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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솔직히 요즘 외모에서는 피부색보단 이목구비 크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2)2.님들 집에서 부롸자 입고 있음? (25)3.한중일 중에서 어느나랴가 가장 살기 좋을까? (27)4.여자들은 왜 ㅇㅇ을 싫어할까? (33)5.비엘같은거 왜 봄? (15)6.나 원신 타이나리랑 사이노 연성 보다 생각난건뎅 (4)7.과자 과대포장 왜 이렇게 심해... (14)8.사이비에 끌려가지않는법 말해준다 (17)9.안대 쓰고 자는 사람 있늬 (3)10.영화 예매 관련해서 말인데 (3)11.입시미술하면 멘탈깨지고 자존감 낮아지지..? (7)12.인터넷으로 인간관계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3)13.몽고주름 있는눈 vs 앞트인눈 머가 더 좋아? (9)14.🐋🐬🐋🐬잡담판 잡담스레 41판🐋🐬🐋🐬 (312)15.이게 화병인가?? (4)16.청순귀욤vs귀여움 (5)17.냐옹 나 고양이 :D (1)18.다른세계로 가는법좀 (9)19.아직 생리하지도 않는데 생리 조퇴 썼음 (3)20.고양이 벌레 물어오는건 먼 뜻이야??? (8)
난 독신주의자이기도 하고
주변에 결혼해서 고생하는 여자들을 너무 많이 봐서도 그렇고 주변 어른들이 여자는 그냥 자기 능력만 있으면 혼자 사는게 좋다고 하심 심지어 우리 할머니도 그러셨어ㅋㅋㅋ 나더러 돈 많이 벌어서 시집가지 말라고 ㅋㅋㅋ 시집살이에 남편 뒷바라지 하다 다늙어서 남편이 사업하다 집안 말아먹고 아내가 식당일 설거지일 하는 경우도 되게 많더라.. 우리어머니도 가끔 이것저것 알바 하시는데 같이 일하는 아줌마들 얘기 들어보면 대부분 다 그렇게 고생하신다고.. 남편이 도박, 술, 여자에 빠져서 고생하는데도 자식들 때문에 이혼도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사는 경우도 보면 다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 사는것도 그렇고..
물론 다 그렇다는건 절ㄹㄹㄹㄹ 대 아니고 그냥 나한테도 그런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뭔가 두렵더라. 내생각엔 결혼하고도 잘 사는 사람이랑 못사는 사람 딱 반반씩 있는거같애. 생각해보면 내가 경제적으로 부족할게 없어서 내가 하고싶은 일 당당하게 하면서 또 잘 놀면서 살 수 있는거 굳이 남의 집 부모님한테 쩔쩔 매면서 자식 키우느라 고생하고 남편 뒷바리지 해야되는지 모르겠어ㅠㅠ
어렸을때 집안 형편 때문에 일찍부터 일하면서 고생해서 그런가 앞으로는 내 능력 혼자 키워서 혼자 돈벌어서 혼자 호강하고 혼자 잘살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어
나중에 자식,남편,시부모님들 모실바엔 혼자 편하게 다 내 부모님한테 드리고 싶기도 하고..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서 부정적으로 들리거나 그런다면 사과할게 그냥 내 입장은 이렇다는건데 혹시 나랑 같은 생각 하는 여자가 한명이라도 있을까 싶어.
내 얼굴 좋아해줄 사람도 없을 것 같고 애도 싫어하고 가정 환경도 그렇고 형편도 안 좋아서 애 낳으면 애 한테만 미안할거 같아서 안 할거임. 그렇게 오래 살 생각도 없는 게 제일 큰 듯.
나도 안 할래...
이 세상엔 인성에 문제가 있거나 편협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너무 일찍부터 알아버렸어...
어떻게 보면 스레주와 비슷한 이유일까...
경제적으로 사는게 힘들어서 못함
그리고 성격상 남이랑 같이 살면서 나랑 다른거 맞춰가면서 못삼
피가 이어진 가족이니까 달라도 사는거지 쌩판 남이랑은;;;
원래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나한테 헌신적이라 괜찮을지도 모른다고 조금 생각이 바뀌었어. 그치만 육아에 대해선 아주 부정적이고!
