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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계를 했고, SQL을 익히며, 수영은 안 합니다 (769)2.너의 갈비를 잘라다가 며칠은 고아먹었다 (502)3.허수아비 F (부제: 두둥등장) (13)4.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 (552)5.내 프로파간다는 마법에 걸렸어 (149)6.걍사는얘기 (376)7.Где мир? (86)8.시험기간 생존 일기 (9)9.온통 무채색인 너의 계절에 (515)10.하루를 삼키다 (164)11.사람살려 회사에 사람이 갇혓어요 (538)12.🌊전진 일지🌊: 학점브륄레 (290)13.빛을 되찾는 자 (309)14.. (142)15.:) (30)16.술과 연기, 책 (55)17.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170)18.해리포터와 대학 입시 (457)19.궤적 (278)20.넌 사람들 속에서 그걸 잊어버린 거야 (394)
다 마음에 안 들어 학교에는 되게 다양한 사람들이 많은데
왜 남을 흉보는 걸까 그것도 대놓고 내 앞에서 물론 작년이었지만 그땐 잠도 못 자고 꿈에도 너네가 나와서 무척 힘들었어
제정신 아니었지 너네가 그랬지? 친구없는년 찐따새끼
참 되돌아보면 죽도록 힘들어했다
꽤 밝았는데 지금 날 보면 잘 모르겠어
적을 두지 말자고 늘 생각해왔지만 어떡해
모두가 날 좋아해줄 수는 없다는 걸 알면서도 이래
멍청한 짓 그래서 그냥 친한 친구는 없다고 생각해보려고
어떻게 보면 내가 멍청한 짓 하는 거 같은데
잠 좀 자고 싶어
난 늘 무언갈 해야 해
아니면 너무 우울해
생각이라는 게 마냥 좋지만은 않더라고
사랑 받고 싶어
행복하고 싶어
아무일도 안 일어나면 좋겠어
이거에 대한 나의 대답은
과연 내가?
나 따위가 사랑을?
나같은 애가 행복을?
쓸모도 없는 애가 아무 일도 없길 바란다고?
헛웃음밖에 안 나온다
대체 나같은 애가 뭘 그리 많이 바라는지
다 욕심이지 그만 하자
아 그리고 난 상담 같은 거 싫어해
되게 내가 이상한 건진 모르겠지만
상담 뭐 더 좋아질까 하는 희망 품고 한 번 가봤는데
처음은 학교 상담 선생님이랑 해봤어
난 내 이야길 누군가한테 하는 걸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들으시더니 우시더라고 그냥 드는 생각이
불쌍해서인가 동정인가 내 감정 생각 다 이해는 못하실텐데
뭐 때문에 우시는 걸까
후에도 뭐 학교 상담 몇 번 해보고 외부에서도 해보고
물론 그 후부턴 그냥 추천 권유였어 그냥 귀찮아서 안 하겠다는데 계속 해보래서 똑같아 그냥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 한다는 게
내가 꼬인 거겠지 난 문제있나 봐 그러니 이모양이지
뭔가 되게 나랑 좀 비슷한것같아! 나도 상담같은거 상대방이 내 상황을 100프로알지도못하는데 동정을하고 어떻게해라 이런얘기하는거 스레주말대로 잘알지못하면서아는척하는거 진짜 음 뭐라표현을못하겟는데 진짜별로야 그래서 난 상담같은거안해 내입장에서 넌 문제없어보여
피곤하다 잠 좀 푹 자고 싶다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
고요한 새벽마다 안 좋은 생각에 뒤섞이니 힘들어 버겁다
머리가 아파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래야 나중에 커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뭐든 해줄텐데
그러니 난 더 살아야 해
이유없이 기분이 나빠
전보다 더 잦아졌고 짜증나 왜 난 기분이 안 좋을까
기분 나빠 왜 나만 그래 다들 좋아보이는데 나만 그래 나만
좋겠다 다들 흔한게 가족여행이고
늘 사랑받겠지 나와는 다르게
왜 난 그러지 못할까 사랑 받고 싶어 흘러 넘칠정도로
오늘은 꿈을 안 꿨어
최근 꿈들 다 이상해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병원을 갔더니 천장엔 누가 매달려있고
모르는 사람한테 죽도록 맞고 칼로 찔리기 직전에 깨고
사랑 받고 싶어 다들 넘치도록 받는데 난 왜 그러질 못하는 거야
짜증나 내 곁엔 아무도 없어 다들 잘 맞는 애들 있는데
난 왜 있다 싶다가도 왜 다른 애한테 가는데
전엔 지금보다 더 불행할 수 있을까 하며 생각했는데
가능하더라 나중엔 지금보다 더 불행할지도
근데 지금보다 더 불행할수가 없는데
다른 애들은 옷 사는 걸 20만원밖에 못쓴다고 그러는데
그냥 부럽다 물어봤더니 사지말래 그러지 내가 뭘 사겠다고
인생에 전부는 돈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돈 없어도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야 그냥 다 돈이지 뭘 사려면 돈이 필요하고
어디 가려면 돈 있어야하고
봐 사람 조종하는 것도 돈이면 되잖아
없이 사니까 힘드네 다들 다 가지고 살잖아
배 아파 근데 아파서 병원 가는 것도
돈 없으면 못간다는 걸 생각하니 슬퍼
아픈 걸 참고 있어야 한다는 거 아냐
근데 난 아픈 것보다 돈 없다는 사실이 더 슬플 거야
안녕 나 어제 많이 아팠어
사실 피곤하기도 하고 머리가 아프고
전날에 비 맞고 학교 교실에선 에어컨 18도에
집 오니 몸이 뜨거워서 그냥 계속 잔 거 같아
근데 꿈을 꿨는데 역겨워
꿔도 왜 그런 꿈을 꾸는지 모르겠어
그냥 아무런 꿈도 안 꾸면 좋겠어 제발 부탁이야
서러워 나 이제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꽤 하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그냥 난 애초에 안 될 애인데
하긴 잠깐의 꿈이지 그치 얘들아 나 이제 다 모르겠어
어제 행복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눴는데
나한테는 먼 이야기라 생각이 들어서
그냥 가만히 다른 애들 말 하는 거 들었어
가족 사랑 친구 돈 등등
좋겠다 난 다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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