0mty6j

나는 중딩때 친구여던 남자애ㅏㅇ 사귄다고 엮여서 짜증나고 속상하고 쪽팔리고.. 막 내 인생 조진것같아서 엄청 ㅇㄹ면서 학교 나오고 그대로 집 갈때까지 계속 울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학교를 늦게나와서 다행이지 진짜.. ㅎ하... 아무튼 나오는데 어떤 선생님 나한테 왜우냐고 막 그러셨어 ㅋㅋㅋㅋ

이름없음 2019/07/26 15:22:17 ID : 9usjjwMjhhy

초 5때 이마트에서 떼쓴적 있다.

이름없음 2019/08/09 02:32:54 ID : 5PipcJPg7vB

스레주 진짜 화났겠다 아이구.... 나도 이랑 똑같이 우울증때문에 운 적 많아. 그냥 길 걸으면서 문득 뒤돌아봤다가 아 죽어버리고 싶다 생각하면서 눈물 줄줄 흘리고 매일 저녁마다 아파트 단지 벤치 앉아서 울었던 때도 있고.. 우울증이 진짜 무서운 것 같아

이름없음 2019/08/09 03:33:58 ID : k2q7y7y2FeK

바람핀 남친새끼랑 헤어지고 집오는 길에 보든말든 걍 울었다 내가 찼는데 왜 내가 차인 기분인지 모르겠고 그새끼한테 낭비한 내 시간과 돈이 아까워서 억울해서 움 이제 생각해보니까 눈물도 아깝네

이름없음 2019/08/10 19:35:40 ID : XAp806Y5SNB

예체능과여서 중3때 국가고시 학원 다녔었는데 한과목만 들어도 힘든 과인데 두개 다 듣고 너무 힘든데 내 성격상 힘들다고 말하는걸 싫어하거든 그래서 주변에 힘들다고 하소연하지도 않고 꾹꾹 참다가 집에 가는데 엄마 전화왔는데 집에 언제오냐는 엄마 목소리 듣자마자 바로 눈물이 나오는거야 누구한테 눈물 보이는것도,운거 티 내기도 안 좋아해서 안 울고있는 척 전화 받고 전화 끊고 그 자리가 사람 많은 버스 안이었는데 소리 없이 질질 짰어

이름없음 2019/08/10 22:10:56 ID : s60r81hcK7B

친구들이 나 소외켜서 우울했고 학원이 너무 힘들어서 지쳐있었눈데 집갈때 나만우산없고 버스비까지 없더라고 비맞으면서 집가는데 길에 사람별로없어서 그냥 울면서 집까지 갔어

이름없음 2019/08/11 02:23:26 ID : 787bCkttdDz

난 초1때 집가면서 울었어 근데 그이유가 엄마가 피아노학원빼준게 감사해서 울었어 지금생각해보면 왜 울었는지 모르겠다

이름없음 2019/08/11 04:25:34 ID : 6knxB87hta1

내가 엄청 좋아했던 애가 있었어 엄청 걔는 나 그냥 그래했고 애 성격도 너무 더러워서 친해지기도 힘들었어 난 걔를 같은 학교에서 만났는데 졸업 후에 걔를 못보게 될 뻔 했어 근데 나랑 엄청 친한 애가 걔 위위 집에 살아서 친구 동네로 스쿨버스 타러 10분 거리를 2분 만에 뛰어갔어 근데 그렇게 걔를 오다가다 보던 날 걔가 너무 안 보였어 걔의 친구 아는 애가 내 친구라서 내 친구가 걔 친구한테 물어봐줬어 걔 요즘 안 보이냐고 했더니 걔 전학 간다고 했대 친구가 언젠지는 안 물어봤대 그래서 다음날 스쿨버스 타러 가는 길에 걔 친구인 애한테 걔 전학 언제 가냐니까 이미 갔대. 그래서 엉엉 울면서 걸어갔어 마지막이 언젠줄도 모르고 이별해서 너무 슬펐어 나는 걔 안 좋아하는 척 하려고 걔 얼굴을 안 봐서 얼굴이 기억이 안 나더라 나 걔 엄청 좋아했어 진짜사나이 보고 생각나서 논물 나게 후에 걔 생각이 너무 나서 연락했고 걔도 내 맘 받아줬었는데 원래 알던대로 나쁜 애였어

이름없음 2019/08/11 15:29:58 ID : rwE4NxQnDs1

좋아하는 인형 잃어버려서 타지에서 버스타고 집갈때까지 엉엉 울면서 왔어.... 남들이 보면 차인줄 알았을거야......