결혼은 아직 잘 모르겠고 애는 절대 안 낳을거야... 난 내 인생의 많은 부분을 누군가를 위해 온전히 희생만 할 자신이 없음...
솔직히 스레주가 그런 생각 갖고 있으면 결혼 절대 안 하지
뭐 어떤 사람들은 경제 여건이 안 되니까 결혼 하려는 사람도 있는데 뭐.. 스레주는 그런 것도아니고 ..
더군다나 ... 뭐 사람 맘이라는게 원래 이렇다가도 저렇게 바뀌기도 하고 뭐 그러는 거니까..
근데 스레주 심정은 충분히 이해 가.. 요즘 또 남자들이 어떻다는 얘기도 많고 ...
근데 만약에 진짜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렇게 해서 결혼까지 하게 돼면 더 뜻깊고 예쁜 사랑할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ㅎ
난 반반인듯..ㅎ 양쪽에 다 확률을 두는 거지...ㅇㅅㅇ
안할거야
일단 여태까지 연애 한번 못해봤지만 나를 연애상대로 봤던 이들이 다 별로였다.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거나 처음 만나고서 소개해준 사람(친누나)한테 몸매가 끝내준다니 어쩌느니 몸평을 하거나 늙어빠진 노인네(약 20살 차이)가 주제파악 못하거나.
그리고 나는 결혼 안해도 혼자 잘 살 자신이 있고 사람의 의견이란게 딱딱 맞는게 아닌데 그게 너무 힘들거같다. 그건 같이 살아온 가족이랑도 힘든데.
내 취미도 이해받지 못할 것 같고 어쨌든 잃는 것이 많다. 물론 흔히 말하는 시월드도 포함해서 별로야.
삼신할매가 결혼하고 애낳으라고 회초리들고 쫒아와도 절대 안할거야.
난 보고 느끼고 당하면서 자란게 있어서 결혼과 출산에 굉장히 부정적임.
안해.
집안꼴을 보니 그런거 안하고 속편히 사는게 좋겠더라.
스스로가 이미 짐이기도 하고.
혼자 벌어 먹고 사는게 낫지.
결혼은 하고싶고 애는 안낳고 최대한 부모님 그늘 밖에서 재밌게 살고싶어
한명쯤 한평생 같이 다니고 먹고 자고 노는거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난 부모님 사이도 좋고 집안도 화목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어릴때부터 절대 결혼 안할거라고 하고다녔고 지금도 마찬가지야..
난 혼자 벌어서 혼자 먹고싶은거 다먹고 하고싶은거 눈치안보고 다하고 혼자사는 집에서 맘껏 뒹굴고싶어
친구랑 같이사는거나 하숙같은거엔 약간 로망이 있는데 내가 남자랑 같이산다는건 상상조차 안됨 으악
난못함.. 안하는게아니라 못함.
일단 가족집안이 콩가루집안이고(돈때문에 맨날 사촌지간과싸움) 나자신도 사랑하지못하는데 남을 사랑하는 능력조차도없고 애인사귀면 내가 왜 남한테 돈과 시간을 받쳐야하지? 이런생각도 들더라. 결론적으로 난 못함.
안 한다.
주변만 둘러봐도 보이는 불행한 결혼생활들을 답습하기 싫은 건 당연한거고...
그렇다고 내가 그보다 더 훌륭한 결혼을 유지할 자신이 전혀 없어. 내가 내 성격을 아니까ㅋㅋ
연애도 같은 이유로 안하게 될 것 같고... 못하는게 더 크긴 하지만ㅋㅋㅋ
어차피 못할건데 별로 하고싶지도 않아서 다행이라고 여기는 중ㅋㅋ
아이 낳고 싶어서라도 결혼하고 싶은데, 우리 친가쪽 보면 노답이라 결혼하면 인생 이렇게 개판나는구나, 싶어서 하기 싫고....외가쪽 보면, 결혼하면 이렇게 예쁘고 행복하게 살 수도 있구나 싶어서 하고 싶기도 하고...근데 점점 안 한다로 기울고 있긴 해.
