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다른 곳에 행복하다고 올리긴 했는데 갑분고민이 되어버려서 고민으로 옮겨왔어..ㅎㅎ... 미안해..ㅠ
전남친한테 군대 문제로 차였는데 내가 너무 힘들어해서 친구가 대신 연락을 해줬대. 내가 너무 힘들어하는데 다시 연락해볼 생각 없냐는 식으로. 그때 전남친이 "아직 마음이 있는데 자기가 허리 디스크로 나오기 전에 7일 정도 군대에 있다가 나왔는데 그 7일도 못참고 바람핀 사람이 있어서 힘들 것 같다. 그래서 좋아하는 것도 떨구려고 노력중이다." 라고 했는데 결국 나한테 연락 온거였어. 처음 연락올때는 "바보야 내가 뭐라고 힘들어해" 이런식으로 왔는데 자기랑 헤어지고 사진 지웠는지 밥 먹었는지 물어보다가 약간 다시 사귈만한 분위기로 가려하면 다른 주제로 말 돌리고 그래.. 나 포기하는게 맞을까..?
이름없음2019/11/10 19:09:35ID : xDunwtzhBs8
전남친이 그일 때매 죄책감 들어서 그러나 본데 스레주 본인이 진짜 뒤끝 1도 없이 괜찮으면 괜찮다고 확실하게 말하고 다시 만나고싶다고 말해 이런건 빠꾸없이 가는게 제일 현명함
근데 사귀면서 그거로 눈치 주거나 말은 안해도 다 풀리지도 않은 채로 마음에 묶어둘 심산이면 절대 안됨 암생각 안들 때까진 사귀잔 얘기 꺼내면 안돼
다 풀렸을 때 얘기해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