이름없음 2019/08/12 13:45:15 ID : oL83AY9AryY

자해 조금씩 하는데.예전에 상처가 덧나서 병원갔다가 의사가 데충 왜 이런 걸 했냐.치료해주는 우리도 힘들다 짜증난다 이런투로 말해서 울음 꾹 참고 집에가다가 자해상처 난곳 (팔목)붙잡고 꺼이꺼이 울면서 집옴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9/08/13 02:01:38 ID : DuqZhalg1Cl

알바하는데 존나 개까이고 눈치보여서 눈물 그렁그렁한채로 일하다가 휴식시간 돼서 나와서 아빠한테 전화했는데 아빠 목소리 듣자마자 눈물이 팡팡 나올것같은거임 내가 말을 제대로 못하니까 아빠가 알바 많이 힘들어? 이래서 존나 겨우 울거같은 거 참으면서 힘들다하고 전화끊고 겨우 추스리고나서 일했는데 그러고 얼마 안 돼서 일하는데 ㅈㄴ 힘들고 바쁘고 속터지는데 내가 미술하는데 손가락을 좀 심하게 베여서 진짜 피가 존나 콸콸나오는 거야 80퍼센트 멘탈 터진거 겨우 잡고 휴지로 지혈하면서 일하다가 실수로 뭐 떨어트렸는데 그때 멘탈 다 부서지면서 일하다가 그냥 오열했음 그러고 퇴근한다고 짐챙길때도 존나 울고 엘베타서도 존나 울고 버수타러 가는 길에도 존나울고 버스 안에서 눈물 그렁그렁한 상태로 타서 집가서 침대 베개에 머리 눕자마자 오열한듯

이름없음 2019/08/13 02:31:09 ID : K3U1xBdWknu

나 지금 중3인데 한 4월 말이었나?? 그때 내가 체육한테 화장 잡혀서 파우치 뺏긴거 내가 음악을 하거든 그때 콩쿨이랑 공연준비한다고 겁나 힘든데 파우치까지 뺏기니까 너무 서러운거야 엄마한테 전화하니까 엄마는 또 계속 잔소리하고 그래서 엄마랑 진짜 크게싸웠거든 그래서 방과후에 전공실에서 연습하면서 진짜 짜다가 엄마한테 사과문자 넣었단 말이야 그래서 엄청 운 상태로 석식 먹으러갔는데 석식 먹는동안 엄마한테 답장이온거 답장에 막 너 힘든거 안다고 힘내라고 엄마는 니편이다 이러고 그래서 석식 먹으면서 계속 울고 그땐 나도 내가 왜 그렇게 많이 울었는지 몰라ㅋㅋㄱㅋ 그냥 너무 스트레스 받았나봐

이름없음 2019/08/14 04:27:00 ID : FimNuq0txRu

나 고3때 남친이랑 밤에 잠깐 남친집앞에서보기로했는데 연락도안받고 비는오고 밤이라 무섭고 비오는날3시간기다리면서 집앞 어린이집앞에앉아서 비맞으면서 울고있는데 어떤아줌마가 우산쓰고나와서 왜우냐면서 우산주고감ㅠㅠ 그래서 감사하다하고 결국집에감

이름없음 2019/08/14 04:29:41 ID : DteGk7dRwoN

뭐였지 영화였나 드라마였나 거기서 배우가 우는 게 너무 예뻐서 걍 길 걷다가 관종삘타서 울어봄 ㅈㄴ 나만 진짜 흑역사잖아

이름없음 2019/08/15 03:59:04 ID : rhs3wnva1iq

주말 전남친 마주치려고 나름 신경쓰고 설레하면서 노는데 집에 가려는데 못만났다는 그 속상함이랑 내일이 월요일이고 다시 마주치려면 일주일을 버텨야 된다는 생각에 진짜 소리내면서 엉엉 울었어..ㅎㅎ 진짜 숨이 안 쉬어질만큼 ㅎ