맞아.. 지금도 데이트 나가는것 보다 혼자 하고싶은거 눈치 안보고 하면서 사는게 얼마나 재밌는데 결혼하면 다 포기하고 다른 사람의 삶을 위해 산다는건 말도안돼
내가 사실 돈을 엄청 많이 버는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남들 버는 만큼 벌고 살고 사치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 혼자 만족할 만큼 쓸 정도? 근데 남을 위해서 쓸 수 있을정도는 아니라서 혼자 만족하면서 살고싶어
내가 생각했던거보다 결혼에 대해서 부정적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놀랐어.. 근데 어떻게 보면 당연하단 생각이 든다ㅠㅠ 살기 척박한 나라엔 미래가 없는건 당연한거 같애 이러다가 몇십년 뒤에는 인구 절반으로 줄겠다...
결혼이란건 원래 혼자 살때보다 둘이 살때가 요만큼 이라도 나을때 하는거고 혼자 산다는 건 온전히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을때! 하는 거라고 생가해
언젠가 그럴때가 오면 결혼하는거고 아니면 마는거지
나도 이랑 비슷한 이유로
그냥 타인이랑 같은 공간에서 모든 내 생활을 공유한다는게 굉장히 불편함
정말 아끼는 친구가 있는데 솔직히 비웃을 수도 있지만 난 얘를 위해 진짜 목숨도 내놓을수 있을거같은 그런 친구거든
그런 친구랑도 모든 생활을 함께 하고 계속 같이 지낸다 생각하면 썩 좋진 않네
난 막 부모님끼리 엄청 애정넘치고 그런건 아니지만 가정폭력이나 불화 이런걸 상상도 못해본 평범하고 나름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왔고 지금까지 연애도 몇번 해보고 딱히 이성에 트라우마 생길 일도 없었는데(심지어 난 성희롱 성추행 이런것도 한번도 안당해봤어..)
결혼은 전혀 할 마음 없음 부모님도 결혼은 니가 하고싶으면 하는거고 안하고싶으면 안하는거고 별다른 생각 없더라구ㅋㅋ
그냥 지금처럼 따로 나와서 살면서 종종 찾아뵙고 돈 많이 벌어서 우리 엄마아빠 좋은거 많이 해드리고 여행도 많이 보내드리고 나도 잘먹고 잘살아야지ㅎ
다들 나이가 좀 어린 것 같네...
나도 어릴 땐 그렇게 생각했거든
스레주말이 맞는 말이지만 나는
그래도 웬만해선 결혼해서 가정갖고 사는게 좋은 것 같아.
비혼 가치관을 비하는 건 아니야!
근데 결혼 단점은 알지만 결혼 안 한 사람들이
보통 어떻게 늙어가는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결혼 안 하고 혼자 나이먹어가는 사람들 좀 봤는데
돈이 아주 아주 많아서 해외 여행 엄청 다니며 즐길 수 있거나
외모가 연예인같아서 젊은 사람 만날 수 있는 거면 모를까
나이먹음 보통 진짜 외로워ㅠ
한 40넘어서는 진짜 너무 지독하게 만날 사람 없이 혼자야
퇴근하고 집 가선 입 열 일이 없어...ㅠ
뭘 해도 늘 혼자 해야하고
혼자도 한 두번이지 늘 혼자라 별로 즐길 것도 없어
친구들도 거의 결혼하면 가족이랑 시간보내니까
전처럼 가까이 못 지내잖아
아주 친했어도 일년에 몇 번 보는게 고작이야
직장동료도 있긴 해도 일끝나면 가정으로 가야하고
공적으로 보는 사람 사적으로 너무 가까운 것도 피곤하니까
즉 보통은 아예 옆에 있는 사람이 없어
동호회 이런 것도 젊을 사람들이나 하지 너무 나이들어가면 또래도 없고 젊은 사람들은 자기네끼리만 어울릴려고 하거든
그 사람들 보니까 왜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지지고 볶고 살면서도 저 짓을 하고 남남처럼 살며 집에 같이 있기 싫어하면서도 이혼 안 하고 사는지 좀 이해가 갔어
바람피는 남편있어도 왜 용서해보고 사는지도
바가지 긁으며 ATM기 취급하는 마누라라도
왜 이혼 안 하는지
보통 사람들은 혼자라고 딱히 그렇게 나은게 없는 거야
남들이 살듯이 부데끼며 살며 사랑스러워보고 미워도 하고 속도 상하고 정도 느끼고 사는게 사람이 사는 일같아
물론 상대가 정신병자나 가정폭력이나 재산을 매번 홀라당 까먹는 정도면 결혼이 더 불행하지만
그 정도가 아니면 같이라는게 더 나아보였어
결혼 안 하는 걸 선택한 사람들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스레주도 웬만해서는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알콩달콩 살고 때로는 밉고 싸우기도 하지만 같이 곁에서 함께 늙어가는 그런 삶을 살면 좋겠다!
