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번씩 심심하면 갑부인 척 ㅈㄴ 하거든.
음식 배달 받으면서 전화도 안 하는데 폰 귀에 대고 "네, 대표님. 바이어 미팅 내일 오후 3시입니다." ㅇㅈㄹ 떨면서 존나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카드 주고.
택시 탔는데 택시비 없길래 존나 얼 타다가, 친구한테 전화해서, "김비서, 3분 안에 도착하니까 내려와있어."
고깃집 가서 친구랑 앉아서, "이번에 추진 하는 프로젝트... 솔직히 가망 없는 것 같아요, 실장님."
이러면서 개백수인데 회사 다니는 척 오질라게 하고 댕김.
한번보고 말 사이니까 ....^^^^^^^^ ㅎ ㅏ...
근데 이거 중독성 지린다. 너네도 이런 적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