이름없음 2019/08/16 00:28:44 ID : 5dRDuq3WmGk

난 고삼때 담임이 진짜 극악이라 상담때 내 성적으로 가고도 남는 대학 넌 절대 못갈거라고 거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그러면서 온갖 저주같은 말 퍼붓길래 상담하고 나와서 야자시간 내내 구석자리에서 훌쩍이며 수학 풀다가 집에 오는길에 엄마랑 전화하니까 엄마 목소리에 터져서 진짜 대성통곡하고.....집앞 현관에서 쭈그려서 엉엉 울었음 엄마가 깜짝 놀라서 나와가지고 겨우겨우 부축해서 들어감........흑역사라기보다는 정말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슬픈 기억

이름없음 2019/08/16 23:59:09 ID : ljBuk60reY6

텐션다운되서 친구불러서 카페에서 커피사서 동네 걸을려고 했는데 내 이야기를 하려고 했어 근데 나오자마자 하려고 했거든 ? 카페에서 딱 한 발자국 나왔는데 뻥 하나도 안 까고 눈물이 흘러서 바닥에 떨어질 정도였어 친구문제로 엄청 힘들었고 우울증 초기였는데 그날이 그때 1년중에 가장 좋은 날이였어

이름없음 2019/08/17 01:42:40 ID : Zdwq2Le3Qsq

내가̑̈ 짱 좋아했던 오빠랑 헤어지고나서 친구랑 전화하면서 머리는 개판에다가̑̈ 슬리퍼 질질 끌고 울면서 길거리 먹자골목 밤에 사람많은곳 돌아다녔어 하필 우울증있었는데 더 심해진 계기

이름없음 2019/08/17 11:50:48 ID : BthgmHzXzcJ

난 내가 친한 친구 셋이서 싸워서 한명 두명으로 갈라지고 난 사이에서 중립 지키고 있었는데 한 명이 나한테 애매하게 굴지 말고 확실히 하라면서 완전 냉랭하게 화내시 집에 오는 길에 오열하면서 돌아왔었어...ㅋㄱㄲㅋㅋ

이름없음 2019/08/17 12:49:19 ID : DxXy0k1hhBz

난생 처음 시험 폭망했을때 엄청 우울한 상태로 집에 가는데 가는 도중 초등학교 선생님 만나가지고 북받쳐올라서 엄청 울었어ㅋㅋㅋㅋ선생님이 같이 걸어가주시면서 막 달래주심ㅋㅋㅋ 아 진짜 부끄러워

이름없음 2019/08/31 01:13:56 ID : 6Y3wtAjhbBg

실기 말아먹고 딱 죽고싶었는데 엄마 걱정하실까봐 시험 방금 끝났다고 그럭저럭 봤다고 무덤덤한 척하고 통화했다 엄마 목소리 들으니까 갑자기 울컥하는거야 지도 봐야된다고 대강 둘러대고 전화 끊고 지하철 기다리면서 울었음....

이름없음 2019/08/31 21:05:37 ID : k9zapQq6run

학원가는데 갑자기 모르는 할아버지가 비틀거리시며 쓰러지는거여 머리에 피도 나시고 주변 사람들이랑 같이 119부르고 옆에 계시던 한분이 많이 놀라셨죠? 이러는데 너무 놀라서 울음

이름없음 2019/09/01 01:58:41 ID : a4Fbii9tjy3

옛날생각 하다가 갑자기 서러워서 이유없이 울면서 집에갔음 ㅠㅜㅜ 그때가 중딩때였나..

이름없음 2019/09/03 01:33:03 ID : wmqY4JXs5Xv

집에서 슬픈 영상 유튜브로 보다가 학원 갈 시간 다 된거 보고 뛰어서 학원 가면서 갑자기 눈물 터져서 엉엉 울면서 학원감 ㅋㅋㅋㅎㅎㅋㅋㅊㅎㅋㅋㅍㅎㅋㅋㅋㅋ

이름없음 2019/09/05 06:22:55 ID : 3WmNzhy7tdB

학교에서 교통카드 잃어버리고 정류장까지 와서 내가 너무 멍청하고 한심하게 느껴져서 질질 움ㅋㅋㅋ

이름없음 2019/09/05 23:15:31 ID : tur9dzWjijb

너무..너무 많이 울었다 왜 그랬어 과거의 나야..