아 맞다 해외 여행도 나이들면 비행기 너무 힘들어서 생각만큼 많이 다니기도 힘들어ㅠ 젊을 때같지가 않아ㅠ
나는 안하기 보다는 못해. 엄청 심각한 다혈질이라 의자도 엄청 부셨고... 엄청 빡치면 칼에 손대려 하고 사람도 때리고... 혼나도 계속하고 상담받아도 계속 이래 요즘은 많이 진정됐는데 여전히 욱하는 기질이 남아있어서 결혼하면 남편이나 아내가 가정폭력으로 고생하고 아이 낳으면 아이 생명이 나 때문에 위험해... 가정폭력으로 신문기사에 뜨고 싶지 않아....
아 그리고 30,31 << 이 말이 결혼하라고 자꾸 안한다는 사람들더러 핀잔주고 그런 꼰대들이 자주 하는 말이던데...ㄷㄷㄷ
애초에 어리거나 나이때문에 그런 가치관을 같는게 아니니까.... 여긴 2,30대들도 많던데 너무 좋은 말인척 비꼬는것도 안좋아
솔직히 동감. 그리고 혼자인만큼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기 어려우니까 더 빡세게 돈벌려고 하고 있는데? 외로움은 솔직히 결혼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 결혼 없이 연애ㆍ동거를 해도 되고, 반려동물을 키워도 되고.
아무리 이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도, 결혼 안 하겠다는 사람한테 '남들이 살듯이 부데끼며~사는게 사람이 사는 일같아'라며 결혼은 하는 게 절대적이라고 단정하고, '웬만해서는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알콩달콩 살고 때로는 밉고 싸우기도 하지만 같이 곁에서 함께 늙어가는 그런 삶을 살면 좋겠다'라고 말하면 솔직히 비꼬는 걸로밖에 안 들려. 나이 운운하면서 은근히 아래로 보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난 스레주는 아니지만, 솔직히 읽으면서 기분 별로였어.
난 위에 결혼안할거라고 레스썼던 사람이지만 30레스가 고깝게 보이지는 않는데... 그냥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다 정도? 말투가 안좋은것도아니고 뭐..
나이가 어린것 같다는 말이 좀 불편할수도 있는듯
결혼을 하고 싶지 않는 사람은 이유가 여러가지 있고 자기 사정이 있어서 그런건데 그걸 나이가 어리니까~라고 해버리니깐ㅇ
난 별 생각 없긴 한데 왜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이 있는지는 알겠음
난 비혼주의자고 사실 또 딱히 연애도 그리 하고 싶지 않더라고 여긴 결혼에 대해서만 한다 안한다니까 좀 벗어나는 말일수도 있는데...원래 연애 했었는데 걍 별로..몇년째 안하는중...내가 결혼은 안할거라는 생각은 그전부터 있었고...
내 생각에 이미 스레주는 결정 된 거 같은데 ~? 결혼 안 하고 싶다로.
이미 스레주는 다른 사람 아닌 나에게 투자하고 싶어 하는데 굳이 뭐 결혼 해서 맘에도 없는 짓 할 필요 뭐 있어?
