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불면증이 있는데 그마저도 한번 잠들어도 깊이 못자서 금방 깨고 그러거든... 수면제는 먹고 잔 다음날은 왠지 몸이 나른하고 뻐근해져서 안 먹으려는 편이고. 무엇보다 중독 되는게 무서워서... 여튼 그래서 하루에 4시간? 정도밖에 못 자는거 같아. 정말 많이 자면 6시간 정도? 근데 뭐 어쩌다 이런 얘기가 나와서 내가 불면증 있다고 하니까 친구가 엄청 걱정하더라구... 사실 나도 누가 불면증 있다고 하면 걱정될거 같긴 한데 밤마다 빨리 자라고 카톡하고... 늦게까지 카톡하면 빨리 자라고 하고 틈만 나면 재우려고 하더라. 사실 집에서는 이런 걱정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좋긴 한데 조금 낯간지럽다. 원래 누가 불면증 때문에 잠 못 잔다 그러면 걱정이 많이 돼? 아니면 내 친구가 조금 유별난거야?