이름없음 2019/09/05 23:21:34 ID : 9g4ZjButAkl

나 인디 우울증은 진짜 너무 싫어.. 아직 약먹는 중인데 가끔 나도 모를새에 진짜 잔인한 생각도 하고.. 그래도 우울증이나 좀 힘들땐 반려동물 키우는게 좋대서 고양이 키우는데 많이 위로가 되더라.. 우니까 다가와서 야옹하고 말하는데 거기서 더 울어버림.. 가끔은 친한친구랑 진짜 다 잊고 놀고 걔랑 싫어하는애 뒷담도 까고.. 정말 우울증이 나았으몀 좋겠다

이름없음 2019/09/28 03:06:53 ID : Dy5gry0q7vv

나 왕따 당할 때 울면서 학교 갔어ㅎㅎ

이름없음 2019/10/07 22:17:50 ID : ILfapTTSHB9

학원끝나고 존내 늦은밤에 걸어가는데 그때 공부를 조낸 해도 성적이 ㅈ도 안오르고 열심히 풀어도 너무 많이 틀려서 진짜 공부하기싫은데 3시간동안 학원에서 나올때 내가 굳이 이렇게 살아야되나 하면서 그냥 기분드르워서 기분전환할겸 틴구한테 전화햇는데 친구 목소리듣고 조낸 크게 엉엉엉 울면거 집갓옹....

이름없음 2019/10/09 20:24:24 ID : fXxXvA59h82

횡단보도에서 넘어졌는데 친언니가 기다리라면서 어디 가버린 거야. 무서운데 서럽고 아파서 막 울다가 언니가 와서 반창고랑 약 발라주고 괜찮다고 안아줬다. 난 우리 친언니 존나 사랑해.

이름없음 2019/10/09 21:08:35 ID : cE5XwKY9BBw

중3 비오는날에 원하는 고등학교 못가서 너무 화나고 서러워서 길에서 우산들고 울음

이름없음 2019/10/10 01:04:26 ID : u3vh85U5cFc

나는 중3때 길에서 뭐 이상한 벌레같은게 퍽하고 나 첬는데 문제는 이게 나 쏜건지 숨 턱 막히고 헉 헉 거리면서 숨도 못쉬고 뱉어지지도 않는거 그래서 막 울엇더니 다시 숨쉬어지더라 근데 진짜 쌔게 던진 돌 같은거 맞으면 그런 느낌일거 같앗어.

이름없음 2019/11/14 13:26:59 ID : 2sjbhanvcq3

초딩때 핫팩잃어버린거 어떤애가 자기꺼라고 우겨서 뺏고 튀었는데 진짜 그 애꺼라서 움

이름없음 2019/11/14 14:38:31 ID : dWknxB87cK7

나 초등학생때 같은 학교 다니는 언니가 있었는데 그 언니랑 같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갑자기 언니가 막 자기가 조교고 나는 지 말에 무조건 잘 따라야한다고 하고 군대에서 하는 포복 시키길래 울면서 집으로 뛰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 그새끼 지금은 뭐하고 사는지 모르겠네

이름없음 2019/11/15 16:10:38 ID : NtfTRyFdAY1

지하철에서 옆사랆이 트름했는데 냄새가 시궁창이라 못 참겠는데 사람들이 밀어서 울었어...

이름없음 2019/11/15 16:13:19 ID : Btbirs1bbg1

아빠 기다리는데 배터리는 없고 춥고 40분동안 안와서 울었어ㅠ

이름없음 2019/11/15 16:18:15 ID : htjs01eNvDx

추워서 덜덜 떨다 넘어졌을 때 울었어 흐흑

이름없음 2019/11/17 10:18:30 ID : 3Ci1bdu08nO

수능 끝나고,..

이름없음 2019/11/17 12:43:30 ID : ck2mmpSE79b

나랑 썸남 사이 계속 망칠려고 하는 썸남 친구?(친구도 아니지 ㅋㅋㅋ) 걔가 쉬는 시간에 야 레스주!! (썸남이름) 여친 안사귄데~~ 이래서 내가 너무 서럽고 그래서 안사귀면 되잖아!!!!!!! 하면서 소리지르고 애들 다 있고 썸남 있는데 주저 앉아서 울었다.. ㅎㅎ 쪽팔리네

이름없음 2019/11/17 22:14:28 ID : twMja04E4K0

그 무슨 대학 똥군기? 뭐 무슨 규칙 정하던데 뭔가 다시 중학교로 돌아가서 지들이 교장이라도 된것 마냥 왜그러는지 ㅁㄹ겠음 어린애도 아니고 유치원생이 더 착할듯 .. 진짜 뇌속에 잡초만 들었는지

이름없음 2019/11/18 22:39:34 ID : qZh8643TWqk

오늘... 길에서 눈물 짜다가 지하철에서 눈물 콧물 질질 짜면서 왔어...