전에도 말했다 시피 만약 그런 사고를 갖고 있다가 나 말고도 남을 위해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그런 사람이 있다면
결혼은 그 사람이랑 하면 되지 ~ 그게 사랑의 기본이니까
한다!! 근데 국제결혼 하고싶어 한국여자는 말고 여혐이네 뭐네 그런의미로 쓴게 아니라
한국여자랑 결혼하면 뭔가 되게 지루할거 같아 그냥 서로 같은 문화가 만나는거잖아.. 뭐 엄청 편하고 개떡같이 말해도 잘 알아들으니 좋긴할건데...
그래도 여러 문화 체험해보고 싶으니까 여러 나라 여자 사귀고도 싶고 그래서 결혼은 하는데 국제결혼이다.. 이런거지 뭐
좋아하는 사람 생겨도 결혼은 안할랭ㅋㅋㅋㅋㅋ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꼭 결혼해야 하는건 아니니까 결혼은 안하고 둘이 같이 살기만 했음 좋겠어
나 스레주인데 나이 안어려 ㅋㅋㅋ 그리고 나이 어린 여자들은 뭐 다들 판단력도 흐리고 가치관도 인정받지 못해? 적어도 난 혼자 외롭게 늙어갈 두려움 때문에 원치않는 결혼생활로 내 현재를 포기하면서까지 미래에 대한 걱정만 하면서 살만큼 미련하지 않고 내인생 혼자 알아서 책임질 만큼 자신감도 있고 열심히 살고 있어 ㅋㅋㅋ 나중에 늙어서는 요양원 들어갈수도 있고 내가 알아서 하겠지 ㅋㅋ 근데 현재는 현재고 난 한살이라도 젊을때 내맘대로 여행다니면서 즐기고 싶은거지 다늙어서 몸도 못가누면서 여행도 못다니는데 젊은시절의 나를 구속했던 가족들 옆에서 외롭지 않게 살아봤자 뭐하겠어~
할래 혼자죽기싫어.. 나는 형제자매도없고 친구도 살다보니까 2-3년에 한번씩 바뀌더라 나중에 이혼하게될지는 몰라도 평생 서로 의지하고 살겠다고 약속한 사람이 있는거자체가 의미가 클거같아 어차피 나는 레즈라서 같은 여자랑 결혼할거니까 스레주가말한 젠더 다이내믹같은것도 없을거같고 애는 키울수 있음 키우는거고 아님 마는거지 그리고 나는 (당연히 파트너랑 얘기하고 결정해야되는거지만) 웬만하면 육아 해보고싶어 나랑 내가 사랑하는사람이 어떤 인간이 아주 약하고 어릴때부터 그 사람의 가치관을 형성하는걸 도와주고 모르는건 알려주고 힘든건 도와주면서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라게 할수있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뿌듯한 일일거같아
딱히 결혼 하고싶지도 않고 하기 싫지도 않은데 난 나혼자 잘 먹고 잘 살수만 있다면 결혼같은거 안하고 살거야... 특히 난 육아에 대해 관심도 없을뿐더러 애기 자체를 너무 싫어하고 거부감이 들어서ㅠㅠ..
나도 스레주랑 같은 생각이야.. 그리고 난 어린애들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육아도 힘들 것 같기도 하네
굳이 한다고 하면 내 배우자와 나 둘이서 평생 살고싶다.
애들 좋아하는 사람도 자기 자식 낳아서 키우는거 힘들어 죽으려고 하는데 애 싫어한는 사람들은 오죽할까 싶어..
맞아.. 나도 막상 혼자 죽는다는거 생각하면 무서워서 그냥 사랑하는 사람이랑 혼인신고 안하고 쭉 동거만 하면서 살고싶은 생각도 있어!
나는 돌과결혼할꺼야. 나 바닷가에서 돌줍고 집에 갖다놓는게 취미거든. 가끔식 외로울때 돌이랑 애기도하는데 너무 성격도 잘맞고 신부감으로도 okay야. 현재 사회에서 이런 날 보는 시선이 곱진않겟지만 언젠간 물체와도 결혼할수있는날이오면 좋겠어.