이름없음 2019/11/19 02:06:07 ID : 60nzPilCrAq

시험 전날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집가는 길에 학원 쌤한테 쌤 저 잘볼 수 있을까요 라고 보내려다가 확신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으로 저 잘볼 수 있어요 라고 보냈단 말이야 근데 그때 쌤이 '있어'라고 딱한마디 해줬었는데 그게 너무 울컥했어 부모님은 나 공부하는거에 대해서 한번도 할수있다고 위로같은거 해준적 없어서 너무 오랜만에 들어보는 위로라 진짜 그 순간엔 그냥 눈물이 터지더라 늦은 시간이라 마주친 사람 별로 없어서 다행이지,, 진짜 펑펑 울면서 집갔던 기억이 나

이름없음 2019/11/19 02:42:39 ID : 1dzU2Fjvva3

나 초등학교때 왜 방과후 활동으로 영어교실같은거 했는대 애들이 나만 빼고 자꾸 귓속말하고, 막 자기들까리모여서 뒤에서 속닥속닥거리면서 갔단말이야 이게 근데 ㄱ메속 되님간 너무 짜증나고 억울해서 줄줄 짜면서 엄마한테 콜렉트콜 치고 왓서.. 그리고 다른것도 있는데 하나는 어떤 친한(친하다고 생각했던) 애가 내 뺨 때히는거애 순간너무 억울해 갖구 질질 짜면서 집왓서.. 한 5년 지났는데도 왜 뺨때렸는지 이해가안감.. (지금 같으면 장난스럽게 받아쳤을것같은데 걔가 나한테만 유독 갑자기 차갑게 굴다가 그런고라서 순간놀라서 운것같기도 해..)

이름없음 2019/11/19 11:45:26 ID : a2nClBgoZck

왕따당한다는게 확실해졌을때 도대체 내가뭘 그렇게까지 잘못했나싶어서 집가는길에 엄청 펑펑울었다 내가 할수있는일은 다해봤는데도 안되더라고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울었어

이름없음 2019/11/19 23:41:12 ID : u8qqo0ty7xS

나도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걍 내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졌어

이름없음 2019/12/31 11:18:58 ID : e3Qlg46i2k3

자해하고 학원가는 길에 상처보고 진짜 크게 울었다

이름없음 2019/12/31 11:20:15 ID : XwGsmMi7eY3

니네 길거리에서 울다가 경찰온적 있냐? 나 어렸을때 길거리에서 엄마가 혼내서 울었는데 경찰이 왔닼ㅋㅋㅋ

이름없음 2019/12/31 22:16:41 ID : mIHBgrAp9jB

의사 이상한데? 자해가 몸뿐만 아니라 마음이 아파서 그런거잖아 모를리가 없는데 왜 그랬지? 진짜 이상하네

이름없음 2020/01/01 16:10:37 ID : bu9ApbBgjhe

남친이랑 헤어졌을때. 내가 먼저 고백한거였고, 남자도 초반에 날 좋아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로 차갑게 대하는게 느껴지는데 난 미련하게 계속 모르는척 관계를 유지했어. 남자도 데이트땐 예의상으로 웃어주고누 했고..그러다 나스스로가 너무 아파서 마지막 데이트를 하고 헤어지자고 말할려고 한 날,카페에서 같이 있는데 남자가 혼자말로 참 구질구질 하다고 말하는게 들렸어. 진짜 거기서 심장이 쿵 내려앉았어..그래서 마지막으로 남자한테 너 나한테 진심인적 없었어? 라고 물으니깐 진짜 무심한 목소리로 응 없었어. 라고 하는데 너무 울컥한거야. 그래도 꼴에 그 남자 앞에서 울긴 싫어서 억지로 웃으면서 그래 잘가 이렇게 말하고 남자랑 헤어지고 집 돌아가는 길에 펑펑 울었음. 지금 생각하면 찌질 그자체인데 그때는..내 사랑이 남한테는 별거아니였구나, 허무한거였구나 싶어서 너무 슬펐어..

이름없음 2020/01/05 15:54:54 ID : B88nPdDvyGr

울만 했네 힘들었겠다..

이름없음 2020/01/05 15:57:27 ID : B88nPdDvyGr

힘내..

이름없음 2020/01/05 15:59:34 ID : B88nPdDvyGr

???이건 의사가 노답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