위에 이미 레스를 달았지만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난 에이로맨틱이라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연애감정을 못 느껴. 물론 정말 마음이 잘 맞는 친구랑 꼭 사랑하지 않더라도 다른 이유로 결혼을 할 수도 있을테고 아이도 낳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애기 진짜 싫어하는 데다가 솔직히 같은 공간에서 살아갈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 관계를 가지는 건 좀 불편할 거 같아... 뭐랄까, 모든 걸 털어놓을 수 있는 베프보다 적당히 친하고 적당히 얘기 나누는 친구가 더 편하다는 느낌. 꼭 누군가와 같이 살아야 한다면 차라리 반려동물이랑 같이 살래.
좀 다른 이야기인데 난 결혼은 안하더라도 아이는 키우고 싶어! 내가 애들 엄청 좋아하거든 떼쓰는 모습까지도ㅋㅋ
결혼은 자신없는게 난 연락하는걸 많이 귀찮아하고 간섭하는걸 싫어하는데 이런 사람을 좋다고할 여자가 있을지 모르겠어서...
근데 내가 조카가 있는데 너무 귀엽더라고 내 자식 아닌데도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내 자식이면 얼마나 더 예쁠까 생각이 들더라
물론 현실적으로 키울때 고생하고 사춘기때 반항할까 무섭긴 하지만
안해. 만약 한대도 애는 안키울거야. 내가 나 챙기기도 힘든데 결혼은 미친 짓임. 난 한국사회에서 결혼이란 여성을 착취당하는 일이라고 생각해. 해외에서 결혼한다고 글쎄... 잘 모르겠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게 된다면 또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별로 안 하고 싶다. 애 낳기는 더더욱 싫고. 결혼이나 육아나 내 경제적 여건도 안되고 향후 몇년 동안 잘 된다는 자신감도 없어서 일단은 내 자신한테 초점을 맞추고 싶다. 애 키우려면 일단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10개월 동안 고생하는 걸 옆에서 보고 있어야 되는건데 본인이 아기를 원한다면 또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그런 고생 안겨주기 싫어. 그리고 내 어린 시절을 생각해 봤을 때 나 같은 놈 키울 엄두가 안 남 ㅋ
가족이건 타인이건 수십년 동안 각자의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과 살림을 합치고 남은 여생을 보내는 것은 생각만 해도 감당 안돼서 결혼 못하겠드라.
안해.. 늙어서 외롭다고 해도 배우자한테 미안할걸. 나 자체가 지인이나 친구 사이면 좋겠지만..엄청 비호감인간이라서...좋은 배우자도 만나기 어려울거고
그리고 태생부터 아싸기질 있음 친구는 많지만 아싸 기질은 못 고치더라
그런 사람 만날 필요성을 못 느끼겠음 애도 안좋아하고 솔직히 데인게 너무 많다 그런 사람 만나도 내 자존감 때문에 못 믿고 그 사람한테 상처만 줄거 같아서 걍 보내줄거 같음
나는 하고싶어. 주제에 좀 어긋나는 발언일 수 있지만 소개 받는 것 보단 내가 직접 만나서 눈이 맞은 사람과 연애해서 하는 연애 결혼을 선호 하는 편이야. 그러면서 내가 사랑하게 된 사람과 매일 같은 장소에서 함께 하는게 참 행복할 것 같아. 결혼은 현실인거 잘 알아. 만일 결혼하게 되면 어떻게든 남편이랑 가사노동 자녀양육과 교육 이런거 합의해서 결정하고 아이 출산하면 남편이 같이 도와주거나 할 지는 모르겠지만 이야기 잘 해서 나한테만 너무 가정일 이런거 치우쳐 지지 않게 하고 싶어.
안함. 날 좋아해줄 사람이 나타날것 같지도 않고, 설령 나타난다 해도 결혼이라면 평생같이사는건데 상대가 연애시절에 다 못알아본 내 밑바닥을 보이면 후회하고 돌아서게 될까봐 그렇게되면 진짜 견디지 못할것같아서 절대 아무도 안만나고 아무한테도 함부로 마음 안열기로 했음. 그리고 부모님 고생하시는거 보니까 애키울돈 걍 내가 노는데 쓰는게 더 행복할거같음
해. 경제적으로 둘이 사면 딱 가성비 좋고 편해
요즘 결혼하는 애들이 누구 뒷바라지 한다고 하나. 자기 편하게 행복하니까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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